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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시노 산불과 [서 다그라스 퀸테트]  | 음악 그리고 추억들
08/13/20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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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북가주 멘도시노 카운티에서는 17일째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멘도시노는 캘리포니아 북쪽, 샌프란시스코에서 155마일 떨어진 곳으로 바다와 강과 울창한 국유림이 한데 어울려진 태평양 연안의 평화로운 카운티이다. 이런 평화로운 곳에 지난 7월27일에 시작 된 ‘멘도시노 콤플렉스 산불’은 오늘 현재 약 35만 에이커의 산림을 태웠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역대 최대 산불이다.

멘도시노 콤플렉스 산불의 피해 면적은 뉴욕시보다도 큰 면적이며 서울시의 2배, 샌프란시스코시의 10배,  LA 전체 면적(30만 에이커)보다도 큰 면적이다.



불은 북쪽으로 멘도시노 국유림, 동쪽으로는 레이크·콜러사 카운티까지 이르고 있다. 현장 소방대원은 1만4,000여 명이 배치돼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멘도시노 산불로 인해서 이미 가옥 수백채가 전소되었으며 현재에도 위협받고있는 건물과 가옥이 수천여 채에 이른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9월초가 되어야 100% 진압 될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MENDOCINO COMPLEX TOTALS (Mendocino National Forest 제공 News - 08/13/2018)

CAL FIRE Unit: Mendocino Unit, Sonoma-Lake-Napa Unit

Unified Command Agencies: CAL FIRE, U.S. Forest Service

Total Acreage: 344,890 acres 

Total Containment: 68% 

Expected Full Containment: 09/1/18

Civilian Injuries/Fatalities: None 

Firefighter Injuries: 2

Structures Threatened: 1,025

Structures Destroyed: 146 residences / 119 other

Structures Damaged: 13 residences / 24 other


하루 아침에 Mandatory Evacuations 된 이 지역의 주민들도 많으리라 추측이 된다. 갑자기 폴리스가 문을 두드리면서 빨리 집을 나가라고 하는 Mandatory Evacuations 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기분을 모를 것이다. 무엇을 우선 챙겨서 가져가야할지 안절부절하면서 당황하고 불안 초조했던 내가 겪었던 Evacuations 이 생각나기에 더욱 안타깝다. 이미 몇번을 당해봤기에 이젠 조금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몇 년전에 집 주위까지 근접해서 타고 있던 산불로 인해서 겪었던 첫번째 Mandatory Evacuations 는 잊을 수가 없다. 한달 이상 계속되던 그때의 산불이 잡힌 곳이 우리집 인근지역인 ET 집 바로 뒷 산쪽이였기에 LA 의 모든 방송사들이 ET 집 앞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한 로칼 티비 방송사의 기자가 ET가 자기에게 전한 말이라면서 농담조로 했던 말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Please save my house, I'll be back soon". 

난 아직도 ET 집 백여미터까지 근접했던 산불이 진화된 것은 ET 가 자기집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것을 불살라서 산불을 막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궁시렁 궁시렁...]

그저 산불이 빨리 진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번 산불로 멘도시노라는 지명을 처음 접하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짐작이 된다. 나의 경우, 오래전부터 [멘도시노]란 노래를 기억하고 있다. [멘도시노]란 노래를 처음 들었던 때는 60년대 말이었다. 그 당시에는 멘도시노가 지명인지, 그곳이 캘리포니아에 소재하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면서 그저 흥겹기에 노래가사도 모르면서 내 멋대로 흥얼 되었던 노래였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후인 1970년대말 미국에 오고 난 후에야 멘도시노가 북가주에 위치한 카운티로 리틀리버와 빅리버가 있고 강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이 조성되어있는 곳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후에 들어본 멘도시노라는 노래는 한층 이해하기가 쉬웠는데 최근 대형 산불소식을 듣고 난 후에 다시금 생각이 나서 들어 보니 예전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산불로 인해서 많은 재난을 겪고 있는 와중에 흥겨운 노래를 소개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캘리포니아 북쪽에 위치해 있는 [멘도시노]란 지명을 확실히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1968년에 [서 다그라스 퀸테트]가 발표했던 [멘도시노]란 노래를 소개해 본다. 외지 남자와 서성이는 그녀에게 멘도시노를 떠나지 말아 달라는 노래이다. 60년대말에 순박하게 노래하는 [서 다그라스 퀸테트]의 모습과 그당시 유행하던 솔~춤을 추는 춤꾼들의 모습을 볼수 있는 동영상이다. 



Mendocino - Sir Douglas Quintet


Sir Douglas Quintet is back. 

We'd like to thank all our beautiful friends all over the country, 

And all the beautiful vibrations. 

We love you.


Teeny bopper, My teenage Lover, 

I caught your waves last night, 

It set my mind a wond' rin' 

You're such a groove, please don't move, 

Please stay in my love house by the river.


Fast talkin' guys with strange red eyes 

Have put things in your head, 

It set my mind a wonderin', 

I love you so, Please don't go, 

Please stay here with me in Mendocino 

Mendocino, Mendocino, 

Where life's such a groove, 

You blow your mind in the morning, 

We used to walk through the park. 

Make love along the way in Mendocino 

Like I told you Can you, dig it? 

If you want to groove 

I'll be glad to have you 

I Love you so


작사: Billy Cobham

Mendocino 가사 ⓒ Sony/ATV Music Publishing LLC, Warner/Chappell Music,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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