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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잡채] 미국인이 더 좋아하는 한국 음식.
10/19/2019 14:03
조회  1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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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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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잡채] 미국인이 더 좋아하는 한국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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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간다.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를 보는 듯한 시선이 느껴진다. 내가 앉아 있는 건너편으로 야구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까지 한 여자 분이 앉아 있었는데 그 분이 나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어 눈만 보이니 그 분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대놓고 '혹시 저 아시는 분이세요?' 하고 물을 수도 없으니 슬쩍슬쩍 곁눈질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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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검진을 받는다고 이리저리 다니느라 대수롭지 않게 잊어 버렸다. 혈액 채취를 한다고 이동을 하는데 야구 모자에 마스크 쓴 분이 바로 앞에 있었는데 뜯어 보니 아무래도 Yorba Linda에 사는 대학 선배 K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 있던 남편을 슬쩍 찌르면서 귓속말로 '저 사람 K선배같지 않아?' 하고 물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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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걸음걸이가 K선배 같은데 왜 모른척 하지? 아닌가? 우리가 잘 못 본 것 같기도 하고,," 남편도 긴가민가 한 것 같은 말을 한다. 몇년 전 식사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작은 다툼이 있고 나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연락이 없었던 선배이기는 하였다. 그래도 악감정을 가지거나 서먹할 이유도 없는 사이인데 설마 보고도 모른 척 할리 없을 것 같기도 하다. "눈을 마주쳤는데도 아는척을 안하는 걸 보니까 K선배 아니네,," 남편도 별 생각없이 같이 검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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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 진료 예약을 한다고 카운터에 있는데 그 분이 옆에서 말하는 목소리가 '딱' K선배였다. 도저히 모른 척 할 수가 없어 그 분 어깨를 살짝 치면서 'K선배님 아니세요?' 하고 인사를 하였다. 그제서야 마스크를 벗더니 '어? 미쉘 아니야~ 오랜만이네' 하고 그제서야 아는 척을 한다. "나중에 한번 보자고,,," 하면서 급하게 자리를 피하길래 손을 잡고는 '옆에 커피 전문점가서 커피 한잔하고 가세요~' 이렇게 권했다. "내가 바빠서 나중에 보자' K선배는 이 말만 남기고 황급히 사라졌는데 아직도 그 때 앙금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허참~ 저렇게 싸하게 나오니 민망하네" 남편도 사라지는 K선배를 보고 머쓱한 표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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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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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Glass Noodle _ 150g, 수삼 Fresh Ginseng _ 3뿌리,

건표고 Dried Shiitake _ 2개,쇠고기 Beef _ 80g, 

청오이 Cucumber _ 1/2개, 파 onion _ 1/2개, 목이버섯 Tree Ear _ 20g,

숙주 Bean Sprout _ 80g, 당근 Carrot _ 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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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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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Garlic _ 1큰술, 파 Scallion _ 1큰술, 간장 Soy Sauce _ 3큰술,

흑설탕 Raw Sugar _ 2큰술,

후추 Black Pepper _ 2큰술, 물엿 Starch Syrup _ 2큰술,

식용유 Cooking Oil _ 필요량, 참기름 Sesame Oil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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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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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부드러워질 때 까지 담구어 둔다.

2_마른 표고버섯 역시 같은 방식으로 미지근한 물에 담구어 불려 놓는다.

준비한 수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3_오이는 깨끗이 씻은 후 돌려깍은 후 채를 썰은 후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4_분량의 쇠고기와 불려 놓았던 표고버섯, 수삼은 비슷한 크기로 채를 썰어 준비한다. 

양파와 홍당무도 다듬어 엇비슷하게 채를 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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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불려 놓은 당면을 넣고 살짝 데쳐 놓는다.

달구어진 팬에 당면을 넣고 분량의 간장, 흑설탕, 후추, 물엿, 식용유를 넣고 볶다가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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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분량의 목이 버섯도 미지근한 물에 불려 뿌리는 떼어내고 손질한 후 채를 썰고 숙주 역시 다듬어 데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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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달구어진 팬에 조리한 당면을 넣고 볶다가 마늘, 파, 간장, 흑설탕, 후추 물엿을 넣고 다시 볶아준다.

어느정도 맛이 들었다 싶으면 참기름으로 조금 넣고 수삼을 넣은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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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에 <잡채>를 빼놓을 수가 없다.

잡채는 불고기, 갈비 다음으로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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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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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별 것 아닌 음식이라도 정성을 다하여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잡채이다. 

 쓰시는 재료도 우리가 흔히 쓰는 재료와 다른 것을 사용하셔서 맛에 품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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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라도 있는 날이면 평범한 잡채를 내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정성이 들어간 잡채를 내도 좋을 것 같다.

더구나 잡채는 미국인들도 좋아하므로 타인종들이 모이는 파티에 내는 음식으로도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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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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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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