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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슬리파 - 뉴멕시코의 오지  | 출사 사진
03/04/2020 06:39
조회  551   |  추천   13   |  스크랩   0
IP 39.xx.xx.210



미국은 전 세계에서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면적은 남한의 약 98배나 된다.


이렇게 땅이 넓다 보니

하와이를 제외하고도 동부에서 서부까지

비행기로 다섯 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이다.


또한 미국은

이처럼 넓은 땅을 가진 만큼

전 세계에 있는 거의 모든 기후를 다 지니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콜로라도 고원에 위치한

미국 남서부의 애리조나, 유타, 뉴멕시코주는

미국의 다른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그 독특한 기후의 결과로 말미암아

이들 지역은 특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데

뉴멕시코주의 비스타이(Bisti)와 Ah-Shi-Sle-Pah가 대표적이다.




‘아슬리파’ 라고도 불리우는 아시슬리파는

미국 남서부에서도 접근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곳이다.


접근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은

가는 길이 멀고 힘들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기에 더불어 길찾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아슬리파의 정확한 명칭은

Ah-Shi-Sle-Pah Wilderness Study Area이다.


여기서 Wilderness Study Area란 말은

우리 말로 황야 탐사 지역, 혹은 황야 조사 지역쯤 되겠다.




아슬리파는 뉴멕시코의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아슬리파는 들어가는 입구에 따라

King of Wings 지역과 Valley of Dream으로 나뉘어진다.


이것은 마치

Bisti와 De-Na-Zin이

같은 지역에 속해 있지만

입구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King of Wings과

Valley of Dream 또한 같은 지역이지만

입구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그래서

King of Wings에서

Valley of Dream 까지는

서로 간에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각각의 입구는 자동차로 가는 것이 좋다.


물론 이들 지역은

승용차로는 접근하기 어렵고

차체가 높은 4륜 구동이어야만 가능하다.




아슬리파가 있는 뉴멕시코주는

애리조나와 더불어 인디언의 땅이라 불리워진다.


애리조나 주의 인디언 지역이

아파치, 호피. 나바호, 월러파이, 야바파이,

파이우트, 토호노 오텀, 주니, 하바수파이, 매리코파 등

21개의 공식적인 아메리칸 원주민(인디언) 지역이 있는 것처럼


뉴멕시코에도

스무 개가 넘는 인디언 지역이 있는데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에 동시에 살고 있는 인디언은

주니, 아파치, 그리고 나바호 인디언들이다.




비스타이(Bisti)나

데너진(De-Na-Zin) 지역처럼

아슬리파도 나바호 지역에 속한 땅이다.


같은 나바호 지역인

모뉴먼트 밸리가 서부의 대명사같은 땅이라면

아시슬리파는 서부라기보다는 외계인의 땅처럼 보인다.




모뉴먼트 밸리가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서

서부 관광지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된 반면에


아슬리파는

정말 가기 힘든 오지 중의 오지라서

지금도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처녀지와 같은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슬리파는

미국의 전문 사진작가들과 워크샵 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 스팟 가운데 하나이다.


애리조나의 화이트 포켓처럼

뉴멕시코의 아슬리파도 연중 내내

하루에 두 세명 이상의 사람을 찾아보기는 극히 어렵다.


아니 사실을 말하면

화이트 포켓은 10번쯤 갔는데

두 번을 제외하면 두 세 사람은 늘 보였다.


하지만 아슬리파는

오지 중의 오지인 화이트 포켓보다

방문자를 찾아보기가 더욱 힘든 곳이다.




아슬리파는

주차장을 용케 찾았다 할지라도

Bisti나 De-Na- Zin처럼 포인트를 찾아 다녀야 하는데


비스타이나 데너진은

대낮에도 길을 모르면 헤매기 일쑤지만

아슬리파는 비스타이보다 길찾기가 훨씬 더 어렵다.


그러므로 길을 모른다면

아슬리파에서 반드시 해가 지기 전에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슬리파에서 밤새도록 헤매게 될지도 모른다.




아슬리파의

King of Wings 지역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거대한 날개 모양의 형상이 있다.


비스타이나 데너진,

혹은 아슬리파 일대에서

King of Wings의 날개가 가장 커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은 것이다.




아슬리파의 다른 지역은

Valley of Dream 이라는 곳인데


사실 황량하기 그지없는 이곳에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이곳은 사진작가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계곡이라 불리운다.

그 이유는 두말할 나위없이 촬영할 것이 무궁 무진하게 널려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모양을 두고도

위치를 조금만 바꾸기만 하면

변신 로봇처럼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보인다.




특히 Valley of Dream에는

외계인의 보좌라는 Alien Throne이 있는데

그 형상이 특이하여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 소재가 되기도 한다.




아슬리파를 보거나 촬영하는 것은

당신이 미국 서부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오지를 보거나 촬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과 글: 주안(power12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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