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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개 St. Blvd.는 동서…Ave.는 남북 방향
08/21/20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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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로 불리는 가주의 무료 고속도로망은 험준한 산악지대를 비롯, 구석구석을 거미줄처럼 관통하며 운전자들의 즐거운 출퇴근과 여행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프리웨이로 불리는 가주의 무료 고속도로망은 험준한 산악지대를 비롯, 구석구석을 거미줄처럼 관통하며 운전자들의 즐거운 출퇴근과 여행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가주 곳곳을 연결하는 프리웨이의 초록색 표지판은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밤에는 야광으로 밝게 빛나 드라이버의 방향 감각과 안전을 돕고 있다. AP photo<br>

가주 곳곳을 연결하는 프리웨이의 초록색 표지판은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밤에는 야광으로 밝게 빛나 드라이버의 방향 감각과 안전을 돕고 있다. AP photo

러시아ㆍ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은 400만마일에 달하는 세계 최고ㆍ최장의 도로망(고속도로 포함)을 자랑한다. 이를 두고 프랑스의 샤를르 드골 대통령은 "퍼스트레이디인 재클린 케네디와 더불어 미국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전국의 도로 명칭과 번호를 보면 방향과 지역을 짐작할수 있을 정도로 합리적인 기준을 지니고 있다.

현재 일반 도로 가운데 프리웨이를 포함한 미국의 고속도로는 4만7000마일 가량이다.

단연 세계 1위의 길이ㆍ거리다. 전국의 근대적 도로망 시스템은 1956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제안, 연방법에 의해 추진됐으며 1991년 전국적으로 완공이 선언됐다. 물론 초창기 입안된 계획 가운데 일부는 아예 착공이 되지 않거나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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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경우 '아우토반'으로 알려진 독일의 도로 상태가 최상으로 손꼽히며 프랑스 역시 자신들의 도로에 남다른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광활한 50개주 전역을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처럼 뒤덮고 있는 미국에 비할 바는 못된다.

미국은 자동차 문화가 일상화된 나라다. 특히 택시ㆍ버스ㆍ지하철이 없거나 부족한 가주의 경우 대부분의 주민이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으며 프리웨이까지 몇마일 거리에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프리웨이(무료 고속도로)에는 법칙이 있는 숫자가 달려있다. 각 주와 주를 잇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의 짝수는 동서 방향으로 횡단한다는 뜻이다.

남북 방향으로 종단하면 홀수 번호가 된다. 예를 들어 10번 프리웨이는 태평양 샌타모니카에서 출발, 남동쪽 끝인 플로리다주 잭슨빌까지 가로로 연결되어 있다.

반대로 5번 프리웨이의 경우 남가주에서 서북부 캐나다까지 세로로 이어진다.

▶요금과 신호등이 없는 프리웨이

서부지역 가주ㆍ오리건ㆍ워싱턴주의 고속도로 시스템은 하이웨이가 아닌 '프리웨이'로 불린다. 1939년 이같이 명명됐으며 요금이 필요없는 '무료'라는 의미 외에 '신호등으로부터 해방됐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

프리웨이에 들어서면 50개주 어디서나 시그널 없이 질주할수 있다. LA에서는 통행료가 없는 '프리웨이'로 통하지만 동부ㆍ중부지역 대도시에서는 '턴파이크'라고 해서 통행요금을 징수하는 구간도 있다.

남가주는 오렌지 카운티 일부 구간과 샌디에이고, 북가주 금문교ㆍ베이 브릿지 등지에서 요금을 받는다.

▶도로 명칭은 시청이 기준

시청을 기준으로 도로가 시작된다. 시청건물이 자리잡은 곳은 대부분 메인 스트리트 또는 1가로 불린다. 이곳을 중심으로 도로 명칭과 동서남북 방향이 정해진다.

웨스트 3가는 시청에서 서쪽으로 3번째 블록 떨어진 길이다. 처음엔 숫자로 통하다가 해당지역의 역사와 유명인을 기리기 위해 길 이름을 바꾸는 경우도 많다. 다저 스타디움 입구의 '빈 스컬리 애비뉴'는 최근 도로명을 바꾼 경우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는 '오바마 드라이브', 테네시주 멤피스에는 '엘비스 프레슬리 불러바드'가 있다. 또 118번은 '로널드 레이건 프리웨이'로 통한다.

▶길 이름으로 동서남북 파악

길 이름은 거의 스트리트ㆍ애비뉴ㆍ불러바드다. 예외도 있지만 스트리트ㆍ불러바드는 동서방향이다.

애비뉴는 가로수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었다. 이밖에 도로의 오른쪽 주택ㆍ건물 주소 번지수가 짝수일 경우 반대편은 자연스럽게 홀수가 된다. 이같은 상식을 알고 있으면 낯선 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주목할만한 도로명

가장 흔한 이름은 '2가'


◆1가는 개칭된 경우 많아

미국에서 가장 흔한 길 이름은 '2가'로 50개주에 모두 1만개가 존재한다. 3가는 2위, 1가는 1만개에 미치지 못한 3위로 나타났다. 이어 4가ㆍ파크ㆍ5가ㆍ6가ㆍ메인 스트리트ㆍ오크 등의 순서다. 1가는 메인 스트리트로 불리거나 역사적 명칭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 톱에서 밀려났다.

◆전국서 가장 긴 도로

퍼시픽-노스웨스트로 일컬어지는 워싱턴주 시애틀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을 잇는 90번(3000마일)이 최장으로 드러났다. 서울~부산 경부 고속도로의 10배 이상이다. 그 다음은 북가주 샌프란시스코~뉴욕을 연결하는 80번(2900마일) 도로다.

◆도산 안창호 교차로

다운타운 10번~101번 프리웨이가 이어지는 교차로는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로 명명됐다. 또 '한국전쟁 참전 군인 기념 도로'는 남가주의 126번 외에 위스콘신주 등 각지에 산재되어 있다.

◆첫 대륙횡단 도로는 66번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도로는 남가주에 존재하는 '루트 66번'이다. 1930년대 대공황이 터지자 1950년대까지 시카고에서 출발한 배고픈 노동자ㆍ농민들이 2500마일 66번을 타고 서부로 왔다.

이 길은 나중에 소설 '분노의 포도'(존 스타인벡)에서 상세히 묘사됐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역시 자신의 노래에서 이 길을 홍보했다. 가주 등 8개주에서 문화ㆍ예술ㆍ역사 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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