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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중함 ~.~
09/13/20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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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6.xx.xx.80


평소 디쉬워셔를 사용하지 않기에 한번씩 곰팡이 청소를 해주어야 되는데 아침에 사용한 식기들을 넣고는 작동을 시키고 커피 머신을 세척한 후 마지막으로 행주와 수세미를 햇볕에 말리고 나면 끝.. 이 아니고 한가지 더 비타민들을 챙겨먹는데 지난번 정기 검진때 그동안 먹으라는 칼슘과 Vt D 외에 강력한 오메가 3를 더 먹으라는 의사의 지시를 받고는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대충 이러한 일을 하고 난 다음 시간은 내 맘데로 시간인데 오늘은 아쿠아 가는 날.

9월 부터는 짐을 다녀 볼 계획으로 엊그제 처음으로 수영장 물 속을 걷기만 했는데 오랜 짐 친구를 만나 아큐아 줌바 클래스가 그대로 있다는 말을 들었다.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에 있었던 사고 경위를 여차저차 한 뒤에 그래서 살이 많이 쪘다는 말을 하고 나자 아차 싶은게 그 친구는 살이 자꾸 빠지는 기형? 체질이라서 운동을 꾸준히 계속해야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윗 글이 지난 금요일 짐에 가기전에 써놓은 글로 다녀 온 후 마무리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담당했던 노련한 트레이너- 앤드류씨가 출강 중이고 보강 트레이너가 와서는 1시간 내내 아쿠아 피트를 무리하게 진행 시키는 바람에 틈틈이 꾀를 부리면서 따라하긴 했는데도 역시나 무리한 탓인지 게다가 아침에 먹은 간장게장이 찬 물속에서 탈이 났는지 배가 콕콕 찌르기 시작하더니 저녁부터 화장실을 들락날락


이틀 동안 2번 이불 세탁을 할 정도로 심해 응급실엘 가자는 남편을 만류하고 월요일에 병원엘 가서는 1주일 치 마이신을 타가지고 왔다.


그 동안 멀건 흰 죽만 먹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먹는 모습들을 지켜보자니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다.


지금도 뱃 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들리지만 이 정도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하는 것도 새삼 느낀다.


오늘 아침에도 설겆이를 하면서 문득 지난 며칠 동안 아무 것도 하지 못 한 일들을 생각하다 보니 일상의 소중함이 피부로 다가 온다.


맞다 지난번 '피타고라스 수비학'에서 읽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 반복되는 일상 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 있을까.. 라는 귀절이 다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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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꽃을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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