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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에세이
08/03/20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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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74.xx.xx.226

                                 


 생 명    

 

 

                                                SueKim

 

  거친 물쌀이 계곡을 타고 간다      

                   저 멀리 빨래하는 아주머니

           손등을 간지르고 싶다.    

           우물쭈물 사내 애들이 쑤셔되는

나무 잣대에 물쌀은  뒤틀어지며

 엉뚱한 길로 들어간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내 한 목숨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의  길이다.   

   누군가 손잡아 줄 사람 없이

   끝없이 가는 길 가야만 하는 길

           이젠 그만 가자고 쉬었다 가자 해도

   갈 수 밖에 없는  나의 피 돌기

    

 

고독은 알고보면 나를 성숙하게 하고 남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덕이었다.

많은 말을 한다고 결코 타인과 어울린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침묵은 금이 아니라 타인과의 단절이요 생명의 단절이었다.   

 생명은 흐르는 시냇물처럼 계속 흘러야 한다. 그 흐름이 설사 혼탁하고

거친 물쌀이래도 멈출 수 없는  살아가야 하는 생명이었다.    

젊음은 젊기에 할 일도 할 것도 많다. 늙음 또한 살아있기에 힘찬 피돌기는

아니지만 의무적으로 흘러가야 했다.

 젊었다고 신선하고 활력이 있는것은 아니다. 늙었다고 진 빠진 흐름이 아니다.

그래서 고독한가 그건 느끼는 외로움 뿐, 아무도 당신의 고독을 알 수 없고

치유할 수 없다.

삼라만상의 자연들은  태어나서  부터 스스로 자연의 순응하며

스스로 자신을 키우고 관리했다.   

 사람은  태어나서 부터  부모에게 의지해서 살았고, 결혼해서는 아내나

남편에게 의지하며 자식을 위해 산다. 그러면서도 내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산다.

지금 나는 고독한가 그러면 너는 타인의 고독을 헤아려 보고있는가

그것이 바로 그 해답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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