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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덕분에 푼돈 벌었다.
01/29/20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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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8.xx.xx.59

지난 월요일(1월 27일) 아침에 Wall街의 증권시장이 갑자기 곤두박질을 했다. 뭔가 했더니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다고 해서 너도나도 주식을 판다는 것이다. 중국의 우한市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퍼져나간다는 뉴스로 뉴욕의 증권시장이 하락했다는 이야기인데... 미국경제까지 위협하는 사태일까 하는 의혹이 설명이 잘 않되는 것이었다.


"불난 집에 챙길 것이 있다"는 말처럼, 주식시장에 불이난 것도 아닌 바에야 뭔가 먹을 알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평소에 보아놨던 MOS (The Mosaic Company) 주식을 500주 덤벅 샀다. 그동안 몇번씩 들락날락 했던 회사다. 질소, 인산, 가리 등의 화학비료 만드는 굴지의 회사로, 주당 $18.60에 사서 방금 $19.26에 팔아서 $327.60의 푼돈을 챙겼다. 3일만에 그 정도 했으면 나쁘지 않다 해야겠지. 이전에도 이처럼 몇번해서 모두 합하면 $1,000이상 벌었을 것이다. 


배당은 시원치 않아서 1년에 고작 $0.20 (1.08%)를 주는데 장기간 놔들 가치가 없고 그저 들락날락 하려고 했던 회사다. 농작물 생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비료회사인 고로, 중국에서 앞으로 몇년 간에 미국산 곡물을 수입하기로 합의한 바 장기적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았다만, 오늘은 더 오르지 않고 주춤거리길래 알아봤더니 인산광산을 중단하고 거기 노동자를 lay-off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뿐아니라, 조만간 재조업할 계획이 아니라는군. 해서리 일단 팔고 시작할 쯤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내 원래의 목표는 배당금이 재투자되는 방식을 고집한다만, 여기 저기에 글을 올려보았자 뭐 생기는 것이 없고, 또한 내 동창녀석들에게 보내줘 보았자 질투랄지 읽지도 않고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 판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면서 왕따 당하는 짓을 더 이상 하지 않을 작정이다. 중불방의 독자들도 그렇지... 내가 지난 2019년 1년 내내 좆빠지게 글을 발표해왔는데, 그 흔한 댓글조차 구경하기가 힘들고 더구나 친구하겠다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거라. 남들은 시시껄렁한 여행했다는 자랑이나 사진작가들에게는 '친구'가 주렁주렁 하더군.


아무튼 금년에는 중불방에 글쓰는 일에 한 숨 놓고, 돈버는 일에 몰두 매진할 생각이다. 고마워하지도 않는 일을 애써서 노심초사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글쓰는 것이 거저 되는 일이 아니다. 시시한 것으로 장식하기는 싫고  뭔가 씨먹은 소리를 하려면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거... 모르시겠지! 하여간에 내 글이 매일 올라오는 것을 기대 마시기 바랍네다. 그동안 아껴주신 여러 독자들에게 감사하는 바요. "진리가 자유케 한다" 합디다. 그 진리를 깨닯았다는 이바구 옳시다.


禪涅槃

1/2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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