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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시금치국] 나이 들수록 소박한 밥상이 땅긴다.
07/18/2018 08:24
조회  220   |  추천   3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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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시금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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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시금치국] 나이 들수록 소박한 밥상이 땅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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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룩허스트,,,,얼렁 롸이트 턴,,, 롸이트 턴 하라고,,," 남편 친구가 미국에 오면 항상 우리 차를 타고 다니는데 희안한 버릇이 있다. 친구는 우리 차 조수석에 앉아 지나가는 거리 표지판을 한국식 영어 발음으로 읽기 시작한다. "워꺼,,,, 세리또스,,, 카뗄라~~~" 뭐 이런식으로 지나가는 거리는 다 읽는다. 그럼 남편이 '시끄러워. 좀 조용히 가자고,,' 이렇게 면박을 준다. 그런다고 해서 주눅들 사람이 아니니 계속 "아르떼시아,,, 야 레프트 턴을 하라고!!" 이렇게 추가까지 해서 떠들어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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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캘리포니아 도로를 어떻게 안다고 계속 길질을 하냐고!!" 남편이 면박을 주어도 손을 들고 교통 경찰 수신호 하듯이 휙휙 저으면서 길까지 가르쳐 준다. "아저씨가 지금 떠드시는 경상도식 영어로 특허 등록 한번 해봐라" 친구가 대구 사람이니 재미있게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영어로 지명을 읽는 것도 웃긴다. 그리고는 며칠 전 '내가 미국 들어가니까 <에레이 에어뽀트>로 마중 나와라' 이렇게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전화를 받고는 '어휴~ 또 오른쪽 귀가 한동안 고생하겠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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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어 잘 한다고 자랑하는 것 처럼 웃기는 일이 없다. 보통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온 분이거나 여기서 태어난 한인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영어 발음을 교정해 주거나 영어를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 땅이라도 이상할텐데 미국에서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상한 정도가 아니고 어이가 없을 지경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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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정말로 그런 종류의 분을 만나 한동안 고생을 했다. 그 분과 우연찮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도꼭지'라는 말이 나왔다. "수도꼭지가 영어로 무언지 아세요?? Faucet 이거든요. 한번 해보실래요?"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당하니 황당하였다. 그렇다고 발음을 따라 할 수도 없고 해서 넘어갔는데 무슨 악연인지 또 만나게 되었다. 무슨 이야기 중에 내가 무심코 '얼바인'이라고 하니 자기가 발음을 교정해 주겠다고 하면서 혀를 굴리면서 '어얼바인~' 이런 식으로 발음을 하였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G가 깔깔대며 웃는다. "그렇게 발음하시면 미국인들은 못 알아들어요" 하면서 되려 면박을 주었다. G는 5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한국말이 서투른 사람이다. "저 분이 저런 황당한 짓을 한다고 하더니 정말 저런 짓을 하네요" G가 그 분 이야기를 몇번 듣기는 하였는데 진짜 보니 화가 나가 망신을 주었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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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인기 있었던 집밥 메뉴를 모두 모았습니다. Chef Michelle 집밥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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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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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_ 1단, 작은 냉동 새우 _ 10~15마리.

다시마 _ 3장, 표고 버섯 _ 6개, 멸치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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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_ 1큰술, 고추장 _ 1/3큰술, 대파 _ 1대, 

다진 마늘 _ 1/2큰술, 고추가루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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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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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냄비에 물을 다섯 컵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3장, 표고 6개, 멸치를 넣는다. 

한소큼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한동안 끓도록 둔 후 식혀서 체에 걸러 <다시 국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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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완성한 육수에 준비한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준다. 

맛을 보아가며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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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된장을 풀은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미리 해동 해놓았던 새우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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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시금치는 마켓에서 미리 손질해 놓은 것을 구입하여도 좋다. 

이런 것은 불편하면 마켓에서 시금치를 구입하여 밑동을 잘라내고 큼지막하게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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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새우를 넣고 한소큼 끓인 후 다듬어 놓은 시금치를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시금치 숨이 살짝 죽었다 싶으면 준비한 마늘, 고추가루, 대파를 넣고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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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된장국에 고추장을 약간 풀어 넣으면 칼칼한 맛까지 풍미를 더해준다. 

요사이 한국 분들은 자극적인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고추장을 약간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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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시금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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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클래스에 <케이터링>까지 정신없는 사이에도 상호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뜨끈뜨끈 해 질 정도로 더운 날씨에 시청, CPA 등 분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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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드디어 Michelle Spoon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바꾸니 명함까지 바꾸게 되어 블로그에 바뀐 명함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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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작 불고기, 돈가스, 김치찌개, 하이라이스, 계란말이 등 최고 인기 메뉴만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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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시금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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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시금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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