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unrhee
소정(insunrhee)
Arizona 블로거

Blog Open 07.08.2008

전체     915053
오늘방문     15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63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2015 Koreadaily Best Blog
2014 Koreadaily Best Blog
2013 Koreadaily Best Blog
2011 Koreadaily Best Blog

  달력
 
05/30/2020 08:22
교회는 아프다.가만히 누워 잠만 자고 있다.벌써 두달이 넘었다.사랑하는 자들이 발길을 끊은지.깔깔 거리던 웃음은 어디로 도망가고서로 만나 포옹하던 그 무리는 어디 갔는가다음달 초에 열어도 삼분지 일은 안 나올 것.아니, 삼분지 일만 남을지도...그렇게나 많이 안 나올꺼냐구?건강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야전염이 될까봐경계하는 것이 당연하지.집에서 예배 드려도 족하다고 실습을 해보니 더 좋다고 생각하며 멀찍이 따라갈 분들이 절로 뒤쳐지..
04/16/2020 19:54
새벽의 차가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일찍 일어난 참새처럼 교회 마당을 돌고 돈다.굳게 닫힌 교회 문은 나를 슬프게 하지만 그래도 교회를 바라보며 파킹 랏을 걸을 수 있는 것만 해도 얼마나 좋은가!주의 이름 부르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내 마음 하늘을 향한다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을 믿고 사는 삶 충분히 기쁘다.우리보다 먼저 와서 교회 벽에 손을 대고 혹은 손을 들고 기도하는 아름다운 영혼젊은 그녀를 볼 때마다 마음 벅찬다..
04/13/2020 18:30
 노부부의 하루51년을 살아도여전히 수줍은 사랑손을 잡고 세번 누르면 '사랑해' 손을 잡고 두번 누르면 '미투'(me too) 말 안해도 알지만말하고 싶어하루하루 아까운 날손잡아 보네(엊그제 존경하는 분의 51주기 결혼 기념일을 축하드리며...두분은 이렇게 사랑을 고백하시며 사십니다.)
01/26/2020 13:00
예쁜 친구 H여학교때 알았으면 참 재미있었을 껄.둘이 붙어 다니며 히히 호호 했겠지미리 알았다면이렇게 넓은 하늘 아래광활한 미국 땅 끝 한 도시가까이 살게 될 줄이야 몰랐지.......................................그 옛날 고와 보이던 조용한 친구서양냄새 나던 그녀의 이름은희디 흰 얼굴과 잘 어울렸는데나는 시골에서 온 조금 덜 떨어진 모습이었을까수줍기만 했던 촌닭..............................30년 공백기 그 친구만하탄에서..
01/06/2020 18:41
여기가 어딘가?물이 졸졸 흐르니동부 어디인가?아니다. 피닉스에서 겨우 한시간!이런 보석이 숨어 있다니!내 마음에 꼭 드는 촉촉한 흙길을 따라시냇물 줄기를 따라 걸으면 바위와 돌길어릴적 정취가 묻어 나오는 소박한 길가운동화가 젖어도행복하다구름한점 없는 하늘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와 물이른 봄을 반기는 새싹들 입 맞추고맘껏 마시니봄의 소리 더 가깝다.우리 먼저 다녀간짐승들의 발자국 그 뒤를 따라 간사람들의 발자국아무도 없는 호젖한 길에&n..
01/02/2020 17:02
오늘 오나? 내일 오나? 기다리던 비행기 타고 온 새 책, 우편함 속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나의 첫 작품!새 아기를 품고 집으로 들어 오는 발걸음 조심 조심 감사해어떤 모습일까사진만 보고 그리워 하던 사람 첫 대면 하듯궁금하고 궁금한 모습...드디어 봉투를 열고 보니 말갛게 고운 얼굴나의 조각, 나의 아가야어떤 운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 났을까어린 생명 태어날 때 두근대듯내 너를 만나니아, 이만하면 첫 인상..
12/24/2019 17:59
수천년 동안주 예수님이 안계시던 이 땅은오래된 암흑허무혼돈 그 자체그날 첫번 성탄절,가난한 영혼들에게 찾아온 아름다운 아기세상 빛으로삶의 의미로창조의 질서로새 세상 만드신 날첫 성탄절그 작은 아기 오늘 내 안에도 계셔내 마음 기쁨과 감사로 가득해천군천사의 합창소리내 작은 찬송과 어울려세상의 한구석을 울리네.영광하늘에는 영광평화땅엔 평화(2019년 성탄절)
11/12/2019 20:21
엄마의 팔순잔치 육십도 못살 것 같더니만온 식구 모아서팔순 잔치를 하는구나몇번이나 말씀 하시며혼자 감격하는 엄마 평생 괴롭힌 여러 병마로죽음에 몰려 벼랑까지 갔다가의사들이 포기한 목숨서너번이나 이겨내고굳굳히 다시 살아났던 엄마 아들을  ..
09/14/2019 19:47
아침에 눈을 뜨면 주님 먼저 생각나게 해 주옵소서 순간순간 지나면서 주님이 생각나게 해 주옵소서 틈만 나면 비집고 들어오는 세상생각 사람생각...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앉으나 서나 주님 생각만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세상 생각 사람 생각으로 쩌든 이 몸이 어찌 다시 주님 사랑 안에 돌아 갈수 있나요? 주님 사랑하는 마음 세상으로 다 빼앗겼었으니, 용서해 주세요!   주님 저를 만나주세요! 제 힘으로 도..
06/16/2019 21:45
사랑하는 딸의 결혼에 부쳐너는 연꽃과도 같이  곱게 척박한 내 삶에 피운 하나님의 위로였었지… 딸아 너의 착한 잎새로 부족함 많은 우리를 덮어주었고 한 여름 뙤약 볕 식혀 주었지… 30년 성년이 되어 결혼 하누나 보기도 아까운 딸을 보내는 우리 맘은 감사와 기쁨과 아쉬움 감사는 하나님께 너같이 귀한 것을 딸로 주신 것과 씩씩히 한 몫하는 사람되게 하신 것…기쁨은… 6..
1

피닉스의 작은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