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2018 20:48
어느 날 석가세존과 예수그리스도가 우연히 길에서 만났다.   석가:   아이구 이거 예씨 아니시오? 참 오랜만입니다.예수:   오, ..
07/13/2018 16:56
작가 미우라 아야꼬는 1922년 4월 25일,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시에서 태어났다. 아사히카와 시립여고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7년..
06/12/2018 22:13
Big Bear Mountain에서 만난 운무(雲霧)가끔은 나도   어찌꽃만 흔들리며 피는가   물두멍 같은 눈동자도톰한 미소   가끔은 나..
11/24/2017 11:06
1998년 5월, 어느 날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나타난 메모지를 보고 13일에서 16일 사이로 추정할 뿐이다. 30여명이 함께 Seattle 에서 관광버스..
06/07/2017 21:57
19살 때 쯤으로 기억하는데, 그 해 여름 방학때 외가엘 갔다.나보다 두살이 위인 외사촌 형의 책꽂이에서 이 책을 만났다.춘원 이광수의 수필집이었다.몇군데 읽어보다가 '죽은 새' 라..
03/14/2017 20:25
  해인사 海印寺해 저문 산사山寺에보리수菩提樹 그림자 길어지고가야산伽倻山 치마폭에달빛은 찬데   추녀 끝 풍경風磬 소리바람에 섧고비구比丘의 목..
08/26/2016 06:08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 수 없다!   며칠 전, 운전을 하며 친구를 만나러 가는 차중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목소리 고운 진행자가 무언가 열심히 반복해서 들려주고 있기에 들어봤더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습니다. 열매를, 시원한 그늘을, 나중엔 잘려나가,  그루터기 의자로 남아 지친 이의 쉼터가 되어주는....... 어떤 나무도 자신을 위해 자라지 않습..
07/14/2016 17:00
  점심밥을 먹고 있는데, 파리 한 마리가 성가시게 군다. 감히 내 밥그릇까지는 못 건드리고 조금 떨어진 밥도둑 김치접시 끄트머리에 일단 발을 붙인다.&nbs..
04/14/2016 22:15
고향(故鄕)70이 넘은 어떤 분에게 고향이 어디시냐고 물었더니,정색을 하면서, “고향이 뭐요?” 하고 퉁명스레 되물었다. 물어본 나는 좀 멋 적게 되어 고쳐 물었다. “제 말씀은, 태어나신 곳이 어디시냐구요?”그랬더니 그분이 대답했다. “만주에서 태어났어요!”   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별로 없다.태어난 곳은 세 살 때 떠났고, 자라던 곳은 열세 살 때 떠났다.자라던 곳은 저수지에 깊이 잠겨버려 돌아갈 수가 없다.고등학교 때부터 집을 떠나 객지 생활이 시작되었고, 군복무 2..
12/04/2015 18:57
새 이름- 옹달샘 -  I.이마에주홍朱紅 글씨발목에는 착고?固   씻지 못하는 물태우지 못하는 불겹으로 쌓이는 흔적痕迹   송아지로 검은 성전聖殿양(羊)으로 붉은 제단祭壇 뜰에는 물동이 하나 팔을 벌렸다   II.외치는 소리돌개바람으로광야(廣野)가 우는데   굽혀 풀어야 할신들메Thongs of Sandals는어디 있는가?   풀뿌리 울음하늘을 열어비둘기 물가에 나래를 접었다 III.채찍 날아등짝 할퀴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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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dalsem
옹달샘(Ongdal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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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옹달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