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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부에 나온 말, 무슨 뜻입니까
05/27/2020 10:11
조회  582   |  추천   9   |  스크랩   0
IP 108.xx.xx.59

오늘 You Tube에 이런 제목을 단 동영상이 나타나 있다. 그 제목은 "진짜 생 소갈비가 나오는 무한리필"...

앞의 단어들은 순수 한국말이 분명한데, 끝자락의 <무한리필>이란 단어는 어느 나라의, 무슨 뜻을 지니고 있는지 혹 아시는 분 계십니까?


이것을 올린 녀석은 대충 젊은 사람같은데, 이런 新造語(신조어)를 사용해서도 알아먹는 독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짐작하시겠지만 You Tube에서는 독자의 숫자가 많으면 그곳에 광고하는 업체의 광고지출의 일부를 챙겨먹도록 하는 정책을 써왔다. 시청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수입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독자층이 두터워야 생기는 돈이 많지 않겠는가? 헌데, "무한리필"이라고 해놨으니 나같은 노털한테는 먹히기가 힘들지 않겠오? 짐작컨데 '무한'이란 漢文에 해당하는 것 같고, 뒤의 '리필'이란 영어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이 정도의 힌트랄지, 내 짐작을 말씀드리면 물었던 질문의 答이 곧 나와야 하겠지요? 재미있는 사실은 "리필"이란 단어는 "어필"을 의미하려 했던 것 같다. 이 친구는 영어단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서  '잘난 척'은 해야겠고...무식한 놈이 저지른 또 하나의 실수라고 여겨진다.


한국에서 漢文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지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漢文에서 유래된 한글단어들이 심심치 않게 그 뜻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積弊淸算이 그것이다. 나 자신 한글로 '적폐청산'이라고 쓰면 짠 맛이 없는 소금과 같다는 기분이 든다. 이런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한국사람들의 文盲退治率이 거의 zero에 가깝다 하지만, 학교에서 漢文을 배우지 못한 젊은 세대는 아직도 漢字가 뜻하는 바를 새삼 활용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글자로 표현은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문맹율이 매우 낮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소위 언문은 읽고 쓰고 하지만 국민의 대다수가 아직도 漢文의 뜻을 사용하건만 글자로써의 활용은 결국 절름발이 신세를 면치 못한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漢字를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어떤 골빈 녀석이 한문을 폐기하지고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쓸만한 바보"에 해당한다. 이 넘이 한 짓이 결과적으로 한국민들의 사고능력과 문장실력을 엉터리로 만들어 놨기 때문이다.


그런 환경에서 배우고 자란 요즘의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들은 대로의 "무한"이란 것과, 최근에 유행될지 알바 없는 "리필"이란 영어단어까지 동원한다. 정치한다는 넘들을 내가 우습게 보는 이유 중에 이런 교육정책을 담당했던 무지막지한 넘도 들어간다. 그중의 으뜸이 바로 文멀때나 黃얼치기.......배웠다는 것들이 하는 짓들을 보면 失笑(실소)가 절로 나오고 마는.


禪涅槃

5/2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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