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을 달아야 할까?
12/27/2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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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들은 흘러간 옛노래.

Oldies but Goodies after all these years!!!





정말 오래 전에 카니 프랜씨스(Connie Francis, 1937~)라는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가수가 있었다.

더 이상 쓰기 전에 이름만으로 '아하 그 여자...."하시는 분들은 

지금 대개 할부지/할무이가 되셨으리라. 

이 여자가수가 약 2주 전 80세 생일을 지냈다고 한다. 우연히 알게됐지만.

1960년대에는 미국만 아니고 국제적으로 정말 잘 나가는 여자 가수였었다.

그녀의 수많은 힛곡들 가운데 영화음악이었던 "일요일만은 절대로 안되요!"(Never On Sunday, 1960)나

"남자들은 어디에 있지?"(Where The Boys Are?, 1961)가 처음 기억에 떠 올랐다.

그러나 그녀의 이름을 세상에 올린 노래는 "지금은 누가 후회할까?"(Who's Sorry Now?, 1957)였다.

신통한 힛곡이 없이 레코드회사(MGM)의 계약이 끝나갈 무렵 그녀를 살려준 사람은 

전설적인 디제이(DJ)이자 프로그램 제작자였던 딕 클라크(Dick Clark, 1929-2012)이었다. 

그가 그녀의 재능을 알고 1958년 1월 1일 그의 프로그램인 어매리칸 밴드스탠드(American Bandstand)에서

"지금은 누가 후회할까?"(Who's Sorry Now?)를 소개시킨 후 4월에 빌보드 챠트에 4위까지 올라가며

카니 프랜씨스는 가수로써 성공의 길로 접어 들었다.

딕 클라크에 대한 포스트는 요기를. 





모처럼 기억이 떠오른 김에 유튜브에서 몇 곡을 찾아서 들었다.  

찾던 가운데 발견한 것이 "노란 리본을 떡갈나무에 달아야 하나?"

{(Should I)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라는 1973년에 그녀가 부른 노래였다.

제목이 어디서 많이 들은 것이렸다.  당근. 1973년 초 토니 올란도(Tony Orlando & Dawn)라는 친구가 불러

대단히 힛을 친 곡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란

곡이 있었는데 그 노래에 대답으로 만든 노래인 것이다.


토니 올란도와 돈(Dawn, )





이 노래는 1973년 4월 4주동안 미국 빌보드(Billboard) 챠트에서 1위를 했던 힛곡이었는데 내용은

3년 동안의 감옥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프랭크(Frank)라는 친구가 아내에게 

자기를 아직도 사랑하고 원한다면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두사람이 알고있는, i guess) 

노란 리본을 매달아 두라고 부탁하는 편지를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버스 기사아자씨, 내 대신 좀 봐 주소. 뭐가 있을지 난 도저히 쳐다 볼 수가 없으니..."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매달아 줘요, 3년이란 긴 세월이었소, 날 아직도 원하는지?

만일 노란 리본이 안 달려 있으면 나는 내리지 않고 내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우리 사이를 잊겠소..."

"이제 버스에 탄 모든 승객들은 환성을 지르고 있고

나는 내가 떡갈나무에 달린 수백개의 노란 리본을 보는것이 믿어지지 않소."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m coming home I've done my time

Now I've got to know what is and isn't mine

If you received my letter telling you I'd soon be free

Then you'll know just what to do

If you still want me If you still want me


Oh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ou still want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Bus driver please look for me

'Cause I couldn't bear to see what I might see

I'm really still in prison and my love she holds the key

A simple yellow ribbon's what I need to set me free

I wrote and told her please


Oh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ou still want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Now the whole damn bus is cheering and I can't believe 

I see a Hundred yellow ribbons round the old oak tree


******************************






1973년 4월에 나온 노래에 대한 대답으로 카니 프랜씨스가 부른

 "노란 리본을 떡갈나무에 달아야 하나"{(Should I)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문제의 "오래된 떡갈나무"(the old oak tree)는 동네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것이고

이 나무 아래서 두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었다는 사실이

부인의 노래에서 나타난다.

"그이가 복역을 마치고 돌아온답니다. 이제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봐야 하겠어요.

그와의 달콤했던 옛시절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그의 편지를 읽는 동안

내 맘은 두 동강이가 났어요. 그를 원해요....아니 당신을 원해요..."

그러면서 노래는 이렇게 끝난다.

"난 지금 몹시 바쁘니 용서하세요.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 매 달 수백개의 노란 리본을 준비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그이가 돌아와요....그이가 돌아온답니다."


He's comin’ home he's done his time

Now I've gotta look into this heart of mine

I thought that I'd forgotten those sweet tender years we knew

But as I read his letter now my heart is torn in two

Wanting him.....wanting you


Should I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He's been gone so long you've been so good to me

We vowed our love forever by the old oak tree

So try again to understand something's pulling me

Down to the old bus station by the old oak tree


Frank, you're the nicest guy I know

But beleive me now I've gotta be alone

I've gotta search my memories for feelings left aside

Oh yes I know you love me and I might love you inside

But I just can't make up my mind


Should I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He's been good to the kids you've been good to me

We vowed our love forever by the old oak tree

So try again to understand something's pulling me

Down to the old bus station by the old oak tree


Forgive me but I'm busy now

It takes a lot of time you see

To find a hundred yellow ribbons for the old oak tree

He's coming home......He's coming home


*************************


미국의 팝송에 이와같이 먼저 나온 노래에 대한 대답으로 부른 노래들이 여럿 있는데

내가 아는 옛날 노래로 몇개를 꼽아보면

닐 세타카(Neil Setaka)가 부른 "오, 캐롤"(Oh, Carol, 1959)에 캐롤 킹(Carol King)이 "오, 닐"(Oh, Niel, 1959)을,

레이 피터슨(Ray Peterson)이 부른 "로라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줘요"(Tell Laura I Love Her, 1960)에

머릴린 마이클스(Marilyn Michaels)가 "타미에게 보고싶다고 말해줘요"(Tell Tommy I Miss Him, 1960)로,

짐 리브스(Jim Reeves)의 "그는 떠나야 해"(He'll Have to Go, 1959)라는 노래에

진 블랙(Jeanne Black)은 "그는 남아 있을거예요"(He'll Have to Stay, 1960)라고 대답을 했다.


화답 송(和答 song)에 얽힌 닐 세타카와 캐롤 킹의 이야기는 포스트가 따로 필요한 이야깃거리이다.






이곳에 언급된 모든 노래는 유튜브에 올려져 있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찾아 들으실 수 있다.

카니 프랜씨스와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으로 시작한 것이니

카니 프랜씨스의  "노란 리본을 떡갈나무에 달아야 하나?"를 들으시며.


가사의 전문(全文)번역은 '번역 대신에 반역'이 될까 생략하니 구글링을 하시던가,

사전 찾으며 욜씨미 영어공부를 하시던가, 번역기를 사용하시던가,

블방의 유능한 영어선상님 "유니스"님께 부탁을 하셔도 될듯하나 

꼭 번역이 필요하시다면 굳이 이 노래는 안 들으셔도 큰 지장은 없을듯도 하고.


무술년 개 해라고 하니

Happy New Year!!!   (woof woof woof or 멍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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