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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Jamon)의 향수와 맛을 생각하며.  | 여행 이야기
01/03/2017 20:33
조회  11591   |  추천   8   |  스크랩   0
IP 172.xx.xx.217

스페인 여행을 하다보면

돼지 다리 걸어놓은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에 보았을때에는

징글하게 느끼면서 저것을 먹기는 먹는건데

어떻게 먹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이것을 하몽이라 한다.

즉 돼지 앞다리를 소금에 저려 숙성한것이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정도 숙성 시킨다.

가격도 천차 만별이다.

하몽을 모르고 싼것을 먹고 하몽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글을 보면 이해가 갈것이다.

하몽에도 등급이 있다.

사료는 어떤것으로 또 어떤 돼지로 얼마동안 숙성시켰느냐로 따진다.

일반 사료로 백돼지 숙성시킨것을 하몽 세라노

도토리를 먹여 키운 흑돼지 숙성 시킨것을 하몽 이베리코라 한다.

이베리코 중에서 이베리코 데 베요타를 최고로 친다.


이 하몽의 발톱이 흑색

즉 이베리코다.

요다리 하나에 점포 마다 다르지만 US $로 5백불이 넘는다.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하몽은 세라뇨가 90% 이베리코가 10% 정도다.

값싼 세라뇨를 먹으면 짜기만 하고

맛이 없다.


하몽을 썰어 놓은 모습이다.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 최고급이 하몽이다.

하몽은 도구없이 손으로 먹어야 제 맛을 느끼고

하몽을 아는 사람으로 인정한다.

하몽의 짠 기운이 손가락에 묻어 나는데

살짝 빨아 먹을때 느끼지는 은은한 맛은 가히 행복을 느끼게 한다.




하몽을 가장 먹기 쉬운 방법은 하몽 샌드위치이다.

이베리코로 만든 것은 보통 5유로가 넙고

세라뇨 샌드위치는 3유로 이하다.

1유로짜리 샌드위치 먹고 하몽을 평하는 것은

하몽의 모독(?)이라 생각한다.




하몽은 새느위치로 먹어도 좋고

메론(Melon)과 함께 먹어도 맜있다.

하지만

이베리코 몇조각 을 손으로 음미하면서 먹는 맛이 제일 좋다.

나는 스페인 여행할때는 제일 먼저 하몽을 먹는다.

미국에 와서도 하몽의 맛이 그리워

스페인 향수에 빠지기 일수다.



스페인 여행할때 특히 카미노 할때에 두세개 배낭에 항상 넣고 다니면서 먹던것이다.

이것은 다리가 아니고 몸통을 숙성 시켜

소세지 모양으로 살고기로 만든 하몽이다.

자기가 썰어서 먹는데 약 20cm길이에 가장 싸게 산것이 26유로였던 기억이 난다.

맛은 세라뇨 중급 비싼편이다.



제일 흔한게 이런 소세지이다.

이것으로 스파게티 만들거나 다른 요리할때 사용 하지만

하몽과는 완전 다른 맛이다.

이 소세지를 하몽으로 착각하고 하몽 맛없다고  말하면 않된다.


아래에 있는 것도 하몽이다.

몇년전에 앞다리 세라뇨를 350불 주고 주문하여 먹어본적이 있는데

맛이 이거만 못했던 기억이 난다.

이 하몽은 백돼지 몸통을 기계로 썰은 것이다.

내가 하몽 좋아 하는것 알고

딸이 사다주어 먹어 보았는데 그런데로 좋아 이것이 4번째 구입한 것이다.

가격은 1pound 팩 $17이다.

LA 다운타운 식품점에서 발견하였다고 한다.

스페인 사람들도 항시 하몽을 못먹고

특별한날 먹는다고 하니

우리의 어떤 음식과 비교가 될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2017년 여행계획 1순위가 4번째 스페인 여행.

하몽의 맛을 스페인에서

맛볼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하몽, Jamon, 스페인 소세지, 이베리코, 세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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