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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환생의 전설 속의 시크리 왕궁: Fatehpur Sikri Legend of Sacrifice and Reincarnation (India 7)
02/17/20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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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hpur Sikri Legend of Sacrifice and Reincarnation (India 7)

View in English via Google translation, Click here, some inaccuracy though.

 

인도의 서부 구자라트 Gujarat 정벌을 마치고 아그라 수도로 돌아오는

악바르 Akbar 대제 (1556-1605 재위)는 심사가 편치 않았다.

왕비가 셋인데 13년째 후사를 이을 왕자가 없었던 것이다.

마침 조그만 마을 시크리 Sikri를 지나다 용하다는 이슬람 성인이 있어

주위의 권유로 득남을 기원하기 위해 들리게 되었다.

성인 살림 치슈티 Shalikh Salim Chisttis는 왕을 위해 축복하고,

1년 안에 큰 부인에게서 아들을 보고, 3명의 아들이 생길 것을 예언해 주었다.

 


Sikri 왕궁안


1년 후 1605년 왕비 조다바이 Jodha Bai는 아들을 낳았고

이 아이가 후에 4대 왕 자한기르(Jahangir, 1569-1627년 재위)로 군림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 성인은 그의 6달된 아들 Bale Miyan을 희생,

그의 영혼이 왕비 조다바이의 몸에 들어가 환생 Reincarnated하게

만들었다는 슬픈 전설이 얽룩져 있다. (우리나라 에밀레종 같은 전설)

 감동한 악바르 황제는 성자 살림 지스키에게 소원을 물으니

시크리 도시를 번성시켜 달라고 부탁하였다.

 


5층의 궁전 판치 마할 Panch Mahal


그래서 당장 갑자기 이 작은 마을이 큰 성으로 건축이 되었고

급기야 수도를 아그라에서 옯겨 오게 되었다.

새로운 수도는 승리의 도시를 뜻하는 파테푸르 시크리 Fatehpur Sikri 로 명명했으나

14년 후 식수의 부족으로 1586년 델리로 무굴 제국의 수도가 옮겨졌다.

그리곤 400여년 동안 버려진 작은 도시 시크리 이었는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1986 등재되어 다시금 관광객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디와니카스 앞에서 하늘로 나르는 Royal Ladies 들


아그라의 남서쪽 35km 지점에 위치

붉은 사암의 이슬람 양식의 성으로서 왕궁 지역과 사원 지역이 있는데

사원지역에는 높이 54 미터의 블랜드 다르와자 승리의 문이 있고,

예언자 치슈티의 아름다운 무덤 Shalikh Salim Chisttis Tome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사원지역 입구의 블랜드 다르와자 Buland Darwaza 승리의 문 Victory Gate


왕궁 지역엔 무굴 제국의 황제와 황족들이 거주했는데,

악바르 왕과 조다 바이 왕비가 살던 궁전과 접견실,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영향을 보여주는 무굴제국 초기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만인평화 정책으로 모든 종교를 수용,

비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인두세등을 폐지하였다.

왕비의 경우도 첫 번째는 힌두교의 조다바이, 둘째는 기독교의 마리엄,

셋째는 이슬람교 신자였다.

건물 기둥 하나에도 이슬람교, 힌두교, 자이나교, 기독교, 페르시아, 불교

문양과 심볼이 어우러져 있다.

 

모든 종교의 수용을 의미하는 기둥


아버지 후마윤 황제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잇게 된 악바르는 당시 13세의 어린 나이었다.

더구나 그는 어린 시절을 사막에서 유랑생활로

글을 배우지 못한 황제가 되고 말았으나 총명하여 전성기를 맞이했다.

훌륭한 인재들을 등용, 사회 개혁, 문학과 예술을 보호, 교육을 장려,

40년간이나 훌륭히 무굴제국을 통치하여

기원전 인도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 대왕과 견주기도 한다.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5층의 궁전 판치 마할 Panch Mahal,

176개의 제각기 다른 모양의 기둥으로 되어 있어

바람이 잘 통해 일명 바람의 궁전이라고 한다.

 

판치 마할, 바람의 궁전


9 미터 높이의 문이 있는 궁전은

아들을 낳은 힌두교 왕비 조드바이 궁전 Palace of Jodha Bai

 

힌두교 왕비 조드바이 궁전 Palace of Jodha Bai 입구 

안으로 들어 가면 사각형의 큰 궁전


디와니 암은 Diwan-i-Am 왕의 공개 접견실이고

디와니 카스 Diwan-i-Khas 는 개인 접견실이다.

아그라 성에도 같은 명칭의 건축물이 있는데 아마 정사를 위한 기본 건물로 보인다.



디와니 카스 Diwan-i-Khas 개인 접견실에 견학 온 학생들



디와니카스 안에는

2층 중앙 기둥위에 황제의 자리가 있고, 4개의 다리 끝에 신하 자리,

각 종파의 지고자들과도 의견을 나누었다고 한다.


대규모의 사각 인공연못 Anup Talao

4개의 다리로 연결중앙에 연회석

 

파치시 정원 Pachisi Courtyard 가운데는 인도 체스판,

궁녀를 말로 사용해서 즐겼다고


Birbal's House, Residential



디와니 카스 옆 Ankh Micholi Treasury 건물 앞에서

전통 복장의 인도인 젊은이들을 만났다.

 


 낙타, 말, 코끼리를 위한 마굿간, 돌로 만든 고리가 준비 되어 있다.

Lower Haramsara



 

발해 - 몽골 - 티무르제국 - 무굴제국  이야기

바브르가 건국한 무굴제국 1526-1858 300여년 동안

2대 후마윤 , 3대 악바르,  4대 자한기르,  5대 샤자한,

6대 아우랑제브 왕으로 이어진다.

악바르 때 영토 확장, 아우랑 제브 때 인도 전역을 통일.


무굴제국은 스스로 몽골의 후예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무굴 Mughul 은 몽골에서 온 사람들이란 페르시아어에 기원한다.

시조 바부르는 티무르 제국의 5대손으로 몽골의 전통을 유지했다.

실크로드의 중심 사마르칸드에 세워진 티무르 제국은

철의 군주로 불리는 아미르 티무르 Amir Timur

몽골제국 재건을 기치로 1370년에 세워진 나라이다.

현재의 우즈베키스탄 지역으로 가는 곳마다 티무르의 영웅적 모습을 볼수 있다.

티무르는 33세 때 원정을 시작 34년간 말 위에서 진두지휘

중앙아시아, 이란,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했고,

러시아 내륙에서 북인도까지, 중국변경까지 정복했다.

 

Amir Timur

사마르칸드의 티무르 영묘 Amir Timur Mausoleum: 이스람 건축 양식이 보인다.


동방의 진주, 푸른 도시 사마르칸트: 문화의 교차로

http://blog.koreadaily.com/jasonkimSR/1066464

 

학설에 의하면 칭기즈칸은 발해 渤海 698-926 세운

대조영 大祚榮의 아우 대야발 大野勃 19대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발해 - 몽골 - 티무르제국 - 무굴제국 으로 연결되어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민족와도 인연이 있는 제국일까?

 

1498년 바스코다가마 Vasco da Gama가 희망봉을 돌아 캘리컷에 도착한 이후

포르투갈,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의 진출과 침투가 이어졌으나

1600년 동인도 회사를 세운 영국이 패권을 제압, 식민지배를 늘여갔다.

1857년 무굴제국의 힌두교와 이슬람교도로 이루어진 군대 세포이 Sepoy

마지막 황제를 복위시키기 위해 일으킨 세포이 항쟁 Sepoy Mutiny 을 진압

무굴제국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인도를 차지했다.

 이로써 12세기에 출범한 몽골제국은 티무르제국, 무굴제국으로 이어지다

모든 흔적이 사라졌다.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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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도착, 관광지 마을을 지나


도야지가 환영차 나왔다.


다시 관광지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Free!


타고 보니 운전석이 좀 그렇네요....

이 차가 운행 중인게 확실한가 하는데.....


버스는 달리기 시작하고, 아니면 저 사람들 처럼 걸어가야 한다.


거대한 코끼리도 들어 가는 문을 지나


왕궁의 입구 안에 들어 섰다.


궁전의 Panoramic View


가이드 마한드라의 설명을 잘 듣고





아들을 낳아준 첫째 부인의 궁전이 제일 크고 화려하다.








Sikri에서 좀 떨어진 곳에 1000년전에 만든 

계단식 우물 Chand Baori -step well 아바네리 Abhaneri 가 있다.

13층 높이, 3500개의 계단, 30 미터 높이


지금은 물이 말랐지만 비가 오면 폭포가 생긴다.


아까운 유물들이 주위에 많이 방치 되어 있다.


한 가족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 집 앞자리에만 4명, 그래도 즐겁다.



"Blow Horn"의 뜻은 내가 뒤를 못 보니 자동차 Horn을 울리면 비켜 주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길거리가 좀 소란스럽다.


요기를 따라 요가로 하루를 마감,

나마스테!



시크리, 악바르 대제, Fatehpur, 조다바이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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