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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언니’ 4인방, 몽블랑 산행기 (4)
10/18/20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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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젊은 언니’ 4인방, 몽블랑 산행기 (4)

 

제네바의 레만호를 걷는 낭만

프랑스의 베네치아 안씨(Annecy)

 

                                                 글, 사진: 김인경

 

‘60대 젊은 언니’ 4인방의 몽블랑 산행 마지막 일정은 스위스의 제네바와 프랑스의 베네치아라는 안씨 관광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산행의 마무리 일정인 제네바와 안씨를 소개합니다. 일기체로 읽기 쉽게 정리했으니,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격려와 용기를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혹시 몽블랑 산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

 

                                                                                                (안씨 수상 감옥)


                                                                                             (레만 호수 제트 분수)

 

726일 제네바 도착

샤모니를 떠나 제네바에 도착하여, 예약한 레지던시 호텔에 찾아 들어가니, 영희 씨의 잃어버렸던 가방이 도착해 있었다

영희 씨는 너무나 좋아하며 가방 안의 모든 물건들을 꺼내 그동안 안녕했는지 점검했다.

반갑기는 하지만, 항공사의 실수로 인해 가방을 잃어버리고 필요한 물건들을 다시 구입해야 했으니 금전적, 정신적으로 적지 않은 손해를 본 셈이다.

둘러앉아 항공사를 상대로 클레임을 할지 여행보험에 클레임을 할지를 놓고 콩이야 팥이야 하다가, 당사자인 영희 씨가 알아서 하기로 하고, 부엌에서 가지고 온 비빔밥, 라면 등을 해먹었다.

식사 후 레만 호수를 한 바퀴 돌고, 들어와 쉬었다.

찰리 채플린이 말년을 보냈다는 그 유명한 낭만의 레만호!! 아름답다고 표현 하기에는 너무 넓고 방대한 호수였다, 우리는 눈에 들어오는 아주 좁은 일부만 바라다 볼 뿐이었다.



                                                                                                                                                                                                                                 

                                                                          (Monument Brunswick- Neo Gothic 19th century)



(저 멀리 보이는 고전적 건물은 거의 1800년대 중반에 지어진 것들로 호텔등이 많이 자리잡고있다)

 

<레만 호수>

레만 호수는 알프스 산맥의 제네바 인근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에 있는 면적 583평방킬로미터의 호수로, 중앙유럽에서 벌러톤 호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호수이다.

프랑스어로는 레만 호(Lac Leman), 영어와 독일어로는 일반적으로 제네바 호(Lake Geneva)라고 불린다.

인터넷에서 레만 호수를 검색하면, 이런 설명이 나온다.

알프스 산맥 론 빙하에서 발원하여 흘러 내려온 차갑고 깨끗한 물은 레만호수로 흘러 들어와서 제네바를 통해 흘러나온 뒤 론 강이 되어 프랑스로 흐른다. 론 강은 유럽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중해로 직접 흘러들어 가는 큰 강이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흘러내리는 수맥은 수백미터 폭포로 변신하고 곳곳에 거대한 호수를 이루는데, 빙하수가 흘러내리는 레만호는 오뉴월에도 얼음처럼 차갑다.”

 

해발 372m에 위치한 레만호수는 스위스 최대의 호수로서 동서 72km, 남북 14km에 이르고, 레만호수 주변에 있는 도시는 국제적 휴양지로 유명하다.”

 

레만호수 위에 있는 제트 분수는 약 150미터 높이의 물기둥이 치솟는 제네바의 상징이라고 한다. 이 거대한 분수는 40층 건물의 높이로서 3월부터 10월 초까지 작동되며, 국제적인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에도 작동된다고 한다.

 

, 레만호 주변 비탈진 모든 곳엔 포도밭이 펼쳐지는데, 긴 일조량과 뛰어난 풍광을 받으며 만들어진 스위스 와인은 소량 생산의 쌉쌀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Louise Favre 동상- 정치가겸 아티스트로 탄광 노동자들의 삶을 판화로 그려낸 제네바의 명사)




                                                                            (적십자사 박물관 / 현재 공사중)


                (Broken Chair 세계 평화를 위한 조각으로 절름발이 한쪽도 다 같이 함께 나간다는 뜻)


                                                     (Parc des Eaux Vives 호텔, 식당이 있는 공원내 조각품)



                                                                             (Parc des Eaux Vives 호텔, 식당)


                                                             (Parc des Eaux Vives 내의 유리 조각품)



                                                                             (구 제네바 대학앞의 로터리)


727일 제네바와 안씨 관광

호텔 근처로 나가니 여행사가 있다. 여행사에서 권하는 대로 오늘 오전은 제제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돌아보는 <제네바 시내 관광버스>를 타고 관광하기로 했다.

관광버스 높은 자리에 앉아서 시내를 내려다보며 유명한 <절름발이 의자(Broken Chair Sculpture)> 등 제네바의 명소들을 돌아보고, 몽블랑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로 갔다.


                                                                                        (제네바 대학 뒤에 있는 레스트랑)

 

구시가지에서는 자그마한 시티 버스로 갈아타고 구시가지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제네바 대학 안으로 들어갔다. 좀 자세히 보고 싶은데, 차에서 내릴 수가 없어서, 내일 다시 와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네바 대학에서 뒤로 빠져나오니, 옛 시가지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마치 서울의 북촌처럼, 오래 된 건물들이 즐비하다.

거의가 호텔, 레스토랑들이었다. 관광도시다운 풍경이었다.


<제네바>

스위스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제네바는 레만 호수를 끼고 있는 국제도시로, 세계 각국의 외교관들이 북적대는 외교 도시 1번지로 유명하다. 거주 인구의 절반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교관들일 정도라고 한다.

국제연합(UN) 유럽본부로 사용되고 있는 나시옹 궁전 외에도 196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ILO(국제노동기구), 1948년에 창설된 WHO(세계보건기구), 앙리 뒤낭이 1863년 제네바에서 시작한 CICR(국제적십자위원회)등 많은 국제기구가 제네바에 자리 잡고 있다.

 

제네바는 로마 제정시대부터 인근의 론 강과 레만 호를 이용하여 수상 및 육상 교역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레만호수 서쪽, 론 강이 지중해로 빠져나가는 곳에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참고로, 스위스 면적은 대한민국의 절반 정도이고, 60%를 알프스산맥이 차지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작지만 강한 나라인 스위스는 영세중립국을 표방해, 진영 간의 대립 관계에 시달리지 않고, 정치는 안정되어 있다. 1인당 GNP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6만 달러에 육박한다. 한국의 2배 수준이다.

스위스는 관광, 금융, 의약, 식품, 치즈, 시계, 철도기술로도 유명하다. 또한, 오래전부터 수많은 국제기구를 유치하는 개방화의 전략을 펼쳤고, 대외적 문호를 활짝 열어 청정산업을 유치하며, 과감하게 세금을 낮춰 세계 유수한 첨단 연구소가 둥지를 틀고 있다.


 


안씨(Annecy)

오후 2시에는 프랑스의 베네치아라는 안씨로 향했다.

작은 밴을 타고 45분 정도 달려서, 프랑스의 남동부 지방의 작은 도시인 안씨(Annecy)에 도착했다.

안씨는 오트 사부아(Haute Savoie) 지방의 수도로 인구 5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병풍처럼 둘러선 알프스산과 호수가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중세시대의 아기자기한 건물이 많은 관광지로 유명하다. 제네바와 가깝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내려 이루어진 호수에서 흘러나온 물이 강을 이루는데, 이 강을 띠에 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강물이 시내로 흘러들어와 도심이 작은 운하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프랑스의 베네치아로 불린다. 베네치아와 다른 점은 수상 택시가 없다는 점이라고...

 

깐느에서 국제 영화제가 열리듯이 이 작은 도시에서는 국제 에니메이션 페스티발이 해마다 5월에 열린다. 지난 2004년에는 한국의 <오세암>이 장편 에니메이션(long metrage)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한다.

안씨는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한국의 평창과 경합했던 도시이기도 하다.

 

걸으며 구경하다 보니 이 도시의 명물 중의 하나라는 수상 감옥이 눈길을 끈다. 도시 한 가운데 있는 코뿔소처럼 생긴 건물로, 예전에는 수상 감옥으로 이용되었고, 죄수들을 지하에 넣고 물을 차오르게 해서 죽이기도 했다고 한다.


                                                                                            (중간에 섬처럼 떠있는 수상 감옥) 



 여름 날씨라 좀 더웠다.

안씨에 도착해서는 안내 지도를 보고 관광지를 돌아보았는데, 여기서 이상하게도 우리 4인방이 흩어져서 따로 다니게 되었다. 성격이 급한 권리사 씨는 먼저 앞으로 가버려 보이지 않고, 김영희 씨도 자기 가고픈 곳으로 가 버리고, (김인경)와 대장인 유윤태 언니는 같이 행동을 했다. 팀이 셋으로 갈라져버린 셈이다.

한참을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니다가, 인파 속에서 리사 씨를 만났다. 무척 반가웠다. 영희 씨는 한참 뒤에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유로를 가진 것이 없어서 못 사먹었단다. 작은 아이스크림을 $5 주겠다고 해도 안 팔더라며 아쉬워한다.

우리 셋은 프랑스 유명 음식 크랩(Creb)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Saint Pierre 성당)




                                                 (뒷길에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있는 식당가- 리사씨를 만난 곳)


                                                                                   (Musee Chateau  현대 미술관으로 사용중)



                                                                                                                          (안씨 호수)


                                                       (레만 호수와 안씨 호수에는 백조가 품위있게 떠돌고 있다)

 

제네바로 돌아와 배고픈 영희 씨를 위해 식당을 찾았는데, 한국식당이 호텔 옆길 식당가에 있다고 해서 찾아 나섰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찾아지지 않았다. 경찰관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고, 길도 잘 안 찾아져 애를 먹었다.



겨우 <서울식당>이라는 곳을 발견하고 반갑게 들어갔는데, 음식값이 만만치 않다. 그 중에서 제일 싼 비빔밥(28유로)와 육개장(28유로)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다. (1유로는 1달러보다 조금 더 비싸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근처에 한국식당이 4곳 정도 있었다. 한국 관광객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무더운 여름철 한국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관광지가 알프스라는 기사를 읽은 것 같다.

 

728일 제네바대학과 구시가지 관광

윤태씨와 나는 어제 보았던 구시가지를 다시 구경하기로 하고, 리사 씨와 영희 씨는 유명한 스위스 관광지인 Glacier 3000(Peak to Peak)를 구경해야 한다고 해서 따로 움직이기로 했다.(몽블랑을 신물나게 구경했는데 또 산으로 간단다!!)


                                                                      (GOOGLE CAPTURE / PEAK TO PEAK)


아침에는 걸어서 제네바(레만)호수 근처를 돌아보고, 점심은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다.

레만호숫가에는 시원하게 찻길 옆으로 뚫린 산책로와 공원들이 잘 꾸며져 있다. 호수 주변을 한가롭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나 여유롭고 자유스러운 분위기다. 국제적인 관광지여서인지 각종 행사를 위한 부스나 상업적인 부스들이 즐비하여 좀 신경에 거슬리기도 한다.

몽블랑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푸른 숲이 펼쳐지는데, 이곳이 영국공원이다. 영국식으로 꾸며진 산책로 때문에 영국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레만 호수의 등대)

 

호수 근처를 쭉 돌아 어제 갔던 오비브 레스토랑 & Hotel(Parc de Eaux Vives)이 있는 공원을 찾아가기로 했는데, 우연히 그옆에 있는 Parc de la Grange 공원(로만 시대 약 AD 50-60년에 부유층이 건설한 곳)으로 들어가서 제네바에서 가장 큰 Rose Garden과 청동 동상이 있는 초록색 공원을 거닐고, 18세기 빌라 건물(Villa la Grange)을 돌아보았다.



                                                                                                               (Parc de la Grange)


                                                                                              (Parc de la Grange Roserie 동상)


그렇게 걸으며 구경하다보니 배가 고파져, 그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을 찾아 나섰는데, 방향을 잘못 잡는 바람에 무척 헤맸다. 여행길에서는 방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리저리 묻고 또 물으며 헤매다가 어느 길 모퉁이를 돌아서니, 마침 토요일이라 파머스 마켓이 쭉~~~ 늘어서 있는 것이 아닌가!!

반갑고 신기한 마음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먹음직스러운 통닭과 오이, 토마도 등을 사서 호텔로 돌아와, 이때까지 먹었던 중애 제일 맛있는 통닭을 먹었다.




 좀 쉬다가 제네바대학으로 가기 위해 호텔에서 준 버스표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 (호텔에서 시내버스나 기차 승차표를 공짜로 나눠준다.)

버스 정류장에서 한 아주머니를 만나 영어로 길을 물어보니 프랑스어인지 스위스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대답한다. 서로 통하지 않는 다른 말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1번 버스를 타라는 말이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 말대로 몇 정거장 가서 내렸는데, 어제 보았던 제네바대학이 아니었다. 새로 지은 건물에 제네바대학이라고 쓰여 있었다. 아마도 옛 제네바대학이 아니고 새로 지은 캠퍼스이었나보다.

우리가 가려는 곳은 옛 제네바대학 건물이었다. 그래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봐도 모두들 잘 모른다고 한다.


                                                                                                             (제네바 대학 캠퍼스)                                                           


                                                                  (제네바 대학 뒤로 나와서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길)


                                                                                                      (성 피에르 대성당의 첨탑)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와서 어떤 아주머니에게 물었는데, 이 아주머니도 영어를 못했다. 말이 안 통하니까 답답했던지, 자기 가던 길을 접고 길 건너 꽤 먼 곳까지 친절히 안내해주는 것이 아닌가! 서로 말이 안 통하는데도 인내심을 가지고 먼 길을 걸어서 안내해주는 스위스 사람들의 친절한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

겨우 찾은 제네바대학 안으로 들어가 어제 관광차로 스쳐지나갔던 칼뱅 등의 종교개혁 기념비를 돌아보았다.



                                                      (파렐(Farel), 칼뱅(Calvin), 베제(Beze), 녹스(Knox))


<칼뱅과 종교개혁 기념비>

제네바대학 앞 바스티옹 공원에 있는 종교개혁 기념비는 100m가 넘는 긴 돌벽에 종교개혁의 중심인물들을 기념하는 높이 10m의 거대한 상을 새겨놓았다.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의 횃불을 들었던 칼뱅의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1909년에 세워진 이 기념비에는 종교개혁 운동에 힘쓴 파렐(Farel), 칼뱅(Calvin), 베제(Beze), 녹스(Knox)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고, 그 옆에는 영국의 크롬웰 등 종교개혁 운동가들의 상이 있다.

벽 윗부분에는 어둠 속에 빛이 있다(Post Tenebras Lux)'라는 제네바 종교개혁 운동의 표어가 새겨져 있다.

칼뱅은 북프랑스에서 태어나, 1541년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의 횃불을 들었고, 칼뱅파를 만들어 교회의 제도뿐만 아니라 정치, 시민생활까지 개혁을 시도한 인물이다.

 

제네바대학 뒤 언덕으로 구 시가지를 돌아보고 내려오니, 아주 긴 호른을 불고 있는 거리 음악가를 만나 정말로 이국적인 스위스의 멋을 느꼈다. 흥겨운 요들송도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은 백조들이 여유롭게 노니는 몽블랑 다리를 건너서 호텔로 돌아왔다.

 

729일 마지막날

아침 일찍 새벽 4시 일어나, 기차역으로 가방을 끌고 가는데 불량배로 보이는 수상한 남녀가 주위를 얼씬거려 좀 긴장했다. 다행이 근처에 경찰차가 서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어느 나라나 뒷골목의 모습은 어쩔 수 없는 건가 보다, 안전하다는 스위스라도!!!

역에 도착하여 기차를 타고 비행장에 도착했는데, 우리는 국제선이 아니고 국내선 쪽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한참을 걸어서야 작은 비행기가 뜨는 곳에 도착했다.

까다롭게 진행되는 모든 짐 검사, 몸 검사를 거쳐 비행기를 타고, 뒤셀도르프 공항에 내렸는데, 여기서 또다시 검사를 해야 한단다. 묻고 물어서 겨우 긴 줄을 서서 짐 검사, 몸 검사를 마쳤더니, 미국으로 가는 사람들은 또 다시 티켓 검사하는 곳을 거쳐야 했다. 무슨 절차와 검사가 이렇게 까다롭고 복잡한지

검사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게이트에 도착하니 비행기 출발 시간이 20분도 채 안 남아 있었다.

공항에서 선물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야무진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우리 4인방의 첫 몽블랑산행과 제네바 여행이 우여 곡절 끝에 막을 내렸는데604인방의 첫 여행치고는 큰~~~탈은 없이 잘 끝나서 서로들 격려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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