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oh43
오금택(peteroh43)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4.23.2018

전체     31304
오늘방문     3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최근 방문 블로거 더보기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두려움을 극복한 믿음
06/13/2020 07:21
조회  126   |  추천   1   |  스크랩   0
IP 73.xx.xx.244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불안한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난이나 실패, 질병, 그리고 노후의 문제와 죽음에 대한 문제로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이러한 문제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문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코로나 사태로 지금도 세계의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두려운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누가 찾아와서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해 준다면 누구나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그 말씀을 해주시는 분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라면, 사람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소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두려움을 극복한 어느 회당장의 사건을 되돌아보며, 우리를 온갖 불안과 두려움에서 온전히 구원해 주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건너편에 있는 거라사 지방에 가서 아무 옷도 입지 않고 오랫동안 무덤에서 살고 있던 어느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시고 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오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서 야이로라는 사람이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렸습니다. 그는 회당장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열두 살 된 외동딸이 있는데, 그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의 회당에는 그 회당을 관리하는 장로의 그룹이 있고, 장로의 그룹의 가장 우두머리를 회당장이라고 불렀습니다. 백성의 원로요 종교 지도자입니다. 그런데 그는 모든 체면을 다 버리고 갈릴리 나사렛에서 오신 30대 초반의 젊은 예수님 앞에 나가서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딸의 죽음 앞에서 깨어진 마음이 그를 겸손하게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처럼 두려움을 이기는 신앙은 믿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야이로는 유대 회당장이면서도 예수님 앞에 나아와 무릎을 꿇고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간청했습니다. 당시의 대부분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멸시와 박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이로는 예수님이 자기 딸을 살려주실 것을 믿고 간구했습니다. 그는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는 달리 예수님을 생명의 주인으로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지금 믿고 있는 분이 누구인가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우리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요청을 승낙하고 그의 집으로 가시는 도중에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깃에 손을 댐으로써 여인의 병이 낫고 예수님과의 대화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죽어가는 병든 딸을 눕혀놓고 있는 아버지에게는 촌각을 다투는 때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자꾸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이로는 참고 기다렸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의 발걸음이 지체되어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늦을지라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일행이 야이로의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따님이 죽었으니 이제 더 이상 선생님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말을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러면 딸이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야이로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회당장의 집에 도착해 보니 몹시 소란스러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크게 소리를 내며 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들어가셔서 사람들에게 “어째서 소란을 피우며 울고 있느냐? 이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모두 내보내시고, 아이의 부모와 제자들과 함께 아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손을 붙잡고 “어린 소녀야,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열두 살 된 소녀는 즉시 일어나 걷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34:4).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좌절하고 낙심하고 두려울 때, 회당장 야이로처럼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환경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고 따른다면, 주님은 우리를 어떤 불안이나 두려움에서도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시고, 나의 왕이십니다. 그분께 겸손히 엎드려 기도하고 간구하며 약속의 말씀 끝까지 붙들고 기다립시다. 그분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모든 두려움을 온전히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이 블로그의 인기글
1 ㆍ 2 ㆍ 3 ㆍ 4 ㆍ 5

두려움을 극복한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