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메이트 제대로 알자
04/03/20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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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톤에서 오래동안 살 계시는 홈오너로부터 문의가 왔다. 집 주소를 불러 줄테니 있는 가격을 달라고 하셨다. 전화상으로는 대략 동네 가격 정도로 말씀 드릴 있다고 하자, 질로 가격대로 자신이 있다면 리스팅을 맡기겠다고 하셨다. 분도 질로 가격이 정확한 시세라는 믿음을 가지고 계신 듯했다.


질로에서는 자사가  Estimate 시세에  Zestimate라는 고유명사를 붙여 모든 집의 가격을 정한다. 그러나 제스티메이트 가격을 면밀히 들여다 보면 실제 주택 거래 가격하고는 상관이 없는 허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질로는 직접 가서 본적도 없고, 마켓에 나온적도 없고, 내부 사진 조차 없는 집들을 도대체 무슨 근거로   시가를 센트단위까지 정해서 온라인에 올려 놓는 것일까?


질로가 가격을 정하는 잣대를 알고 보면 사실 너무나 간단하다. 같은 동네안에서 팔린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과  팔린 주택들의 세금 공시가와의  비율을 산출해낸 비율로 주택의 예상 매매 싯가( Zestimate ) 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어떤 동네에서 6개월 동안 팔린 주택 평균가는 $500,000 이고, 평균 공싯가는 $450,000이었다면, 이동네의 주택 공시가는 주택 시세의90% , 바꾸어 말하면 주택 시세는 주택 공시가의 111% 산정하여, 동네의 모든 주택에  제스트메이트 가격을 붙이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질로가 제시한 가격에 집이 팔린다면 이는 봉사 문고리 잡는 격이라고도 있다. 지방 정부에서 부동산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서 산정한 공시가도 거래 싯가와는 상관이 없는데, 이를 다시 제스트메이트의 잣대로 이용한 것이니 거래 가격과는 더욱 상관이 없다고 볼수 있다.


세금 징수를 위한 공싯가는 주택의 리빙 스퀘어핏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연도수등 주택 상태는 다음 요소로 적용된다. 물론 동네의 주택 매매 싯가가 공시가에 다소 적용되기는 한다고 하나 그리 비율은 아니다.


공시가가 잘못 책정되어 부동산 세금을 많이 내게된 주택 소유주들 중에는지방 정부에 소를 제기하여 공싯가를 낮추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공시가를 낮추면 주택 가치가 떨어진다고 믿어 그대로 두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세금 징수를 위한 지방정부의 공시가가 주택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질로의 제스티메이트가 주택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집의 가치는 바로 집을 보러 오는바이어가 결정하는 것이다.


드디어 워렌톤에 사시는 분의 집을 방문하였다. 깔끔하게 정돈된 주택 외부와,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은 들어서는 사람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하였다. 환상적인 커브어필 (Curb Appeal)하우스였다.


뒷쪽으로는  얕은 산등성이가 자리하고,  앞쪽으로는 작은 강줄기가 내려다 보였다.  다른 어떤 집보다도 최고의 자락에 위치해 있는 그림같은 집이 였다. 곳곳도 관리된 작품처럼 단아하게 빛났다.  이러한 장점들은  와서 보지 않고는 절대로 평가할 없는 요소들이 였다.


결국 나는 집을 동네 가격보다 월등한 가격으로 리스팅하였고, 제스티메이트와 전혀 상관없는 좋은 가격으로 속히 있었다.


질로는 모든 오너들에게 공정한 주택시세를 무료로 알려 주기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아니다. 그들은 집주인들의 허락도 받지 않고 전미 대륙에 지어진 모든 집에다 가격을 붙인다. 그러니 제스트메이트는 아니면 말고식 대충 던지는 책임없는 가격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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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김(gracehome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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