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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여  | 좋은 글
07/21/2019 03:12
조회  270   |  추천   1   |  스크랩   0
IP 220.xx.xx.147

       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여 <style type="text/css">.bbs_contents p{margin:0px;}</style>


◈♣ 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여 ♣◈
 	
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여 
가져갈 수 없는 무거운 짐에 미련을 두지 마오.
빈 몸으로 와서 빈 몸으로 떠나가는 인생 
또한 무겁기도 하건만 그대는 무엇이 아까워 
힘겹게 이고 지고 안고 있나

빈손으로 왔으면 빈순으로 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거늘 
무슨 염치로 세상 모든 걸 다 가져가려 하나.
간밤에 꾼 호화로운 꿈도 
깨고 나면 다 허무하고 무상한 것,

어제의 꽃 피는 봄날도 
오늘의 그림자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데 
그대는 지금 무엇을 붙들려고 그렇게 발버둥치고 있나.

발가벗은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한세상 살아가는 동안 
이것저것 걸쳐 입고 세상구경 잘하면 그만이지 
무슨 염치로 세상 것들을 다 가져가려 하나.

황천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건만 그대가 무슨 힘이 있다고 
무겁게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나.
어차피 떠나가야 할 그 길이라면 그 무거운 짐일랑 
다 벗어 던지고 처음 왔던 그 모습으로 편히 떠나 보구려.

이승 것은 이승 것, 행여 마음에 두지 마오
떠날 땐 맨몸 덮어주는 무명천 하나만 걸쳐도
그대는 그래도 손해 볼 것이 없지 않소.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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