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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187): 미국의 대통령들에 대한 이야기
11/23/2017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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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목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187): 미국의 대통령들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쉬는 날이라 미국대통령들의 삶에 대한 얇은 책 “The Book of Presidents”을 훑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 눈에 흥미있게 느껴지는 몇가지가 있어서 이에 대해 한번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아버지와 아들이 대통령이 된 경우가 두번 있더군요. John Adams 2대 대통령이었고, 그의 아들 John Quincy Adams 5대 대통령이었으며, George H.W. Bush 41대 대통령이었고, 그의 아들 George H. Bush 43대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와 손자가 대통령이 된 경우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인 William Henry Harrison 9대 대통령을 하셨고 손자인 Benjamin Harrison 23대 대통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가문출신의 대통령들이 있었는가 하면 불운한 환경에서 인생을 시작했던 대통령들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7대 대통령이었던 Andrew Jackson대통령은 태어나기 2주일전에 아버지가 사고로 죽었기 때문에 유복자로 태어났고 14살때는 어머니 마저 돌아가시는 불행을 겪었다고 합니다. 10대 대통령이었던 John Tyler는 일곱살때 어머니가 돌아 가셨고, 16대 대통령이었던 Abraham Lincoln대통령도 아홉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31대 대통령이었던 Herbert Hoover대통령도 여섯살때 대장장이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아홉살때는 어머니도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미국의 대통령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불행하게 인생을 일찍 마친 일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14대 대통령이었던 Franklin Pierce대통령은 대통령직에 당선된 후 아내와 11살 먹은 아들과 열차를 타고 가던 중 열차사고로 아들이 눈앞에서 죽는 비극이 있었는데 슬픔에 잠긴 영부인은 남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Lincoln대통령은 아들 넷을 낳았으나 Edward는 세살때, Willie는 열한살 때, Tad는 열여덠살에 병으로 죽었으며, 26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의 아들 Quinton, 1차 세계대전때 비행사로 자원입대하여 전사했으며, George H.W.Bush대통령의 세살먹은 딸은 백혈병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대통령들중 개인적으로 불행을 당한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16Abraham Lincoln 대통령, 20James Garfield대통령, 25William McKinley대통령, 35John F. Kennedy대통령은 암살을 당해 죽었고, 죽지는 않았지만 암살범들에게 총을 맞은 대통령으로는 Andrew Jackson, Theodore Roosevelt, Ronald Reagan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총을 맞고 죽은 대통령들이 있는가 하면 총을 쏘아 사람을 죽인 대통령도 있었다고 합니다. 전쟁 영웅이었던 George Washington, Ulysses Grant, Theodore Roosevelt대통령등은 그렇다고 해도, 7대 대통령이 된 Andrew Jackson 대통령은 젊은 시절 도박을 즐기고 성격이 급해서 사람들과 종종 결투를 벌였다고 합니다. 한번은 서부의 총잡이로 유명하던 Charles Dickinson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아내를 모욕하는 말을 하자 Andrew Jackson은 결투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Kentucky주의 어느 곡물창고 옆에서 결투를 벌였는데 Charles Dickinson이 먼저 총을 쏘아 Andrew Jackson의 갈비뼈를 맞쳤으나 Andrew Jackson은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한발을 Charles Dickinson에게 쏘아 그 자리에서 죽였다고 합니다.

 

15대 대통령이었던 James Buchanan대통령은 23세 였던 약혼녀가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죽는 바람에 평생 결혼을 하지 않은 유일한 독신 대통령이었다고 하며,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George Washington대통령은 자식이 둘이 딸린 과부랑 결혼한 후 본인의 자녀는 없었고, 3대 대통령이었던 Thomas Jefferson대통령도 과부와 결혼했고, 4대 대통령이었던 James Madison대통령도 과부랑 결혼했으며, 23대 대통령이었던 Benjamin Harrison대통령은 아내가 죽자 젊은 과부랑 재혼을 했는데, 이 과부는 죽은 아내의 조카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22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49세의 노총각이던 Grover Cleveland 대통령은 변호사이던 친구가 죽으면서 21살 먹은 자기 딸 Frances를 좀 보살펴 달라고 부탁하자 1886년에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결혼한 대통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Cleveland대통령이 재선선거에서 패배하여 백악관을 떠나던 날, 영부인이었던 Frances가 백악관 하인들에게 말하기를, “4년 후에 다시 올테니 백악관 잘 지키고 있거라.”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Frances의 말대로, 남편인 Cleveland대통령은 차기 선거에 승리하여 24대 대통령으로 다시 백악관의 주인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Theodore Roosevelt가 대통령이 되기전인 1884 2 14, 그에게 큰 불행이 닥쳤습니다. 공교롭게도 Valentine Day 214일에 Theodore Roosevelt에게 가장 소중한 두 사람이 죽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새벽 3시에 어머니가 장티푸스로 죽었고, 같은 집에서 11시간 후에 그의 아내가 출산후유증으로 죽은 것입니다. 그날 밤 일기에 그는, “내 인생에서 빛이 사라졌다.”고 적었다고 합니다.

 

큰 슬픔을 극복하고 나중에 대통령이 된 Theodore Roosevelt대통령은 미국 최초로 자동차를 탄 대통령, 미국 최초로 비행기를 탄 대통령, 미국 최초로 잠수함을 탄 대통령, 러일전쟁의 종전을 중재한 공로로 미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탄 대통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Theodore Roosevelt대통령은 재선대통령을 지낸 후 은퇴했다가 후임대통령의 실정에 실망하여 삼선 대통령으로 다시 출마하기 위해 Milwaukee, Wisconsin에서 선거연설을 하려고 가던 도중 암설범의 총알을 맞았습니다.

 

Teddy Roosevelt대통령은 가슴에 총알을 맞았지만, 병원에 가기를 거부하고,“준비한 연설을 맞치나, 내가 죽나 어디 한번 해보자!”하며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50분동안 선거연설을 한 후,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총알이 가슴근육에 박혀 있는데, 총알을 빼내는 수술을 하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총알이 박힌데로 사시는게 낫겠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평생 가슴에 총알이 박힌 채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68세의 나이에 미국의 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William Henry Harrison대통령은 추운 날씨에 있었던 대통령 취임식에 모자나 코트도 입지 않고 하얀 말을 타고 취임식장에 나타나서 장장 1시간 45분동안 취임연설을 한 후 감기가 걸린 것이 폐렴으로 악화되어 취임한 후 32일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에 비하면, 링컨 대통령의 유명한 Gettysburg 연설은 2분정도 되는 짧은 연설이었지만 심오한 내용이 함축된 명연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칭송을 받는 Abraham Lincoln대통령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끝낸 1865 4 9일에서 5일이 지난, 4 14일에 암살범의 총을 맞고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7대 대통령이었던 William Taft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대통령직을 떠나면서,“대통령직을 떠나게 되어 속이 시원하다. 이 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자리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후 2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Warren Harding이 은퇴 대통령인 William Taft에게 연방대법원 대법원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 하자 William Taft는 무척 좋아하며 연방대법원장으로 10년을 즐겁게 일한 후 대법원장직에서 은퇴한 후 한달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미국의 3대 대통령이었던 Thomas Jefferson대통령은 그의 묘비에 여기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종교자유를 선언하는 버지니아의 주법을 제안하고, 버지니아 대학을 설립한 Thomas Jefferson이 잠들다.”하고 쓰면서도 대통령을 지냈다는 말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1826 74일 같은 날, 미국의 독립을 이끌었던 3대 대통령이었던 Thomas Jefferson대통령이 세상을 떠나자 몇시간 후에 2대 대통령을 지냈던 John Adams대통령이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10대 대통령을 지냈던 John Tyler대통령은 20년 동안 타고 다니던 자기 말이 죽자 말의 무덤을 만들어 주면서 묘비석에다 나를 20년 동안 충실하게 싣고 다니면서 단 한번도 말썽을 피우지 않았던 네가 참 고맙구나. 내가 너만큼 충실한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썼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최초로 흑인대통령도 나왔고, 이제는 정치경험이 전혀 없는 부동산 사업가가 대통령이 되어 좌충우돌하고 있는데 세월이 흘러 역사가 대통령의 진가를 밝혀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링컨 대통령이 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모든 사람을 잠시 속일 수 있고, 소수의 사람을 항상 속일 수 있을 줄 모르지만, 모든 사람을 항상 속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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