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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라스베가스 CES가 'China Electronics Show(중국 전자제품 박람회)'가 되다
01/17/20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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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라스베가스 한인문화센타를 운영하면서 교차로 지국장을 겸임하고 있는데 1월19일자 기사를 미리 옮긴 것입니다. CES를 아끼고 활용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좀 장문의 글을 써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시고 회원님들의 고견도 게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018 라스베가스 CES

'China Electronics Show(중국 전자제품 박람회)'가 되다.”

 

지난 1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되었던 2018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한국을 비롯한 150여 국가에서 삼성전자, LG전자를 중심으로 4,000여개 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AI(인공지능)와 자율자동차가 주축이 된 미래의 시대가 도래됨을 예고하는 축제로 막을 내렸다.

 

CES 2018에서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상을 휩쓸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체면은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 2018에서 차세대 전략 TV와 가전을 앞세워 각각 116개와 90개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 세계 최초 모듈러 TV '더 월(The WALL)'이 최고 흥행 제품으로 부상했다. '더 월''CES 최고 혁신상'을 포함, 'USA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BGR' 등 유력 매체로부터 'Best of CES' 상을 받는 등 총 41개 상을 받았다. 단일 제품 중 최다 수상 기록이다. 그 외 유력매체가 CES 기간 중 선정하는 상 80개까지 총 116개 어워드를 획득했다.

 

삼성·LG, CES 최고상 휩쓸었지만 중국제품 잔치

 

그리고 삼성전자 못지않게 LG전자도 'LG AI 올레드 TV'도 단일 제품으로 총 26개 상을 받았다. CES 공식 어워드 수상자를 선정하는 엔가젯(Engadget)LG AI 올레드 TV'최고 TV(Best of TV)'로 꼽았으며, '리뷰드닷컴'과 영국 테크레이더도 해당 제품을 최고 TV로 선정했다. AI 올레드 TV 주요 모델에 적용한 화질칩 '알파9'도 테클리셔스, AVS 포럼 등으로부터 상을 탔다.

 

'LG 씽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LG전자 새 로봇 브랜드 '클로이', 톱 로더 세탁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한 의류 건조기도 우수 제품으로 꼽혔으며 CTA 'CES 혁신상' 18개를 포함, 90개가 넘는 어워드를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LG의 수상은 어느새 당연한 것 같아 그리 놀랄 일도 안 되는 느낌이 들지만 소니와 파나소닉 전시관에서 진열된 일본제품과 하이얼을 비롯한 유수한 중국업체의 전시관을 둘러 본 소감은 한중일 전자회사가 지금은 막상막하의 시대이지만 머잖아 중국천하가 도래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가 없다.

 

이번 2018 CES 라스베가스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LG가 아니라 구글이었고 구글의 창의력이 세계 전자업체를 선도해 갈 것과 4차 산업혁명의 선두업체가 될 느낌이 강하게 와 닿았다. 그리고 중국이 값싼 제품을 만들어 내는 세계의 잡화제품 공장이 아니라 첨단제품생산의 선두 국가로 부상된 것과 1967년 시작하여 올해 51회째 되는 CESCES라는 뜻이 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아니라 이제는 China Electronics Show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이번 CES에 참가한 약4,000여개 업체 중 1,551업체가 중국업체라고 하니 머지않아 CES가 공교롭게도 그 첫 자만을 딴다면 중국 전자 쇼가 되어 버리니 조만간 라스베가스 국제 가전 박람회가 아닌 라스베가스중국 전자 박람회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안 될 것 같다.

 

CES는 가전제품을 벗어나 AI, 4차 산업혁명의 전시관으로

 

이번 2018 라스베가스 CESCES가 가전제품을 벗어나 AI(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자동차까지 전자제품이 들어간 모든 제품을 전시하며 앞으로 도래될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부상할 세계적인 빅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컨벤션에 전시된 자동차만도 한국의 기아차를 비롯 폭스바겐, GM, 도요타, 포드, 테슬라등 20여대 이상이 전시되었고 바퀴없는 미래 공간형 자동차도 여러 대 전시관에 진열되었으며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소형 요트도 전시되어 가전제품을 넘어 자동차, 요트, 로봇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4차 산업혁명이 이미 눈 앞에 닥아왔음을 실감케했는데 그 중심에는 중국회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 '인터넷공룡' 3인방인 바이두(百度알리바바(阿里巴巴텅쉰(騰訊·텐센트) 뿐만 아니라 중국의 삼성화웨이(華爲), ‘중국판 시리커다쉰페이(科大訊飛·아이플라이텍) 등 중국 기업들이 선보인 기술력은 아마존,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았다.

 

특히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공식 슬로건으로 한 올해 CES에서 중국기업들은 인공지능(AI)·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로봇 등 미래의 삶을 좌지우지할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의 구글'을 표방하며 최근 AI올인을 선언한 바이두는 9CES에서 '바이두 월드'대회를 열고 AI 기반의 자율주행차 종합 플랫폼 아폴로 2.0’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두어OS(DuerOS) 2.0’을 선보였다. 삼성과 LG는 이 업종을 시도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지만 중국 바이두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돋보였다. 특히 바이두는 이날 베이징 본사를 생중계로 연결해 아폴로 2.0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차의 실시간 운행을 선보이며 아폴로 자율주행차 양산계획도 공개했다

 

라스베가스 CES는 이제 정부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

 

한편 '중국기업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CES 행사에 중국 정부도 나섰다. 미국 속의 중국이라고 불리우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주미 중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주최로 8일엔 라스베가스에서 '중국의 밤' 비즈니스 행사가 열렸다. 중국기업들이 CES 무대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파트너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엔 화웨이, 알리바바, 쑤닝, TCL 등 중국기업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미국기업 고위급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의 우리 정부는 꿈도 못 꿀 일이다.

 

한국 전자산업을 진두지휘해야 할 삼성의 총수를 감옥에 가둬 놓고 적폐청산한다고 과거와의 싸움에 혈안이 되어 있는 현재의 집권자들이 세계 전자의 전쟁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가의 미래가 걸려 있는 이 중대한 시기를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 총수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중이라 아쉬움이 컸지만 삼성, LG의 사장단를 비롯 임원들,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도 왔다. LG전자의 송대현 사장이 이웃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 보거나 황정환 부사장이 중국 화웨이 전시관을 방문하여 경쟁사제품을 살펴 보는 것도 기업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가를 가름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것이 이번 CES에서 우리 기업 임원들이 한일이다. 중국업체가 활동하는 것과는 미안한 얘기지만 비교조차 안 된다. 막말로 노는 스케일이 다르다. 자유경제시장의 종주국인 미국의 구글이나 아마존이 내놓은 프로젝트에는 명함도 못 내밀 지경이다.

 

그나마 삼성,LGIT강국이라는 나라 체면은 세워주었지만 이 체면이 얼마의 기간을 기약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쩌면 삼성,LG라는 국가의 보배기업이 지금까지 IT한국의 견인역할을 해왔지만 그 한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중국은 우리나라 말로 관민이 똘똘 뭉쳐 세계를 겨냥하고 있다. 사회주의 사상으로 무장된 거대한 정부조직이 화끈하게 밀어 주고 있다. 그래서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 북 같은 기업들이 14억 소비자를 안고 있는 중국에서 줄줄이 탄생하고 있다. 중국시장을 기반삼은 중국의 신예 IT기업들은 중국시장에서 이미 체질을 훈련시켜 세계시장 석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들의 눈에는 삼성,LG는 경쟁상대가 아닐지 모른다. 아마존을 넘보고 애플이나 구글을 제압할 기세다.


이런 시기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제 국가도 나서야 할 때다. 적폐청산도 좋지만 과거고친다고 미래를 놓쳐서는 안된다. 라스베가스 CES를 한국ITAI와 자율자동차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견인국가로 발전 승화시킬수 있는 조직을 갖추어야 한다. 이번 CES에 대구시에서도 참여를 했다. 그러나 CES의 규모는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로는 속된 말로 얘들장난이다.


우리 한국과 환경이 비슷한 이스라엘과 타이완은 이미 이번 CES에 국가가 나서 종합전시관을 꾸몄다. 이제는 우리 정부도 팔을 걷어 부쳐야 할 때다. 삼성과 LG에만 의존하지 말고 IT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며 관련 인재를 찾아 라스베가스 CES에 참여토록 하며 정부도 타이완과 이스라엘 정부처럼 라스베가스 CES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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