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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Broken Arrow!"  | 대한민국
12/05/2017 04:06
조회  1147   |  추천   22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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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개봉된 영화 '위 워 솔져스(WE WERE SOLDIERS)'는 
월남전을 배경으로 한다.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연기하는 할 무어 중령은 공수부대 부하들과
베트남의 어느 계곡으로 고공 침투했다가 월맹의 정예군에 포위되어 
전멸 위기를 맞는다.
근접한 월맹군과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할 무어 중령은 비장한
태도로 무전병에게 이렇게 소리친다.
 "브로큰 애로우 (Broken Arrow)!"

'브로큰 애로우'는 미국 기병대와 인디언 사이에서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인디언이 화살을 부러뜨렸다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데인저 클로스'가 '아군의 위치가 가까우니 조심해서 포격하라'는 용어라면
'브로큰 애로우'는 아군의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아군의 진지로 포격하라는 
'진내 폭격'을 이르는 군사 용어다. 
따라서 브로큰 애로우는 아군의 패배가 확실한 최악의 상황에서 발동하는 
최후의 수단이었다.

영화 '위 워 솔져스'에서도 무전 연락을 받은 본부에서 브로큰 애로우를 
발동시키자 폭격기들이 급히 출동한다. 
폭격기는 아군과 적군이 뒤섞이어 혼전이 벌어지는 밀림 위로 소이탄을
퍼부어 대고 밀림은 불바다가 된다. 
아군의 피해도 상당하지만 적군을 소탕하여 소기의 목적은 달성될 수 있었다.

작년 5월에 언론에는 '러시아의 람보'라는 기사가 났었다. 
시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러시아의 특수부대원이 IS에 포위되자 
자신이 있는 곳에 공습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포로로 잡히면 어차피 고문당하고 죽을 목숨인데 차라리 위엄 있는 
죽음을택하겠다는 것이었다.
공습 요청은 거부되다가 결국 받아들여진다.
 IS 대원들은 전멸되었지만 그 역시도 전사했다. 
그래서 그에게 러시아의 람보라는 별명을 붙여 그를 추모하는 기사였다.

자기를 폭격해 달라는 요청은 전쟁 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치의 아우슈비츠 유태인 수용소에서는 수용소 내의 유태인 비밀조직이 
서방세계를 향해 수차례 비밀쪽지를 보냈다. 
자기들 머리 위로 폭탄을 퍼부어 달라는 쪽지였다. 
자기들의 희생을 감수하고 악마의 공장을 멈추게 하겠다는 결의였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 졌다면 수용소의 유태인은 희생 되었을지라도 
유태인의 대량학살은 어느 정도 막았을지도 모른다.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 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로 핵 무력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할 때가 되었다. 
그동안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별 효력이 없었다는 것과, 
북한의 핵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북한을 폭격하는 것만이 
유일한 수단임을 인정할 때가 되었다.

그러나 북폭(北爆)은 미국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 
김정은에 대한 폭격은 불감청고소원이나 실현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나는 김정은의 꽁무니에 매달려 북폭을 반대하는 문재인 정권 때문이고, 
하나는 남한에 발생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예상 피해 때문에 
미리 겁먹은 일부 국민들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의 핵은 시간이 지날수록 완성화, 악마화 되어가고 있고, 
그것이 결국은 우리 목을 겨눌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이제 실로 
'김정은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기대어 '김정은의 자진포기'만을 
학수고대하는 것은 어리석고도 멍청한 일이며,
이것이 종말로 가는 길임을 깨달아야 할 때가 되었다.

김정은의 핵이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남한의 빨갱이들과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은 김정은의 간접 통치권에 들어갈 확률도 많다. 
문재인이 통치해도 불타는 판국인데 아마도 김정은의 영향권 시대가 온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유태인들처럼, 우리들 머리 위로 
폭탄을 퍼부어 달라고 하소연 하는 비극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제야말로 대한민국은 민족과 평화라는 허황된 꿈에서 깨어날 때가 되었다. 
자유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김정은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은 피를 흘릴 각오를 해야 한다. 
희생 없이는 평화도 없고 통일도 없고 자유도 없다. 
빨갱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제 정상적인 국민들은 미국을 향해
이렇게 외쳐야 한다.

"브로큰 에로우(Broken Arrow)!"


- 김동일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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