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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결정 당일 , 방청인으로 참석한 한 노인 (81세)
03/11/20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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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일보 기사 , 인터넷으로 읽었습니다 (3/11/2017). 공유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결정된 10일 헌법재판소 일반인 방청객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한 '노인'의 정체가 화제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는 800대 1의 경쟁율을 뚫고 일반인 방청객들이 참관했다. 이날 재판을 방청한 시민들 일부는 대통령 파면 결정에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안타까움에 탄식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한 노인도 방청석에 앉아 헌법재판소의 주문낭독을 지켜봤다. 이 노인은 한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응해 "시간을 넉넉히 잡고 신중히 검토했으면 좋았겠다. 판결 내용은 불만이었지만"이라고 한 뒤 "법치국가 국민으로서 (헌재의) 결정에는 모든 국민이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언론사는 이 '노인'을 방청객 중 한 명으로 소개했지만, 그는 대한민국 민사소송법학계의 대표적 학자인 이시윤 전 감사원장이다. 그는 초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돼 헌법재판소 초기 정착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도 꼽힌다. 법학도나 사법시험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민사소송법' 교재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소추위원이었던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을 도와 소추위원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이 전 재판관은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내내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을 자주 찾아 방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전 재판관은 기자들을 만나 "헌재 결정에 불만이 있더라도 존중하는 것이 우리가 법치주의로 나가는 것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선진화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결정이 났으니 이번 결정에 대해 앞으로 공개적으로 평가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헌재 탄핵 결정 당일 , 참석한 한 노인의 견해 (한국중앙일보 기사 3/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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