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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차노(이탈리아)
12/09/20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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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









볼차노





Bolzano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은 어디일까?

나는 돌로미티(Dolomiti)라고 생각한다.








돌로미티는 최소한 일주일 이상 돌아 봐야 한다.

방문해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 수십 군데나 되기 때문이다.







가는 곳마다 각양각색의 장대한 풍경도 펼쳐진다.

돌로미티의 거점으로 좋은 곳은 오르티세이, 메라노, 코르티나 담페초 그리고 볼차노가 있다.







오늘은 그 중 가장 큰 도시인 볼차노를 소개한다. 볼차노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있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마주 하고 있으며 인구는 10 8천명 정도.

도시의 중심은 발터 광장(Piazza Walther)이다.











12-13세기 사이 독일 중부지역에서 에 활약한 미네징어 "발터 데어 포겔바이데"의 이름을 따 지은 광장이다.

포겔바이데는 괴테 이전에는 독일 최고의 음유시인으로 독일 문학과 음악의 창시자로 알려진 인물이.







바그너가 탄호이저를 작곡할 때 그가 쓴 시를 참조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네징어는 12-13세기 독일 궁전에서 연가를 부르던 서정시인을 말한다.







발터 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것은 볼차노의 대성당인 마리아 승천(Assunzione di Maria) 교회.

1180년에 성모마리아에게 헌정된 성당이다. 높은 첨탑은 1517년 완공했다.







볼차노에는 모두 12개의 교회와 수도원이 있다. 그 중 대성당 보다 더 유명한 교회가 도메미카니 교회다.

도메니카니 교회(Chiesa dei Domenicani)는 남티롤 최초의 고딕양식 건물 중 하나다.








예배당에는 17세기 구에르치노(Guercino)가 그린 작품과 지오토 공방에서 그린 프레스코화 등이 있다.

지오토 공방에서 그린 프레스코화 중에는 성 바르톨로메오의 순교라는 놀라운 작품이 있다.

성 바르톨로메오는 선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살가죽이 모두 벗겨진 채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한 성인이다.

밀라노 대성당에도 살가죽이 벗긴채 서있는 성 바르톨로메오의 조각상이 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성인 중의 성인이다.

성 바르톨로메오는 요한복음 1 45절에 나오는 나타나엘과 동일한 인물이다.






에르베 광장(Piazza delle Erbe)은 과일, 채소 등 농산물과 소시지 등 육류를 파는 시장으로 유명하다.

나와 아내는 아침저녁으로 시장을 찾았다.

북적대는 시장 풍경은 사람들 사는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사람들은 노천카페에 앉아 담소를 즐기고, 여인들은 저녁 준비에 필요한 물건 구입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프로슈토와 각종 소시지 그리고 치즈를 파는 상점도 보이고, 향신료만을 전문으로 파는 부스도 있다.

예쁜꽃과 나무 등을 파는 꽃가게도 눈에 띈다. 농산물 시장은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열린다고 한다.

시장에는 이탈리어와 독일어가 함께 들린다. 1919년 전까지 이곳은 모두 오스트리아 땅이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이탈리아 땅이 된 것이다. 볼차노는 독일어로 보첸(Bozrn)이라 한다.















여행객들이 볼차노에서 숙박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수려한 돌로미티를 여행하기 위해서다.

돌로미티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기에는 매우 불편한 곳이다.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볼차노에서 가까운 곳은 카레짜 호수, 알페 디 시우시 그리고 산타 막달레나가 있다.

그 중 카레짜 호수(Lago di Carezza)는 에메랄드색 아름다운 호수다. 라딘어로는 무지개 호수라 일컷는다.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에서는 세 시간 정도 트레킹을 했다.

알프스 산을 마주 하고 걷는 산길은 황홀했다.

가는 길에는 헛간,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도 보인다.

산아래로 펼쳐진 종탑있는 교회와 마을의 풍경도 아련하게 보였다.

돌로미티에서 산길을 트레킹하는 것은 행복 그 자체다.

그만큼 공기는 맑고 산세가 아름답다.















산타 막달레나(Santa Magdalena)는 백운석 병풍이 마을 뒤로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곳이다.

첨탑이 있는 교회, 예쁜집과 녹색초원, 돌병풍은 이곳을 돌로미티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점찍게 했다.

5년 전 왔을 때는 구름에 가려 백운석이 잘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에는 날씨가 좋았다.

뽀족뽀족한 돌병풍은 오들 산군이라 부른.

 


, 사진: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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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의 이미지(2장)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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