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alachian
시몽(appalachian)
Virginia 블로거

Blog Open 01.15.2009

전체     118626
오늘방문     10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70 명
  달력
 
Awaiting
08/17/2017 17:52
조회  505   |  추천   18   |  스크랩   0
IP 71.xx.xx.151



"Awaiting"



"Awaiting"   Oil on Canvas   40 x 10  by Simon Lee


아들아!

위의 그림은 너도 잘 알고있는 Chesapeake & Ohio Canal 의 Lock house #20에 항상 관광객에게

보여주기위해 정박해 있는 보트란다. 물론 당시 사용하던 보트를 색칠은 잘 해 놓아 깨끗하게 보이지만

적어도 너 태어나기 전부터 저^어기에 정박 해 있단다.

당시는 저 운하에서 파티도 하고 물건도 날라주던 당시에는 꽤나 인기가 있었는데....

세월이, 아니 자동차, 기차의 발달로 승객이 끊겼단다. 운하도 닫았고.

아빠가 런닝 클럽에서 마침 달리기 연습을 저기서 했는데.. 4,5 년 전인가(?) 

핸드폰으로 찰칵 했다.




저기서 파티하며 마시던 그들은 아마 거의 사라졌을게다. 나이가 있는데... 이제 자기를 모르는 사람들이 

날 찾아 오는 사람이 없다고 중얼 거리면서 곱게 단장을 하고 기다리는 그런 모습을 난 멀리서 

보았단다. 옛 영광은 사라지는 법이거덩.

하여튼 난 당시 벤조, 키타의 소리가 멀리서 나에게 들리는 것 같았어.

해서 그려 보았단다.

지금 네 누나 사무실에 임시 저 그림을 렌트 해 주었다. 



"요세미티"  16 x 20  오일페인팅   이창재 시몽 그림.  


야! 너 저분 알지?

완성 했다. 나하고 정화백님과 쟌 뮤어 트레킹을 내년에 갈 때 도와 줄 분이다.

정성들여 드뎌 완성 했다.

강인한 인상을 줄려고 힘을 썼는데 이게 모두이다.

다시 이걸 그리라고 하면 못 그리겠다. 최선을 다 하고 정성을 드렸다.

한번도 못 뵌 분이니.... 그리기가 힘들었단다.

너 알자? 아빠가 만족하면 저렇게 웃는거..

하여튼 이 캔버스는 네것이 아니다. 그리 알어.



"요건 증명 사진이다."

찍다 보니 내가 "쩍벌남" 됐네...   참내!!

아빠 무릎봐라! 산으로, 바다로,박^박 기고 뛰다 보니 무릎이 상처 투성이네.. 양쪽 모두 그려...

참 니엄마 속 많이 썩였다. 

그저 밖에서 노느라고 무릎이 성할 날이 없이 깨져 들어 오고.

야! 요즘은 잘 안나... 전에는 깨져 상처가 나도 1, 2주면 멀쩡이 났는데..

허허^^ 요즘은 3, 4주 가도 잘 안나...미쳐 뻐려!! 내가..



아들아 고맙다.

저 전자 드럼을 사 주어서,,, 앰프 스피커 300와트에 드럼 페달은 따로 사야 하던데 그것도 사오고

의자도 사오고.,.

내 스튜디오가 너무 좁다. 

하여튼 생일도 아직 멀었는데 애비가 독촉을 하여 생일 선물을 미리 사 주었으니..

아빠 요즘 일주일 휴가내어 뮤직 캠프에가서 너무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 네 덕에.,

그리고 슬쩍 키타센터에서 알아보니 와!! 천, 몇백량 되더라.

고맙다. 아들아!

내일로 뮤직 캠프 끝낸다.   

손자뻘 되는 아이들도 오더라.. 캠프에..

평생 처음 뮤직 캠프라는 것을 가 보고 젊은 아이들과 어울리니 내가 젊어서 돌아 왔다.

벌써 담주 토요일에는 알링톤에 있는 Arlington Women's Club 에서 드럼머로 공연 예정이다 .

우리 마라톤 클럽 멤버들이 밴드를 조직해서 한달에 한번정도 양로원에 가서 위문 공연을 하는데

드럼이 없어 내가 들어간다..

웃기지? 

Beatles, Let it be 그리고 CCR, Cotton Field 등인데

아빠 틴 때는 저곡 모르면 왕따 될 정도로 유행을 했던 곡이고 아빠가  미군 워카 질질 끌면서

폼 잡고 다닐 때 잠간 쳐 본 실력으로  네가 갖어 온 날 저녁에 밤 두시까지 쳐 보니 되더라.


.............

하여튼 이번 주, 음악 연주하면서 일주일을 생전 처음 살어 봤다.

또 다른 세상을 맛을 보았구먼.

참, 사느라 해보고 싶었던 드럼을 이제야 쳐 보누만, 

핵교 다니구, 군대가구, 결혼하구, 일하고....애들 키우고...     정신없이 세월이 갔구먼..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나?      마음껏 두들기며 음악을 즐길 이 시간을..

나에게 이 기회를 준 아들과 가족에게 고맙고

창조자에게 감사한다.


들은 음악은 담주 연주 할 CCR, Cotton Field.


August 17th, 2017


Simon Lee








이 블로그의 인기글
1 ㆍ 2 ㆍ 3 ㆍ 4 ㆍ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