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ilvana
禪涅槃(선열반)(zenilvana)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9.25.2015

전체     257605
오늘방문     29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知識은 현실, 믿음은 그것의 그림자
10/20/2019 06:43
조회  286   |  추천   11   |  스크랩   0
IP 108.xx.xx.59

知識(지식)은 영어로 knowledge라 한다. 한자어로, 知나 識이나 '뭐를 안다'라는 것으로 합성된 단어다. 같은 '안다'이다만, 識은 '인식한다(realise) 또는 '느낌으로 알고 있다'(aware)라는 뜻이 별도로 담겨있다. 한편 knowledge의 know는 '안다'는 것이지만, ledge는 '집안의 선반이나 절벽에 튀어나온 반석'이란 뜻이다. 따라서 knowledge란 '뭔가에 올려져 있는 것을 안다'는 의미를 상상해 본다면 더욱 분명해진다. 


이렇게 知識, 또는 knowledge를 정리해보면 우리말의 '안다'는 단어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매우 제한적이랄까, 언어발전에 있어서 그 활용가치가 뒤떨어져 있음을 본다. 다시 말해서 매우 개념적이다. 중국의 것이나 영어, 즉 서양의 것은 우리말 보다 좀더 현실적이다. 피부로의 감각이거나 視覺(시각)으로 볼 수 있음으로 써의 '안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는 現實(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바로 認識(인식)하고, 그에 대처하며 살아가야 한다. 만일에 그 판단에 誤謬(오류)가 있을 경우에는 엉뚱한 피해를 당하기 마련이다. 사실이 아닌 것을 잘못 '알았다"는 경우다. 기대치 못한 시간적, 육체적, 금전적 결과는 대단하다. 따라서 眞實(진실)이 무엇인 가를 늘 추구하여야 할 이유가 있다.


희랍의 철학자 Plato (424-348 BC)는 그의 'The Republic'이란 책에서, 사람은 동굴 안에 매여진 상태에서 바깥세상이 벽면에 비추어진 그림자를 보면서 그것이 眞實인양 믿고 산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서양의 글자 knowledge, 즉 벽이란 돌출부에 얻어져 있는 知識이란 말이 나오게 된 것이 아닌가 한다. 한편 中國사람들은 동굴 밖의 것을 體感的(체감적)으로 느낀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럼 眞實이란 뭐냐? 세상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한다. 옛날의 것과 현재의 것이 다르고, 멀리 있는 것과  가까운 것이 같을 수가 없다. (참고: 易經, I-Ching의 논리) 그러한 이유로 나라는 主體(주체)가 어떤 시기와 어떤 장소에서 사물을 관찰하는 가로에 국한될 수 밖에 없다. 한국사람은 그들 공간의 그림자를 볼 것이고, 미국인은 미국의 벽면을 보면서 세상일을 상상한다고 할지. 결코 같을 수가 없다.


세상살이가 늘 시끌벅적한 이유는 각 구성원이 眞實의 그림자를 어떻게 認知(인지)하는 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論考(논고)로 Plato는 인간의 생각을 知識과 믿음으로 분류했다. 그 전체의 '5분의 3' (3/5)이 Knowledge이고, 남어지를 Opinion으로 정의하고 '5분의 2'(2/5)를 차지한다고 봤다.


다시 Knowledge를 둘로 나누어, 하나는 Intelligence로 또 다른 것은 Reason이라 했고, Opinion에서 또다시 둘로 Belief, 즉 믿음이요, 그 또하나는 Illusion, 즉 환상이라고 분류했다. 眞實이란 것이 이처럼 분별하기가 어려운 상태인지라, 그럼에도 내게 좋은 것(善: the good)과 나쁜 것(惡: the bad)이 있음은 어찌 설명할 수가 있을까? 그의 생각에 따르면 善은 곧 태양(Sun)이고, 빛을 발함으로써 볼 수있는 고로 이를 Intelligence라 했고, 동굴 속은 어두운 바를 Invisible, 따라서 인식할 수 없는 어떤 것, 더 나아가서 상상에 맡기는 환상으로 까지 진전된다. 


知識은 결국 intelligence, 즉 정보이고 Reason은 理性的(이성적)으로 추리한 것이다. 믿음과 환상은 결과적으로 각자가 '그럴 것이라고 짐작한 것'이고 환상은 아예 나름의 꿈같은 것으로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겠다.


하늘나라가 과연 있는가? 예수가 아직 살아있는가? 이런 문제는 결국 믿음의 세계이고, 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요한계시록'은 속되게 말해서 꿈같은 환상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과는 거리가 먼...그런 개인적인 착각에 기반한 현실감각이다. 오늘이 일요일인지라 그런지 J-불로그에 "믿음의 소리"가 요란해서, 그 본체가 무었인가를 한번 생각해 본다. 성경 그 자체가 그런 것을 집대성한 것이고, 이것을 읽는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자기들 멋대로 믿는다는 입장이다. Illusion이란 '헛 것이 存在(존재)한다고 믿는 행위', 결국 미친사람들이 하는 짓... 


마찬가지로 문재인이의 주사파 사상은 그 자신의 믿음과 환상을 꿈꾸는 비현실적인 몽상에 불과하다. 꿈속을 헤매는 사람이 한국의 지도자가 돼있으니, 나라가 시끄럽고 백성이 분열되어 불안한 매일을 살지 않겠는가? 이 者는 결국 Intelligence와 Reason이 결여된 한정된 knowledge에 의존하여 백성을 belief와 illusion으로 몰고 가려는 정신병자임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禪涅槃

10/20/2019


 


 

이 블로그의 인기글

知識은 현실, 믿음은 그것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