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노화의 가파른 언덕에서 잠간 휴식기가 왔다."
10/19/2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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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삶은 험하고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노화가 얼마나 무섭고 견디기 힘들면 결국 100% 사망으로 종결이 되겠는가.


운동하기가 그렇게 고달프고, 문제가 많더니 요즘 일시적으로 편안한 시기가 왔다.


주간행사로 괴롭히던 25년 묵은 설사가 사라졌다. 40일 넘게 설사를 안 한다.

원인도 뚜렷하지 않은데 갑자기 속에서 부글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설사가 시작되고 약을 안 먹으면 2-3일 악화되기 일쑤였는데 만성적 설사가 없어지니 세상이 평온해진 느낌이다.


운동하는 것도 팔과 다리의 인대가 비슷한 시기에 늘어나 탁구와 등산을 최대한 자제를 하는 시기이다.


탁구는 9월 10일경부터 팔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20일경부터는 통증이 심해져서 치료가 될때까지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을 극도로 조심을 하여야 하는 시기를 맞었다. 탁구를 치기에는 아직도 20% 정도 더 상태가 좋아져야 될 것 같으나, 근력운동은 이두박근 팔운동을 제외하면 다 할수가 있게되었다.



탁구는 팔을 빠르게 앞으로 쭉 뻗거나 드라이브를 쳐올리려면 통증이 온다.

1달간 근신중이다. 가볍게 탁구를 칠수있게 되었으나 강한 공격과 수비는 피해야 한다.

앞으로 1개월만 조심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내인생 최고의 정점에 올라있다.


탁구를 가볍게만 치니 근력운동은 하기가 한결 편하다.

탁구를 강하게 치면 등쪽이 결리고, 무게를 들려면 많은 저항을 받게되는데 탁구를 몸푸는 정도로만 치니 근력운동하기가 수월하다.



근력운동은 나이에 비하여 초일류급으로 잘 나간다.

체형이 계속 좋아지고, 근력도 상당 수준 유지가 되고, 계속 상체가 커져간다.

요즘은 사람들과 마주 앉으면 '시니어같지 않고 강건한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얘기를 가끔 듣는다.

17년 성실하게 운동을 한 것이 헛되지가 않었나 보다.


계속 굵어지고 강해지는 하체


하체가 굵어지는라고 계속 편하지가 않고, 근육공장이 가동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하체가 편안하게 놔두지를 않느다. 지하철 공사를 하느라고 땅을 파헤쳐논 것 같이 많이 불편하다.

자전거 + 등산 + 근력운동 3가지를 필요에 따라 시간과 체력을 안배하여 운동한다.


요즘은 일자 새다리가 엄청 굵어져서 허벅지 중간이 55 cm 를 넘었고 특히 무릎 윗쪽으로 근육이 개발되면서 눈에띄게 커졌다. 허벅지 근육의 움직임이 큰 파도같이 드세지고 만져보면 무쇠같다.

70평생 허약하고 여자같이 가느다란 다리로 살던 나에게 노년에 엄청난 자신감을 준다.


자전거타기가 넘 재미있다.

고관절 무기력증과 뭉친 피로가 풀리면서 예전보다 속력이 빨라졌고 하체는 편해졌다.

새벽에 일어나 일출에 맞추어 7시경에 출발 1시간 30분 걸려 15마일 라이딩을 하는데 탈수록 재미있다.


어제는 공원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로 빠져나가는 좁은 게이트 기둥에 부딪쳐 낙상사고를 겪었다.

안장이 삐두러지고, 컴푸터가 작동을 안하고, 오른쪽 기어레버가 심하게 삐둘어져서 자전거포로 갔더니 앞바퀴도 약간 휘었고, 뒷바퀴 기어쪽이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왔다고 하여 수리를 의뢰했다.


자전거를 타려면 약간의 사고는 건강을 좋게하는 자극제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무릎이 까져서 피가났으나 별다른 부작용을 없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1-2년만 열심히 타면 놀라운 허벅지가 개발될 것 같다.


 10월 13일, 61번째 라이딩


 10월 17일 62/1000


 10월 18일 63/1000번째 라이딩


등산은 허벅지 인대가 늘어나 9월 17일부터 4주간을 쉬었다.


올해들어 가장 큰 뉴스는 산행능력을 되찿고,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였는데 갑자기 장거리를 뛰니 인대가 늘어나서 근신을 하는 중이다.


Ice House Saddle 밖에 못 오르다 갑자기 등반하기가 편해지면서 예전보다 더 향상된 산행을 하게됐는데 허벅지에 문제가 생겼다. 노화가 발목을 잡는다. 예전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종아리에서 허벅지로 연결되는 옆쪽 인대가 늘어나면서 하산시 통증이 매우 심했다.


의사가 한달정도 쉬고 등산을 단계적으로 강도를 올리면 별문제 없겠다고 한다.

요즘은 전혀 문제가 없다. 아마 하산시 오는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의 부담이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산행을 시작할려고 약속을 잡아놨다.


고관절 피로가 풀리니 자전거타기와 등산을 하려면 흥분되고 매우 즐겁다.

하체운동에 이 2가지 운동을 섞어서 하니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

80에 슈퍼시니어가 될 것이 분명하다.


운동의

운동에 의한

운동을 위한

하루 하루가 지나간다.


탁구를 강하게 치지 못하니 

인생이 평온하고 여유가 있다.


팔이 다 낳으면 다시 컨디션의 격랑속으로 빨려들어가 힘들 것이다.

7학년이 되어서 편안하면 퇴화의 진행만 빨라질뿐... 힘들고 격하게 하루 하루 살어야 한다.


잠시 찿아온 편안함을

감사하고 즐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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