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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짓의 후회  | 소소한 일상
05/01/2020 07:52
조회  953   |  추천   10   |  스크랩   0
IP 76.xx.xx.54


살면서 알게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게 더 많은것 같다.


모르는것을 모른다 말하라며 무위의 삶을 이바구한 노자의 썰이 아니더라도 내가 알고 있는것은 대개 무지 속에서 건져올린 매끄런 단어 나부렁이와 유치한 광택으로 치장한 섣부른 의미가 대부분이기 때문 아닐까 싶다.



고개를 파묻고 책장을 넘긴다



알고 싶어함 보다는 무지를 벗어나가 위해 신발끈을 조이고 길을 떠나고 싶어했다.소유 보다는 경험이 진정한 가치라 믿고 살아왔기에 공복을 느끼는것 또한 배부른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밤새 생각에 들볶이다 영혼이 빠져나간 뻘건 눈으로 창밖을 본다




담 사이로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떨고있다. 인간이나 사람이나 추위를 느낀다는 것은 따스함을 그리워 함 일 것이다. 나는 어쩔수없이 부단히 진화한 동물의 감각위에서 어떤 그무엇 인가를 만들려 뻘짓을 해댔는지도 모를일이다 



나의 그런 행위들이 나의 존재의 가치로 비춰졌음이 들킴이 쪽팔린다. 어제 마신 술이 깨려나보다 따스한 국물이 그리운걸보니 정제되지 않은 그 많은 뻘 짓들을 따듯한 국물에 말아 먹고싶다. 고춧가루 팍팍 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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