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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여행 (同伴旅行記)-10-Chloe 보러 가자
09/15/2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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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동반여행-8일째-Chloe 보러 가자


몬트리얼에서 쏜힐까지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침이기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내의 건강과 가지고 것들 빠진 것들이 없나 다시 한번 첵크하였다.

그때 얻어 들은 .

"니나 잘하세요~"

"내가 잘하고 있으니 여기까지 무사히 왔지. 을질도 하기 힘드네 ㅎㅎㅎ."

 

갈길은 아직도 멀다. 콘웰(Cornwell) 지나고 킹스톤(Kingston) 지나 벨빌(Belleville) 코보(Cobourg)

그리고 포트홉(Port Hope) 보만빌(Bowmanville) 지나서 오샤와(Oshawa) 피크링(Pickling) 그리고

쏜힐(Thornhill) 집까지... 이미 지나 다녔던 길이고 장소들이다. 그러나 마지막이 더욱 중요하므로

긴장을 늦출 없었다. 아내의 컨디션이 좋아서 다행이었다. 어제 먹다 남은 과일과 닭고기로 대충

아침을 대신하고 호텔을 나섰다.

 

"우리 어디서 쉬었다 갈까?"

"오야 맘대로해~ 나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어 우리 크로이 만나도록 해주면 임무 끝이니까..."

지극히 일반적인 의무를 중압감으로 넘겼다. 당연하지... 나도 무지하게 우리 손녀 보고싶은데...

토요일 아침인데도 몬트리얼에서 온타리오 경계를 넘기가 쉽지 않았다. 시내서 부터 오타와로 가는

차량들과 온타리오 401 타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는 시각은 아침 10시였다. 그러나 날씨도 좋고

공기도 나쁘지 않았고 간혹 보이는 수면과 욱어진 숲들로 휴일의 기분을 느낄 있었다.

전에는 몬트리얼 시내에서 북쪽길을 이용하여 오타와로 갔었고 하나는 몬트리얼 남쪽 외곽도로를 타며

시내를 거치지 않았다. 이번은 도시의 서쪽 외곽에서 서쪽으로 가서 몬트리얼과 온타리오 보드를 지난다.

하여튼 모두 좋았다.

 

"헤이!"

"뭐야? 여기가 동두천인가?"

" 갑자기 동두천은?"

". 아니야. 동두천에는 미군부대들이 많아서 시작이 헤이 라서... 그런데 ?"

날뻔했다.

 

"401 여기서 부터 시작되잖아."

" 보다 알면서... 그래서?"

"우리 첫번째 On the route 휴게소에서 쉴까?"

"쉴까? 아니고 쉬자! 겠지."

"그게 그거니 기념으로 첫번째에서 쉽시다. 오케바리!"



 Bainsville on route


우리는 보드를 넘자 시작되는 온타리오 고속도로 401 탓다. 그리고 10 첫번째 루트 휴게소로

들어갔다.

레인빌 휴게소 온루트 첫번째. 오랫만에 익숙한 곳에 것이 다행이고 만만하였다. 아내가 뭔가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 나는 담배다 ㅎㅎㅎ. 지금 미리 아내가 말할 같아서 내가 자진 신고했다.

여행같았는데 벌써 마치고 오후면 집에가서 우리 유하 선물 받으러 오라고 있다. 아직은 이르지만... 그런 저런 생각하는 사이 뭐야? 쫄바지인가? 아니다. 레깅스? 하여튼 입어나 마나 그런 스타킹같은 것에 얇은 반바지 그리고... 하여튼 위에 얇은 쪼가리 걸치고 캡쓰고 두손에 커피들고 곁으로 왔다.

 

"에개! 이게 다야?"

"다지~ 이거 마시고 가다가 코보나 포트홉 쯤에서 다시 쉬며 뭐라도 먹으면 당신 말하는 '댓길'이지 ?"

"푸하하하~ 댓길? 좋다. 말에 넘어갔다.”


 

토요일, 오늘도 날씨는 무척 좋았다. 나는 우선 바람이 15km/hour 이하면 좋은 날씨라 한다. 아무리 맑고

청명한 하늘이 펼쳐져도 바람이 심하면말짱 것이다 ㅎㅎㅎ.

오늘도역시 화사한 햇살이 도로변 좌우의  숲속에 담뿍 내려 차고 넘쳐 반사하는 햇살로 눈부셨다. 우리의

반대편으로 올라가는 차들은 대부분이 휴가를 시작하는 것이고우리와 함께 서쪽으로 내려가는

차들은 대부분 휴가로 토론토나 혹은 나이아가라 폭포쪽으로 가는 것이다. 우리는 휴가 여행을

끝내려고 가는 중이다. 여행은 떠난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길든 짧든즐겁든 슬프든보람있든

실망스럽든떠난 곳에서 받아야 여행 이라는 증명서 때문에

 

아내나 나나 이번 여행은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속에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어떤 커멘트를 싸인위에 남기냐 알바 아니다. 우리는 해낼 것이고,  동반여행의 마지막을 쓰는 지금. 우리는 내었다. 아내의 증상도 우려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우리는 온더루트의 마지막 휴게소인 포트홉에서 쉬었다.  우리는 의자에 앉아 마주보며 웃었다. 그리곤 말을 하지 않았다. 웃음속에 숱한 말을 하였으므로

 

여보! 하라부지! 우리 저어~, 스타박스에서 커피 한잔하고 가자~ 이제 집에 왔으니.”

말하지 않아도 무슨 의미인지 안다. 그래. 이제 다왔다. 마음의 정리를 하고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굿 아이디어! 아이 .”

 

우드바인과 스트릿 바러 남쪽 아래에 있는 스타박스 앞에 주차하고 아내가 내려 가자 나는 미터계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 그 시각은 오후 4시54분이었고, 총 5259.9km였다. 그리고 아내의 명령대로 우리 크로이 선물 이상없는가 챙겼다.



그날 저녁에는 아이들과 우리 손녀 크로이 모두 집에 모여 할무이가 만든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나는 커피병을 들고 내려와 뒷편 작은 공원으로 와서 상큼하고 청명한 하늘을 보며 담배에 불을 붙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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