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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 만연된 저질의 유머감각
06/26/2020 14:18
조회  703   |  추천   18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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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어느 부잣집 장모가 3 명의 자기 사위들 중에서 누가 자기를 가장 잘 위하는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 장모는 먼저 첫째 사위를 데리고 강가로 산책을 나갔다. 산책 중에 갑자기 장모가 강물로 뛰어 들었다. 


첫째 사위는 재빠르게 장모를 구했다. 다음 날 사위의 집에는 '장모로 부터~~' 라는 메모와 함께 국산 고급 승용차가 세위져 있었다. 

두번째 사위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장모는 또 다시 물에 뛰어 들었고 두번째 사위도 어김없이 장모를 구했다. 두번째 사위의 집에도 첫째사위와 같이 장모로 부터~~'라는 메모와 함께 국산 고급 승용차가 세위져 있었다. 

셋째 사위와 함께 강가로 산책을 하다가 또 다시 강물로 뛰어 들었다. 그런데 셋째 사위는 장모를 구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고 제 갈 데로 가버렸다. 장모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는데도...


장모의 장례식이 끝나고 일주일 뒤, 셋째 사위의 집 앞에는 외제 고급승용차 'BMW'가 세위져 있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메모가 붙어 있었다. 


장인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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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봅 호프' (Bob) Hope(1903-2003)의 진짜 이름은 Leslie Townes Hope이다. 그는 Toluca Lake, California에서 100세에 타계했다. 그의 부인이 그 임종의 자리에서 어디에 뭍히기를 원하는 가를 물었다고 한다.  숨이 넘어가는 마당에서 하는 말이, 'Surprise me'... 즉 예상치 않은 곳에 내가 뭍히도록 '놀래게 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 정도로 세상을 재미있게 살았으니 100세에까지도 농담하다 숨을 거두었다.


앞에서 "이런 유머를 즐기는 한국사람들 정신상태"란 글을 아침에 올렸었다. 지금 서부시각으로 1:35 PM에 433명의 독자가 읽었다고 한다. 여기 문제의 소위 '유머라는 것'은 내 고교 및 대학동창이 서울에서 보내준 것이고, 그의 이메일에 내가 이런 답글을 보냈다.


이런 것을 유머라고 즐긴다는 한국사람들의 정신상태...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돼가고 있는거 아닙네까?

웃긴다고 하기 보다는, 그 저질성의 사회상을 보자하니

구역질이 나고 마는... 자네들에게는 어떠한지 모른다만.

물질만능에 쩔은 한국들인의 그 윤리, 그 타락, 그 무지

참으로 한스럽다 아니 할 수 없다. 구제불능이고 마는


내가 왜 이런 종류의 농담인지 유머인지를 문제 삼는가?

1. 한국인들이 남을 의심하고 산다는 것, 즉 불신사회를 당연하게 받는다는 겁니다. 하도 사기꾼 그것도 대통령, 국회의원, 대학교수, 서울시장, 연예인들이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사회에 국민 모두가 사기 및 협잡에 면역이 들었다는 한국사회의 일면을 보는 겁니다.


2. 그러한 사회 및 가정 또는 인척관계에서 남편, 아내 심지어 장모 그리고 장인이란 사람들이 남을 시험해야 믿겠다는 발상이 글러먹었다는 거요. 


3. 사위가 자기를 위하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입네까? 일단 딸을 주었으면 그들이 자기네들 인생, 내지 부부생활을 잘 영위하도록 도와주진 못할 망정, 자기에게 충성을 다한 사위 두명에게 만족한 확신을 받았다고 해서 국내 일류의 자동차로 보답일지 아니면 앞으로도 장모에게 잘 보이라는 뇌물의 발상인지... 그 역시 현대 핵가족의 관계를 침범한는 것이오. 요즘 한국의 연속극에서 주로 부모가 자식의 결혼을 좌지우지 하는 것을 자주 방영하고 있다.  그 가족관계의 비극이 주로 늙은 부모, 특히 돈깨나 쥔 인간들이 자식의 인생을 망치고 있더라구요.


4. 그것을 간절히 바라는 젊은 넘들이 부모가 빨리 죽기를 바라던가, 노골적으로 부모의 초상판에 재산을 누가 더 많이 가지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시비를 하다 못해서 재판까지 벌리는 일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더군.  얼씨구, 장모라는 게 시험을 해서 자기에게 굴복을 하도록 종용하는 것이 과연 잘하는 짓인가?


5. 셋째 사위란 녀석이 장모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데 모른척하고 제 갈길을 가서, 결국 그 알량한 장모가 익사를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고 하니, 어찌 인간이 돼서 어떤 사람, 여기서는 자신의 장모의 위급한 상황을 모르는척 할 수가 있냐는 거지. 한국은 어떤지 모르나, 미국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사람을 치고도 도망치면 살인죄로 여겨서 무기징역을 살게 합니다. 


6. 그러한 셋째 사위에게 장인이란 녀석이 제 여편을 죽여주었다고 해서 외제 고급차 BMW를 사서 안겼다니, 이게 웃을 일이 아니라 하늘이 무섭지 않다는 임마의 사고방식에 내가 흥분하는 겁니다. 비록 장모라는 여인이 남편을 깔아뭉개고 멋대로 설치다가 골고 갔다고 하더라도, 제 여편네를 죽인 것을 박장대소를 하면서 좋아하다 못해서 그 살인자에게 엄청난 선물을 하였다니...


7. 인륜의 도덕과 가치관은 개발싸게로 처리되고 오직 누가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가졌는가 하는 물질만능에 의시대는 한국의 썩어진 정신상태를 혐오하는 바이다. 최고급 차, 그것도 외제의 Benz나 BMW를 타야 뭔가 잴만 하다는 이 저질들의 허영심이 차라리 코메디가 아닙네까?


아니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오?  웃을 일이 아니외다. 한국인들이 양심에 털이 나서 남을 해치는 것을 코메디, 또는 웃기는 얘기로 여겨야 한다고요?  미친넘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현재 연재 중인 김대중의 사기인생, 그리고 문재인이 그의 前轍(전철)을 밟고 있다는 거지요. 이들은 獸心人面(수심인면), 즉 동물의 맘씨에 인간의 탈을 쓴... 바로 그런 공산주의자들이지요. 공산주의란 Karl Marx가 꿈꾸던 가장 이상적인 사상이었다.

 


禪涅槃

6/2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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