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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온 식구들
03/23/20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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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99.xx.xx.152


나에게는 두꺼비같은 두아들이 있다.     큰놈은 외향적이고 사회성이 많고 막내는 좀 얌전하고 말도 조용히 하는 녀석이다.          

성격이 대조적인 편인데 공통점이 있다면 두놈다 재미난 면이 있다 , 우스게 소리를 잘한다. 친구들이 웃기는 형제들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었던 아버지 께서는 재미난 이야기를 평소에 잘하셨다.  좀수준이 있는 농담이다.  오남 이녀의 형제들이 많은 집안이라 농담이 보통 대화가 될 정도가되니 우리집으로 시집 장가 오는 사람들은 처음에 혼동이 온다고 한다. 


이젠 두놈다 짝을 찾아 집을 떠났다.                                                                     

오래전 어른들이 흔히 이야기 하시던 며느리를 맞이 할때는 벙어리 삼년 장님 삼년 귀먹어리 삼년을 기다려야 한다는말이 생각난다. 그들의 속마음을 알기 위한 뜻일겄이다.                                    

작년에 두아들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는자리에서 나는 며느리들에게 공개적으로 너희들을 나의 친딸과 같다고 생각한다, 아버지 처럼 대하여 주면 고맙다. 그리고 무엇이던지 이야기 할겄있으면 가깝게 이야기 해 주기를 바란다는 진정어린 제의를 했다. 


성씨도 바꾸고 우리집으로 시집을 왔으니 한 식구가 된것이 아닌가? 귀한 남의딸들인데 아껴주고 위안의 말, 수고 한다는 말, 고맙다 라는 말도 자주 해준다. 같은 배에 탄 한식구의 생각과 사랑을 표하는것이다. 며느리의 성격이 모가지고 맘이 들지 않더라도 힘들지, 수고가 많다, 고맙다, 열심히 해서 좋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적은 선물도 가끔씩 사주고.....                                              살다보면 오해도 있을수있고 마음이 불편할 경우도 있으리라  그러나 사심없는 마음을 주면 오해는 별로 없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말처럼 그리 쉽지는 않을것이나 노력하고 마음 먹으면 못할것도 없지 않다고 본다.  혹자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아직은 모른다고 할겄이다.  과제 일수도 있다. 과제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식구가 되었는데 외면하고 잘못된것을 꼬집기보단 진실된 칭찬과 고마움 앞에선 누구던지 마음문을 열지 않을가?                                                                                                          인간의 잘못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오히려 격려의 말을 자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둘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미국온지 좀되어 한국적인 습관은 많이 잃었다.  잃었다기보다는 좋지않은 전통은 없는겄이 났다고 본다.


만나고 헤어지면 꼭 두아들 부부를 포옹해 준다. 친근감을 갖기 위해서 가급적 권위적인 부모의 말과 행동은 하지않는다.  그러나 새해 첫날에는 반드시 세배를 받는다. 그들이 부모의 훈시(?)들을때는 무릎꿇고 듣는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해준다. 부모가 위에서 받은 축복권이 있기 때문에 삶의 옳은 이야기와 함께 풍성한 축복을 해준다.  새해 첫날이기에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귀담어 들으려 하기 때문이다. 아들들에게는 각자 지향해야 할이야기를 해주지만 며느리들한테는 주로 중요한 인간의 덕목에 대하여만 이야기 한다.  그들에게 부모로서 삶의 지혜와 아울러 격려와 힘을 주기 위함이다.                                    세상에는 완전한 인격이란 없고 다만 고쳐가는 과정 이라고 보는데 사심없는 진실만을 보여주면 되지않을까?    그들의 말을 인정해주고 격려하는것은 쌓은담을 무너뜨리는 최상의 무기라고 본다.                평범한 집안이야기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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