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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 장터 만세소리-2-
02/29/2020 19:00
조회  328   |  추천   8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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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년 음력 3월 1일 아우내장터에서 유관순 등이 앞장서 인근 주민 3천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다. 

일제는 헌병을 풀어 만세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총을 쏘며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이 만세시위로 유열사의 부모를 비롯 19명이 현장에서 순국했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체포되어 모진 수난을 겪었다. 

유관순 열사 기념관은 열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02년 천안 병천 아우네 지역에 건립되었다.

기념관에는 삼일운동 관련 자료와 유 열사의 가계도, 이화학당 재학 당시 사진, 옥중투쟁과 순국,

유 열사의 수형자 기록표 등이 전시돼 있다.

  두팔 높이 들고 태극기를 흔드는 열사 동상이 선 기념관 앞 공원.

일제의 총칼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에 맞서 결연히 대한의 독립을 외쳤던 선열들.


1회 삼일절날, 삼일운동을 기념하는 미국 교포들의 거리행진 모습.

열사의 동상은 물 대지에 조용히 젖어드는 겨울비는 새봄 기약하고.

아우내장터 삼거리에 선 만세운동을 기리는 열사의 거리 조형물.

진주성 전투의 명장 김시민장군, 상해임정 초대의장인 이동녕선생, 조병옥박사를 배출한 이 고장이다.

유관순 열사 추모관 원경


아우내장은 서쪽으로 천안, 동쪽으로 충북 진천, 남서쪽으로는 청주와 조치원이 인접해있는 교통의 요지로 우시장이 유명했다 


휴학으로 고향에 내려온 유관순 열사는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아주머니 행색을 했다.  

머리에 수건을 쓰고 다니면서 병천(竝川), 목천(木川), 천안(天安), 안성(安城), 진천(鎭川), 청주(淸州) 등지를 돌았다.  

교회학교와 마을 유림을 찾아다니며 음력 3월 1일에 총궐기하여 만세운동을 전개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정오 무렵 3천여명이 넘는 군중이 모였다.

유관순은 동지들과 직접 만든 태극기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자주 독립 쟁취를 위한 연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다.

군중들이 합세해 외치는 만세소리는 천지를 진동했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이 현장을 접한 일본 헌병들은 평화로운 시위를 하는 군중을 향해 해산하라며 마구 총을 쏘아댔다.

헌병의 무자비한 총격에 열사의 부모를 비롯한 19명이 죽고 주민 3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유관순 외 다수가 체포되었다.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6개월이 지난 1919년 9월 29일, 조선군사령관 우츠노미야타로가

본국의 육군대신 다나카에게 3.1운동 중의 사상자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를 하였다.

다음은 그 가운데 충청남도 천안군 병천에서 일어난 시위 운동에 관한 기록이다.

"오후 2시경 군집 약 3천 명은 시장에서 한국 태극기를 선두로 5,6백 개의 한국기를 손에 들고 만세를 고창하던

폭동선민을 병기를 사용하여 적극 진압에 힘써 해산시켰다."

그후 유관순 열사는 공주감옥에 갇혔다가 서대문형무소로 옮겨져 지하감방에서 갖은 고문을 당한 끝에 방광파열로 숨졌다.

<천안시 유관순 열사 기념관 자료에서 발췌>


유관순 열사의 수형자 기록표

유 열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고결한 넋을 기리며 분향을 할 수 있는 추모각

미주지역에서도 일제에 침탈당한 대한의 독립을 염원하며 태극기를 들었다

서대문형무소 수감 중에도 독립만세를 부르며 옥중투쟁을 벌이며 자주 독립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잠을 잘 수 없게 선 채로 갇혀 지내야 하는 벽관 고문실. 들어서 봤더니 왜소한 체구의 나조차 꼼짝달싹할 수 없이

비좁은 공간으로 별안간 취조하는 소리가 들리는 바람에 기겁을 해 뛰어나왔다. 



삼일절인 오늘, 아우내 유관순 기념관은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문을 닫았다고 한다.

코로나 여파로 멈춰선 한국, 이른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는데 도로에는 방역차가 연기를 뿜고 지나갔다.

이 모든 것은 지나갈 것이고 오늘 구름 가벼이 뜬 하늘은 매우 쾌청하다.

아래 사진은 산수유꽃 그늘에 어리인 연분홍 진달래꽃.


아우내 기미독립만세운동 순국자 명단 

 

이름거주지생년(나이)사망 년월일서훈
김구응(金球應)갈전면 가전리1887(32)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77
김상헌(金相憲)수신면 복다회리1893(26)1919.04.01.애국장1977
대통령표창1991
박병호(朴炳好)동면 화계리1877(42)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68
박상규(朴相圭)1871(48)1919.04.02.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77
박영학(朴永學)수신면 발산리1878(41)1920.07.07.애국장1995
대통령표창1982
박유복(朴有福)수신면 복다회리1869(50)1919.04.02.애국장1991
박준규(朴俊圭)충청북도 청원1862(57)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63
방치성(方致成)1874(45)1919.04.02.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77
서병순(徐丙舜)1885(34)1920.08.1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77
신을우(申乙雨)1919.04.01.미포상
유관순(柳寬順)동면 용두리1902(17)1920.09.28.건국훈장 독립장1962
유중권(柳重權)동면 용두리1863(56)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63
유중오(柳重五)1888(31)1919.04.01.애국장1990
대통령표창
윤태영(尹泰永)1850(69)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82
윤희천(尹熙千)갈전면 봉두리1894(25)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82
이성하(李星夏)동면 수남리1859(60)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82
이소제(李少悌)동면 용두리1875(44)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63
전치관(全致寬)갈전면 도원리1871(48)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1982
최정철(崔貞徹)갈전면 가전리1853(66)1919.04.01.애국장1995
한상필(韓相弼)갈전면 매성리1879(40)1919.04.01.애국장1991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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