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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와 바가지
12/31/20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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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점심?    Are you sure this lunch is free?


2017 년도 저물었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분들이 새로운 각오(resolution), 또는 명분을 가진

좌우명( slogan) 을 생각해 보셨을 줄로 안다. 필자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렇게 시정해야지" 또는

"이런것을 시도해야지" 하는 구상은 이맘때쯤 늘 하곤 하는데, 그 중에서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한가지 신조가 있다.  바로  "공짜 점심이라는 것은 없다 ( 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라는 구절.   필자가 전공으로 택했던 학문이  거창스럽게도 자원의 적정배분( optimum allocation 

of   resources)을 연구하는 지식체계라는 경제학이고 균형논리에 근거하여 모든 가설이 전개되는

사유체계가  이를 수련받는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했던 사고방식의 기초였다.

많은 강사들이  첫 강의에서  TINSTAAFL 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칠판에 쓰는 것을 목격한 증인이

필자임을 밝힌다. 가장 간략한 해설은 " 한정된 자원내에서 제공되는 재화(goods)나 용역(services)

은 반드시 비용(costs)을 수반한다."  일견  공짜(free)로 보이드라도--"


본문은,  경제교실이 아닌고로   일상생활에서 목격하는 몇가지 예로 부연설명하고자 한다.

예#1,  얼마전,  M 보험회사 사고차량경매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사고로  폐차손실(total loss)

을 입은 차량을 경매하는 장소인데,  놀라웁게도 사고차량의  90%가  운전중 부주의로 앞차를 들여박은

결과 앞부분이 (under the hood)  완파되었거나, 받힌 차는 뒷 부분(trunk, bumper)이 박살이 난

경우였고 더욱 경악할 사실은  운전자가  운전중  문자 ( texting ) 두들기다가 적기에 제동(braking)을 

못한것이 대부분 사고원인이란다.   운전중  전화사용이나  문자전송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솔직히 운전중 전화 안만지시는분 손들어 보시라, texting은 제쳐놓고라도) 이런 류의 사고가 급증추세   이고, 결과는 멀쩡한 무사고운전자의 보험료인상으로 여러분에게 되돌아온다. 보험회사는 절대로

손해보는 장사안하고 손실보험지불금이 늘어나면 위험부담연합 (risk pool)이 확대되어 보험료인상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ticket을 능가하여 운전중 문자전송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기술적보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무사고운전자이므로 관계없다구요? 최근에 인상된 보험료 지불한 적이 없나 

검토해 보실것.


예#2,  필자의 친구중에, 연휴때가 되면 거의 틀림없이  Las Vegas 의  Mega Hotel & Casino 에서

공짜숙소, 공짜저녁 초대 (complementary 라고 함) 를 받는 분이 있는데,  무슨 회원권(membership card)

이 있어서 게임을 할때마다 현금출입내역이 기록이 되고, 그 때마다 점수(point)가 적립이 되어 그 점수에

따라 공짜내역이 결정된다고 한다. 기록에는 현금출입내역과 게임을 한 시간, break 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점검된다는데, 공짜도 좋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어떻게 자신을 그 정도 노출시켜가면서 상대방과의 경기

에서 이기기를 기대하는지 이해불가이다. 무슨 '허허실실' 이라는 고단수의 전법에 의거하지 않는 한 모든 경기에서 자기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 원칙.  안 그런가? 하여간 'comp'(공짜) 받는 것, red flag(위험표지)이다. 공짜는 물론 아니고--,


예#3,  작년인가, blog 친구 joanne 님이 쓴 글, ' internet 시대에 비밀은 없다' 라는 제하에서 

자동제어공간 (cyber space) 내의   개인 사생활(privacy) 침해의 심각성에 대하여 언급하셨는데

생각해 보시라.  많은 분들이 google 이나  yahoo , search engine 에 쉽게 접속하여 어숩잖은

(불완전은 고사하고 부정확한 경우도 많지요)  정보  공짜로 얻었다고 희희낙낙하는데 웬걸

그 다음부터 온갖 종류의 광고가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거라, google data base 에 특정군락

소속인증을 친절하게 수행해 주신 결과로써-- 자기의 소중한 사적정보를 탐색장치(search engine)의

일회사용과 맞바꾸신 것.    No secret, No free lunch--


예#4,  열거하자면 지면이 길어지기에 생락하고 하여간 무상복지, 무상지원,무상혜택 기타등등, 

한마디로 무상이란 없다. 당신에겐 공짜로 보일지 몰라도 경제구성원중 누군가가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것.   되도록 정치적 발언은 피하고자 하는고로 중략---

늘 이메일로 오는 통지, 당신이  무슨 추첨에 당첨이 되었다, 소정의 절차를 밟기 바란다.

일상사인데 반드시 함정이 있다.  자본주의체제의 기업들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하여 온갖술수를 

동원한다.

사소한 실수는 다반사이고--  소비자가  오류를 찾아내고  불평하면 그때에 비로소 조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한참후에 system error 라는 석연찮은 설명과 함께 소비자의 손실액을 충당해준다.

system error 인지  고의적농간작태인지는 물론  확인할 길이 없다.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의 피해자는

피해를 입은 사실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넘어가 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매달 받는 신용카드 결제고지서  안 보고 넘어가는 분이 과반수를 넘는단다. 결제내용 철저히 확인하시라.

참고로 개인적인 의견을 하나 발설하면,  필자는  Max Weber 가  언급한 "천민자본주의"를

대표하는 기업이 금융기관(은행) 이라고 생각한다. 금융자본주의 기업윤리가 그렇다는 얘기지, 은행장을 위시한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분들에 대한 사감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 의 샤일렄(Shylock) 같은 인물이 천민자본주의의 표상이다.

욕먹을 소리 그만 쓰자.


2018년 여러분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  '공짜점심부재' 의  원리가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새해인사를 대신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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