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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한심스러운 보수  | 시사 논평
09/05/20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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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을 이슈화 해야 하는 이유를 이 사진에서 찾기 바란다



답답하고 한심스러운 보수 

 내가 바라는 한국의 정치 판도는 온건한 보수 우파가 정권을 잡고, 진보적 생각을 가진 좌파가 건전한 비평과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면서 보수정권이 정도를 벗어나 이탈하지 않고 제대로 굴러가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 10 년간 우파 정권이 나라 운영을 워낙 상스러운 말로 개판을 쳤기에 좌파정권이 정권을 얼마간 잡는 것이 어찌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받아드려야 할 것 같다. 그렇지만 그 권력 장악이 5 년 아무리 길게 잡아도 10 년은 넘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그런데 과연 그 기간 내에 보수가 정권을 인수할 준비나 능력이나 신뢰를 국민으로부터 받을 수 있겠는가 생각을 하자니 한 마디로 “답답하고 한심스럽다” 우파보수들은 그저 현 정권이 실수나 하고 인기가 떨어져서 자기들한테 정권이 굴러들어오기나 기다리는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쏟아져 들어오는 보수 성향의 분들이 보내는 이멜,카톡,페이스북,유투브 등의 글 내용이 그보다 더 이상 나를 낙담시킬 수 있는 것이 있겠느냐 하는 기분이다. 

 다시 말해서 현재 정치적 상황에 그래도 가끔 아니 한두 번이라도 개선을 위한 문제를 제시하고 쟁점화, 또는 좀 더 낳은 발전을 향한 논리에 선점을 해야 하건만 그런 것에 전혀 관계가 없고 그저 유치하게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앙이니 종북이니 어쩌니 부르기나 하면서 욕이나 하고, 종전선언은 곧 미군철수이고 그것은 곧 공산화이다 이라는 패배의식, 피해의식의 논조들이 참으로 끔찍하게도 변함없이 몇 달 몇 년 지속하고 있다.  

내가 이런 생각을 새삼스럽게 다시 하게 된 것은 최근 어느 교회에서 북한에 굶주린 동포를 위해서 쌀 봉투 보내기를 하는데 이곳 워싱턴의 많은 보수성향 분들의 대응이 너무나도 답답해서이다. 그 반응이란 것이 우리의 적인 북한사람들을 우리가 왜 원조해 주느냐 하거나, 쌀을 주면 그것이 곧 북한 병사가 먹고 기운이 뻗쳐서 싸움만 걸어올 터인데 왜 쌀을 주느냐 하는 내용이다. 

 그런 분들에게 나는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지금 남한에 종북 세력이 날 뛴다고 야단들치고 있는데 그리면 당신들은 북한에 친남(?)세력을 만들 생각이 없느냐”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에 종복내지 친북세력을 만들 생각보다 당장 발등에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반정부의 세력을 북한에 만들어서 내부 걱정으로 딴 생각을 못하게 만들 생각이 없느냐” “북한의 반정부 세력이 될 사람들이 누구냐? 누구긴 누구냐? 현재 요덕수용소 같은 정치수용소에 있는 최소 20 만 명 그리고 과거 40 년간 거쳐 간 사람들을 합치면 40 만은 안 되겠느냐? 이들이 다 잠재적 반정부 세력이다, 거기다가 중국으로 도망간 20 만 명, 장터에서 한국 드라마 보았다고 공개 처형된 사람들의 가족 등 반정부로 돌아설 사람들이 차고도 넘치지 않느냐.” 

 나의 이러한 자문자답을 반추하면서 보수우파 분들 좀 곰곰이 생각하라고 권한다. 보수가 방어적 자세에서 남한 국민들이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서 체제의 우월성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할 여러 방법이 있다. 그리고 그 중 역점을 두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북한 사람들에 대한 온정과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인권이 아니겠느냐 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모든 보수가 북한의 인권을 이슈화 하고 뜨겁게 여론 몰이를 한다면 남한의 모든 사람들이 북한으로부터 패배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고, 현 친북단체들이 더 이상 떠들어대지 못하게 하고,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내부단속에 정신이 팔려 남한 적화의 꿈도 못 꾸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나는 북한에 쌀 봉투 보네기에 찬성이다 그리고 나는 보수 우파 분들은 보수다운 가치의 정치 행보를 좀 열심히 하고 그리고 그 일환으로 북한 인권 이슈화에 더욱 더 정렬을 바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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