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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타운에서 시작된 남아프리카 여행
11/18/20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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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27일 뉴욕을 출발, 29일 부터 케이프 타운에서 시작하여 남아공,

스와질랜드,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여행을 마쳤다. 14일 간 오염되지 않은

아프리카의 순수한 모습을 돌아본 후, 3 4일의 두바이, 아부다비 자유

여행으로 사막 위에 세운 인공 도시를 탐방하였다.



테이블 마운틴에서



온라인 여행사 Gate1의 남아프리카 14일 투어비가 3,700, 항공권 까지 의뢰하면

1,100불 정도가 추가된다. 두사람 투어비 7천여불 중, 예약금 600불은 카드로

지불하고, 출발 3개월 전 잔금을 머니오더로 보내, 350불을 추가로 할인받았다.



두바이 공항


 

그동안 적립한 Chase 신용카드 마일리지가 조금 부족하여 100여불을 보태어 뉴욕-

두바이-케이프 타운-요한네스버그- 두바이-뉴욕 항공권 한장을 얻었다. 남편 티켓은

800여불로 사서 두사람 총 항공비는 약 1,000불 정도 들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케이프 타운


 

일정 동안 조식 12, 중식 2, 석식은 5번만 제공하여, 평소에 하루 두끼 식사나,

가벼운 식사를 하는 우리에겐 딱이었다. 현지 음식에 배탈이라도 날까 염려되어,

밥솥과 쌀, 컵떡국, 라면 등 먹거리를 준비하여 가져갔다.




 

케냐와 탄자니아 등은 황열병 예방 접종을 하였다는 증명서가 있어야 입국이

허락되지만, 남아프리카는 권고 사항이다. 여행 시작 이틀 전 부터 먹기 시작한

말라리아약은 여행 후 1주일 까지 복용해야 한다. 현지 가이드에게 복용

여부를 물어도 주치의의 지시를 따르라며 대답을 안한다.


케이프 타운 등 대도시는 말라리아 위험이 없다. 건기의 끝 무렵인 11월 초, 화씨 60도의

서늘한 날씨 덕에, 우리는 말라리아 주의 지역인 Kruger 국립 공원을 방문한 후, 

기온이 높고 모기가 많은 빅토리아 폭포 방문 이틀 전 부터 약을 복용하였다.


 




1027일 뉴저지 뉴악 공항 출발, 12시간 동안 한국영화 4-5편을 보다보니

두바이에 도착하였다. 체이스 Res 카드로 받은 Priority Pass VIP 라운지에서

2시간 가량 편한 자세로 간식도 먹으며, 밤새 날라온 피로를 풀었다.


 

두바이 공항


 

년회비 450불의 카드지만, 300불은 여행 경비로 회수되어, 실질적으로 150불인

셈이다. 1년에 두세번만 여행하여도 한번 입장에 60( 30X2)하는 패스 사용과

다른 혜택을 고려하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 우리는 이번 여행에 6번을 사용하여

이미 본전을 다 뽑았다.

   

미서부에서 참여한 일행 4명을 만나, 두바이에서 9시간 더 날라가, 케이프 타운에

도착하였다. Gate1에서 34불에 제공하는 공항-호텔 셔틀 대신, 우리 6명은 인터넷으로

예약한 Private Van을 대절하여 일인당 10불에 Radisson Blue 호텔 까지 왔다.




케이프 타운 국제 공항

 


16불에 구입한 Converter 220V 전압을 110V로 바꿔 밥을 하려 했으나, 작동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티팟에 물을 끓여, 뉴욕에서 가져간 컵떡국으로 저녁을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고, 양도 충분하였다.

 

화려한 호텔 조식에, 우리의 아프리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바로 바뀌었다. 42명이

회의실에 모여, 남아공 출신 투어 매니저 Shaun을 만나, 목거리 명찰을 받았다.

태국인 4, 우리 J블로그팀 8, 30명은 미국에서 온 흑인과 백인이 반반




 

대형 버스로 대서양과 인도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프 반도로 향하였다. 세계 7

경관으로 꼽히는 해발 1085m 높이의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기 위해,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탔다. 멋진 Lion’s Head 봉우리와 Signal Hill이 눈 앞에 펼쳐졌다.








 

테이블 마운틴은, 구름에 덮인 산마루가 마치 탁자에 식탁보를 씌워 놓은 것 같다

하여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 그 앞에 12사도 Twelve Apostles 바위가 병풍 처럼

케이프 타운을 보호하듯 펼쳐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구글에서




12사도봉, 구글에서







1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정상의 평평한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된 트레일을 2km 가량

돌았다. 기이한 바위들 사이로 재빠르게 다니는 다시 dassie와 다양한 야생화들이

눈길을 끌었다. 푸른빛의 대서양과 저 아래 보이는 구름띠도 환상적이었다.









다시를 찾았다.




남반구 케이프 타운의 10월 말은 북반구의 4월 말 초봄 날씨로 기온은 화씨 60-70

정도였다. 그러나, 산 정상은 기상변화가 심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재킷을 입는 것이

좋다. 오늘도 강한 바람에 휘청거리며 겨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젊은이들은 3시간여 걸리는 정상 까지 트레일로 올라가기도 한다. 케이블카 대신

걸어서 1시간여 정도면 내려갈 수 있겠지만, 단체여행이라 어쩔 수 없고, 이제 무릎

연골뼈도 아껴야하는 나이라 참기로 했다. 산행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저 길로

오르내리겠구나 하는 생각에, 젊음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이제 오전 일과를 끝내고, 수천 마리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는 볼더스해변에 내려가

점심식사를 한 다음 대서양과 인도양이 함께 보이는 희망봉으로 간다.

 







아프리카 여행, 케이프 타운, 테이블 마운틴, 12 사도 바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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