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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횡단 16일차]샌 안토니오에서의 하루  | 블로그뉴스-미대륙 횡단기
10/18/20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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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남부 평원 지대에 있는 샌 안토니오는

미국에서 9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어제 하루동안,

이곳에 있는 '알라모'와 샌 안토니오 강가를 따라 있는 '리버 워크'를 걷고나니

특별히 더 돌아 볼 것이 없는듯 했다.


하지만 딸래미가 그곳말고도 더 둘러 볼 것이 있다고하면서

오늘 하루 더 시내를 돌아보자고 하였는데

다행히 Hop-on Hop-off Tour Bus를 오늘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Tobin Center.

시내 곳곳에는 샌 안토니오 도시가 2018년인 올 해로

도시 건설 300주년이 된다는 플래그가 걸려 있다.






Tobin Center는 발레및 심포니 공연장으로

빌딩 앞에는 BMW 차가 선전용처럼 있었는데

딸래미 말이 이곳에서 공연되는 음악 스폰서가 BMW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딸래미한테 Tobin Center로 제일 먼저 가자고 하였던 것은

어제 투어 버스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면서 보았던 '한국전쟁 기념비'를 보고 싶어서였다.







바닥의 붉은 벽돌에는

6.25 한국 전쟁 당시에 참전 하였다가 죽은 전사자들의 이름들이 써 있었다.






한국전쟁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월남 전쟁비.





 Veterans Memorial Park인 이곳에 있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 관한 기념비를 둘러보면서

자유를 지켜주기 위하여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지의 나라에 가서

목숨을 잃어버린 수 많은 젊은 병사들을 위하여 묵념을 하였다.





다시 투어 버스를 타고 가다 내린곳은 시티 홀이 있는 곳.





시티 홀 앞에 있는

Moses Austin의 동상이다.


모세 오스틴은 1761년 10월에 코네티컷에서 태어났고

1783에 필라델피아로 이사했으며

1785년부터는 버지니아에서 살다가

1798년에는 미주리에서 살았다.

그리고 1820년 12월에 샌 안토니오에 도착하여 살다가

1821년 6월에 세상을 떠났다.


평생을 사업가와 개척자로 이곳 저곳을 떠돌며 살다가

샌 안토니오에서는 겨우 6개월 정도 살다 죽었지만,

 그가 이곳 샌 안토니오에 남긴 자손중에 큰 아들인 Stephen Fuller Austin은

오늘 날 'Father of Texas'라고 불려지고 있을정도로

텍사스를 위하여 큰 일을 한 인물이다.







주교좌 성당을 찾아가는데

마침 오늘이 Palm Sunday (가톨릭으로는 '주님수난 성지주일)인지라

신자들이 성지가지를 들고 성당으로 가고 있다.






나는 성지가지로 십자가만 겨우 만들 수 있는데

멕시코 사람들은 이렇게 멋지게 만들 수 있어서 감탄을 하였다.


이 날 미사중에 축성을 받은 성지가지를

각자의 집으로 가져가 집에다 일 년 동안 걸어 놓다가

다음 해 성지가지 주일 전에 성당에 가져 가면

성당에서는 신자들이 가져온 성지가지들을 모아 한꺼번에 태워 재를 잘 고른 다음

'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미사에서 각 신자의 이마에 재를 바르는 예식을 한다.

그리고 그 날부터 40일간의 사순시기(Lent)가 시작된다.






샌 페르난도 주교좌 성당(San Fernando Cathedral)은

1731년에 지어졌고,

텍사스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고한다.






이곳에도 있는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샌 안토니오 동상.






과달루페 성모와

성모를 바라보며 무릎을 꿇고 있는 후안 디에고.


1531년 12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에 있는 테페악 언덕에서

인디언이었던 무식쟁이 후안 디에고에게 발현한 성모는

멕시코 사람들에겐 신앙적 지주 역활을 하고 있다.



세계 3대 성지에 관하여

http://blog.koreadaily.com/greencreek/969611






미국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의 어머니'라고 불리고 있으며,

후안 디에고에게 마지막으로 발현하였던 12월 12일을

'과달루페 마리아 대축일'로 정하고

미국에 있는 각 성당에서는 이 날을 성대한 축일로 지내고 있다.






나는 이 날 미사 시간이 늦어 미사에 참례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다행하게도 플로리다의 세인트 어거스틴에 있는 주교좌 성당에서는

성삼일 미사에 참례할 수 있었다.





Market Square -El Mercado.

엘 메르카도는 멕시코풍이 강열하게 풍기는 곳이었는데

마치 미국속에 있는 작은 멕시코 마을 같았다.

좁고 기다랗게 난 골목길에서는

멕시코와 중남미의 수공예품과 멕시코 요리 전문 점들이 있다.







왼쪽은 딸래미가 주문한 음식.

오른쪽은 내 음식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맛이 좋았던 기억은 있다.






좀 앉아서 쉬기도 하고......^^






맨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Tower of the Americas Space Needle.

샌 안토니오의 주요 명소중의 하나이다.






타워의 키는 750 foot 이며,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샌 안토니오의 스펙타클한 파노라마를 다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얀색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4D 영화관에서 텍사스에 관한 기록 영화도 보고,








167 미터 높이에 있는 타워 꼭대기 전망대에서는

샌 안토니오 시내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를 돌아 360도 펼쳐진 시내를 보기도 하였는데

이 날은 유난히 습도가 많고 흐린 날이었다.








타워 주변으로는 매우 깔끔하고 잘 가꾸어져 있었고....^^


그리고 사위가 맛이 좋다는 식당으로 안내하여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집으로 돌아왔다.

너희들 잘 사는것 보니 좋네, 하면서 저녁 식사 계산은 내가 했다.


내일 아침에는 샌 안토니오를 떠나는 날.

딸래미집에서 사흘을 자면서

둘이서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고 떠날 수 있어서 좋다.




2018. 3. 25 (일)

대륙횡단 16일차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를 둘러보다

느티나무








텍사스, 샌 안토니오, Veterans Memorial Park, El Mercado Market Square, San Fernando Cathedral, Tower of the Americas, Tobi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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