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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美 캘리포니아 중부 규모 4.7 지진…'빅원' 엄습 불안감 고조(종합2보)
10/15/20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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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중부 캘리포니아 샌안드레아스 단층 일대에서 14~15일(현지시간) 규모 4.5, 4.7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빅원(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조하고 있다.

15일 CBS샌프란시스코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 캘리포니아주 샌베니토 카운티 남쪽 홀리스터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6마일(9.6㎞)로 비교적 얕은 편이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북쪽 실리콘밸리 새너제이를 비롯해 모건힐, 샌타크루즈, 몬테레이-카멜 지역, 살리나스, 킹시티, 길로이 등 중·북부 캘리포니아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지됐다.

곧이어 오후 12시 55분께 규모 2.6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은 밝혔다. USGS 지질전문가 앤 마리 밸테이는 "이번 지진 진원은 샌안드레아스 단층 남쪽인 샌후안 바우티스타 지역으로 확인됐다"면서 "단층의 일정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매우 완만한 지반의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샌베니토 카운티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입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USGS는 그러나 이번 규모 4.7 지진이 더 강한 지진의 전진(前震·foreshock)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USGS는 "더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순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밤 10시 33분에는 샌프란시스코 동쪽 플레전트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인근 월넛크릭, 콩코드 등지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간 LA타임스는 현지 주민의 말을 인용해 "액자나 선반 위의 책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이 있었다. 접시나 창문이 깨질 수도 있을 정도의 강도였다"라고 전했다.

월넛크릭 주민 마크 율리키는 트위터에 "꽤 큰 흔들림 때문에 유리가 깨졌고 자동차에서 경보음이 울렸다"라고 말했다.

새너제이 등 실리콘밸리 인근에서도 약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9마일(14㎞) 정도로 얕은 편이었다고 USGS는 설명했다. 지진의 체감 정도는 진원의 깊이가 얕을수록 크게 느껴진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없었다고 전했다.

현지 폭스뉴스 제휴사에 의하면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나 재산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이 지진에 앞서 규모 2.5의 약한 전진이 있었다고 USGS는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는 이달 초에도 콜마타운 등지에서 규모 3.5의 비교적 약한 지진이 있었다.

지진 활동이 활발한 불의 고리에 속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7월 남부 컨카운티 리지 크레스트에서 규모 6.4, 7.1의 강진이 강타한 이후 대지진이 닥쳐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질학자들은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규모 4~5 안팎 지진이 단층의 변이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해 야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지진은 1989년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에서 63명의 목숨을 앗아간 로마 프리타 대지진(규모 6.9)이 발생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17일)에 사흘 앞서 일어난 것이라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옥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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