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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공원과 동국대
11/25/20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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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공원과 동국대





공원 내에 이렇게 거창하고 예쁜 카페가 있습니다.

공원이 운영하는지, 개인이 운영하는지?








이준 열사 동상


내가 장가 들고 첫날밤을 보냈던 호텔

참으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남산순환길 올라가는 계단


남산 순환길 옆의 연못


남산 순환길


신발 벗고 걷는 진흙길


동국대 캠퍼스 불상






신경림 시인은 동국대 유명 동문


목계장터 신경림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靑龍 黑龍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네.

뱃길이라 서울 사흘 목계 나루에

아흐레 나흘 찾아 박가분 파는

가을볕도 서러운 방물장수 되라네.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산서리 맵차거든 풀 속에 얼굴 묻고

물여울 모질거든 바위 뒤에 붙으라네.

민물 새우 끓어 넘는 토방 툇마루

석삼년에 한 이레쯤 天痴로 변해

짐부리고 앉아 있는 떠돌이가 되라네.

하늘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고

산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고등학교 시절 죽어라 외웠던 조지훈의  '승무'


僧舞 조지훈

 

얇은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진 듯 두 방울이야

世事에 시달려도 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三更인데

얇은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장충단공원, 동국대, 남산순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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