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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그날
10/10/20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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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현상이라 해야하나

올해 동부지역에는

우리 동네의 10월은 

여전히 여름차림이다. 

 

이러다가 

가을을 다 놓치나 싶은 조바심을 껴안고

대신

붉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 했던 그날을 뒤적어 냈다.





- long wood Garden -


1906년 미국 기업가인 뒤 퐁드 (Du Font) 가 

펜슬베니아 kennette Square 지역에

1050 에이커의 땅에 400여개의 정원을 만들어




1년 365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최대규모의 종합정원이다 





사계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로 하여금

 계절의 묘미를 즐기게 하여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있다.





4년전,

 '빛의 향연' 이라는 이벤트의  참석한 것을

아래 포스팅으로 소개 하기도 했다.


  http://blog.koreadaily.com/qtip54/608825





이번 10월 한달동안 벌이는

 'Nightscape' 라는 타이틀에 끌려

지인 두 사람과 함께 오후 시간에 길을 나섰다. 





일단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으로 깊숙이 들어오





너, 나 그리고 나이와는 상관없이

우린 

일상과 저절로 분리가 되고만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하고

외출을 하는것이 아닐까...




잠깐

카페에 들러

단호박 피자와 Vegetable chili 로 기운을 돋우고




어둠음을 기다리며

Meadow Garden 방향으로 걷는 중에

우리모두

저녁 가을에 슬슬 빠져들기시작했다.






다행히도

우리 마음 안에는

'동심' 이라는 이름표가 그대로 새겨져 있다는 걸

몹쓸 몸짓으로 서로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호수 건너편에서 펼치게 될

Nightscape 을 기다리는 동안




가을로 물드는 건너편 정원을  바라보며

흘려 나오는 연주곡에 취하기로 했다.



- Large Lake -


사방이 어둠에 묻히게 되자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풍경이 숲에서 펼쳐 보이자

사람들은 탄성을 질렀다.




완전 밤으로 바뀐 숲길을 걸어가다

달과 별이 침엽수 나무사이로 얼굴을 내밀자

우린

마치 함박눈을 맞고 걷는 착각을 하면서

박수를 쳤다.





- conservatory -


온갖 색상의 불빛으로 단장한 실내에 들어서면

또 다른 신비함에 빠지게 된다.



- waterlily display -



 마음과 기분 같아선

끝나는 시각 11시까지 남아서 이 아름다운 것에 취하고 싶으나

다시 1시간 이상

밤길을 드라이브 해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서둘러 나와야 했다.



- Topiary Garden-



'이 아름다운 세상이 헌사한 가을' 을 만끽했다는 사실에

콧노래를 부르면서 고마워 했던 날,

그리고

어느 멋진 10월 밤이 확실했다...






글,사진/작성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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