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s3385
하늘호수(bgs3385)
Hawaii 블로거

Blog Open 08.08.2014

전체     75429
오늘방문     7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 명
  달력
 
외등
10/11/2019 14:03
조회  243   |  추천   5   |  스크랩   0
IP 141.xx.xx.189

외등 / 성백군

 

 

밤 깊어

동네 공원은 다 비워지고

사방이 캄캄한데

 

저 멀리

언덕 밑 외등

혼자서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인 것만은

틀림없는데

아무도 봐주는 이 없어

흐릿하고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함께 밤을 보내지도 못하면서

괜히, 끼어들어 힘이 듭니다

내게는 스위치가 없다는 것도

위로가 되지 않네요

 

   998 - 08272019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10/05/2019
남편 길들이기 09/28/2019
오가닉 청문회 09/19/2019
빛진 자 08/07/2019
계산대 앞에서 07/31/2019
단풍 낙엽 07/23/2019
뽀뽀 광고 07/16/2019
운명 07/09/2019
이 블로그의 인기글
1 ㆍ 2 ㆍ 3 ㆍ 4 ㆍ 5

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