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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sanglee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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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근심걱정 없던 지난날은 다시 오지않으려는가?
08/10/20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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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패디큐어 하러가자고 연락이온다 


남편에게 딸이랑 만나러 간다고 하니


코로나로 엄청난 사람이 사라져가는데 무슨 발톱치장인가? 어이 없어한다 


속으로 그러니까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이 아닌가?


바다 가까이 있는 네일샵 인데 가게앞으로


쿠션을 기대할수없는 불편한 의자와 서로 마주보기는 하지만


플라스틱으로 얼굴가리개를 해놓고


예전엔 푹신한 맛사지의자에 앉아 맛사지를 받으며


서비스를 받았지만 그건 옛날얘기 일뿐 

 

물도 대야에 담아서 갖고 오는데 오는 시간이 걸려서인지 


뜨듯미지근 하지만 무어라 할수없는 상황이기에


그냥 유투브에 시선을 고정하고

 

마음대로 하세요


12시에 바다 가까운곳 이다보니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긴소매를 준비할껄 그랬나? 하게된다


딸이 골라준 칼라를 바르고보니 화사한 모습으로 변한 발을 보니


그래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뭐 특별히 노동을 한것도 아닌데 배꼽시계가 때가 됐다고 알린다

 

딸이 예약한곳으로 가니 반은 실내 반은 실외에서


입맛대로 식사를 할수있는 맥시칸식당이다

 

새우와 생선이 들어간 타고를 한입 베어무니

 

아~ 맛있다 아~ 행복하다


역시나 딸이랑 만나니 친구를 만난듯 할말도 많다


그러다가 갑자기 목이 간질간질 하면서 기침이 나온다 


기침을 하면 않되는데 도저히 참을수가 없다 


저만치 앉은 사람 눈치를 보니


깜짝 놀란듯 나를 바라보는데 코로나 환자를 보듯한다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나라도 무서울듯 하다 


이제 다음주에는 머리도 잘라야하는데

 

지난번에는 미용사가 그라지에서 잘라주긴 했는데


그라지에 차는 없고 짐이 많이 쌓여있고 정리가 않된 탓인지 


그라지 문을 닫아놓고 하는데 답답하기도 하거니와 


밀폐된 공간을 피해야하는데 이래도 되나?


자신의 그라지를 이웃이 보는게 싫던가 


아니면 자신이 미용사라는게 알려지는게 싫던가

 

분명 이유가 있을테지만 누가 밀폐된 공간에서 머리를 자르고 싶을까?


아쉬운 놈이 우물판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에 다시 가게되면 그라지 문을 열고 하던가 아니면 


뒷마당에서 자르던가 양자택일 하라고 해야하는데 


에구 내가 내머리 마음에 들게 자를수있다면 좋으련만

 

참으로 답답하고 마음에 안드는 세월을 얼마나 더 버텨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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