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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의▶⑥◀트라우마
06/20/20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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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19년 전 6월29[목]일 생업에 열중하고 있을 때
예고도 없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됨과 동시에 하던 일을 중단
한 채로 생각하지 못한 이 가정에게 처해진 상황에서의 일에
동분서주하면서 장례과정에 대하여 납득이 가도록 설명하고
준비토록 권유하면서 시작되었던 활동들은 예상밖의 기준을
훨씬 초월해서 서로가 곤란한 입장까지 내몰고 가야 했었다.
일반적으로 아파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스스로를 내려 놓은
 일반적인 장례 수순이 아닌 일단은 검시소에서 인계받아올
장의사 선정이 우선이었으며 지금처럼 전화 소통들이 원만
하지 않았으므로 여러가지 걸림돌들이 나타나곤 하여 멈출
때가 너무 많았다는 것들이 돕고자 하는 이와 도움을 받는
유가족들의 원만한 관계가 순조롭게 이어지지 못했음들을 
자각하고 있었으며 모든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활동들은
교회의 책임자이신 주임신부를 외면하고 구렁이 담넘듯이
얼렁뚱당하면서 속임수 쓰지 않았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모든 장례준비를 마치면 유가족이 본당 신부님께 면담 신청
하여 죄다 설명을 드릴려고 했었는데 그만 신부님께서 알고
노발대발하시는 것이 아닌가? 유가족은 유가족대로 예측치
못한 순간을 맞이 하면서 얼마나 떨리고 어리둥절했었을까
그 점을 왜? 생각하지도 않고 신부님을 속인다고만 여겼을까
더군다나 맨 처음 연락을 하여 주었던 분께서는 신부님께
백배사죄(?)하면서 머리를 조아리게 되었으며 나 또한 마치
죄인이 되고 만 초라한 모습으로 위축되었던 그 당시의 기분들!
그렇게 휘려 칠 생각이셨으면 당신이 좋아 했었던 알랑방구 신자들을
앞장 세워 모든 장례과정들을 진두 지휘하실 것이지 가만히 계시다가
말미에 가셔야 엄포를 주고 으름장을 주셨는지 지금도 이해 불가하다.
그렇다고 이임하셨어도 스스로를 내려 놓았던 이를 기억하며 추모해주지
못하고 말 것을 괜한 노파심으로 일관하셨던 2000년6월을 회상하십니까?
우여곡절속에 2000년7월1[토]일 La palma와 Lincoln 코너의
장의사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고별식 진행이 되었었고
 장지예식은 2000년7월3[월]일  Holy Sepulcher Cemetery에서.
날씨는 화창하면서도 따갑고 무더운 날씨속에 조촐하면서 짧게
장지에서 참석한 인원은 모미카엘 보좌신부님과 두 분의
수녀님들, 한 사람의 형제, 세 분의 여사님들 만이 참석했다.
본당 신부님은 어느새 예정에도 없었던 본국 휴가를 가신 상태!
참으로 매정한 일이 아니고 무어라 말할 수가 있었을까...??
몇 개월후에  비석이 올려 졌으며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그런데 2019년4월12[금]일의 아침에 마주 한 부고

아! 저 분은...

19년 전 조카의 갑작스런 죽음에

정신없이 뛰어 다니시던 숙모셨다.

그런데 이제는 본당 장례활동들은

손을 놓은 지가 좀 되어 나서지 않는다만,

언제든지 내키면 어느 묘지든 찾아 가고 있으니!

2019년 6월에 첫 번째 찾아간 곳이 바로 저↙묘지이었다.

1995년8월27[일]일 흐르는 눈물을 벗삼아 묘지방문 활동을

시작했었던 이 묘지와의 인연들을 아마도 이 세상 떠날 때까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2019년4월9[화]일♥별세▶◀2000년6월28[수]일♥사망

▶편안함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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