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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뜻은 과거인가, 미래인가?
07/14/20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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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침 일요일이다 보니 기독교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015년 기준 약 980만 명의 개신교와 약 380만 명의 천주교로 구성된다. (Wikipedia: 대한민국 통계청 자료) 한국에서 개판치다 죽은 김영삼이는 개신교의 장로였고, 사기꾼의 達人 이명박이 역시 그러하다. 그리고 빨갱이 간첩 김대중이와 어리버리 문재인은 천주교 신자다. 이들이 얼마나 독실했는지는 모른다 마는, 그들이 한 짓으로 볼 적에 자신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랐다고 하겄지? 어디 그뿐인가. 황교안도 기독인이라 하네.


하여간에, 여기저기서 흘려왔던 하나님의 뜻에 얽힌 발언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근세기에 있었던 불행한 사건들이 모두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것이다. 누구라고 지명할 필요가 없다. 왜냐? 한국의 교회가 그렇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총리감으로 한때 지명받은  문창극씨가 기독교 신앙인으로써 본인의 믿음에 근거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한 바가 있을 정도다. 자신들이 믿는 그 "하나님의 뜻"이 무었인지 알고나 앵무새의 지져김을 되풀이 하든가?


아랍文化圈에서 가장 유명한 말로 Alla'hu Akba, '알라는 위대하다' 란 것이 있다. 자기의 목숨을 Insha' Allah '알라의 뜻'에 맡기면서 혼자서 적진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영화장면에서 볼 수있다. 그때 '로렌스'의 사랑을 받은 한 도적이 내지른 외마디가 바로 '알라후 아크바'이다. 영어로는 The God's Will"이라 하고, 우리들은 흔히 "하나님의 뜻"으로 자주 쓰인다. 그러나 이들의 개념과 한국의 것은 시간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뜻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앞에 올 일들의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는 말이고, 文지명자는 과거에 이미 있었던 불행한 결과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체념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Wikipedia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Insha'Allah is said when speaking about plans and events expected to occur in the future. The phrase also acknowledges submission to God, with the speaker putting him or herself into God's hands. Muslims believe that everything is maktub and so whatever it is one wishes to do, will only occur if it is within God's plan.


In the Qur'an, Muslims are told that they should never say they will do a particular thing in the future without adding insha'Allah to the statement. This usage of insha'Allah is from Islamic scripture, Surat Al Kahf (18):23-24: "And never say of anything, 'I shall do such and such thing tomorrow. Except (with the saying): 'If God wills!' And remember your Lord when you forget...'" Muslim scholar Ibn Abbas stated that it is in fact obligatory for a Muslim to say insha'Allah when referring to something he or she intends to do in the future. (과거가 아니라, 장래에 하려는 어떤 것을 말한다.)


이스람의 경전인 Qur'an Surat Al Kahf (18):23-24 에서는. 이스람교도는 "내일에 일어날 일을 내가 이렇게 하겠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다시 말해서 내 意志(의지), 즉 창조주 하나님이 관장하는 일을 내 뜻대로 처리해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뜻하시면... 그 결과를 달게 받겠다는 조건으로 Insha'Allah를 외치면..., 내가 意志(의지)하는 훗날의 계획이나 성사돼야할 일들을 앞질러 말할 수가 있다고 한다.


한편 기독교에서는 God's will과 인간의 Free Will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A similar concept appears in Christianity, although its practice is not as culturally pervasive in the Christian world. The Epistle of James in the New Testament of the Christian Bible tells followers of Jesus: "Now listen, you who say, ‘Today or tomorrow we will go to this or that city, spend a year there, carry on business and make money.’ Why,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Instead, you ought to say, ‘If it is the Lord’s will, we will live and do this or that’" (James 4:13-15 NIV)


기독교에서는 아랍의 경전 '쿼란'에서 규정하는 만큼 The Will of God 이 강하지 않고, 단지 그 비슷한 내용이 新約(신약) 야고보書 413-15장에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성경에서 이를 전재하면, 예수께서 따르는 무리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모두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利()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 (God's Will)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또한 마태복음 2639절에서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서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하신 기도에서,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이 내게서 옮겨지기를 원하나이다. 그러나 나의 願 (not as my free will)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 (God's Will)대로 하옵소서"라고 분명히 자기의 뜻과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였다.


그러하다면 기독교 신앙인이신 文지명자는 어떤 연고로 우리 민족의 가장 불행했던 역사적 사실들을 "하나님의 뜻"으로 단정했었던가? 그의 아버지되시는 분은 대형교회의 독실한 신자로서 평생을 장로로 재직해왔었고 현재도 그렇게 활동하신다고 한다. 한마디로 文총리 지명자는 아버지가 믿는 기독 교리에 본인도 충실했던 분이다. 그런데 원산지의 독트린, Insha'Allah The Will of God과는 전혀 뜻이 맞지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불행한 과거사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제 하는 일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다. 전래의 巫 佛 仙 (무 불 선)의 철학과 혼동해서 "하나님의 뜻"을 헷갈리게 성경을 이해해 왔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들어나고 말았다. 한국은 과거에 限이 많았던 나라다. 그런 이유로 해서 과거 위주의 종교성이 강하다. 무당의 굿거리나 불교개념이나 신선놀음이나, 모두가 과거에 불행이 맺힌 사람들이 세상을 등지거나, 아니면 억울한 액운을 이생에서 고쳐 보려 했던 역사가 한국인들의 心性(심성)에서 도도히 흐르고 있다.


늘 한국의 기독교를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노라 하는  대형 교회들과 각종의 사이비 교회들이 강성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한국인들 특유의 원한과 그를 탈피하려는 염원이 수 많은 영혼들을 길을 잃게 했다. 오늘의 지도자들이 한국언론계와 정치판도에서 소금의 역활을 했다고는 저처하지만, 결과적으로 "자기가 하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 가"를 몰랐다고 본다. 한국의 지성인들이 결국 저잣거리에 나앉은 콩나물 아줌마의 헛소리와 오십보 백보로 별반 큰 차이가 없지 않은가?


쥬데오-크리스찬의 지혜는 앞으로 올 나의 길을 하나님이 결정해 주셨다고 믿고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즉 "내가 할 일을 성심성의껏 하고 그 결과를 하늘에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하거늘, 동양의 철학은 "()했던 것은 반드시 衰()하는 자연의 理致(이치), 즉 그 運命 또는 Destiny의 道()"를 스스로 깨처서 내 뜻대로가 아니면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발버둥을 처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한반도에서 과거에 일어난 모든 불행한 일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졌으니 그 생겨먹은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얘기가 된다. 일본의 식민지나, 6-25사변이나, 제주도의 4-3사태나, 문재인의 종북사상이나, 유병언 집단적 살인의 人面獸心(인면수심)이나, 박근혜의 탄핵으로 인한 구금이나... 모조리 하나님의 뜻으로 "아이고 내 팔자야 케싸고 마~ 치와뿌라, 내 할 일은 읍따 아잉교." 그래 이자뿌고 얘~ 문재인이도 고래 놔두뿌라. 무시라 무시라. 내카 몬 살긋다. 


문재인이도 이와 맞짱을 뜨면서 적폐청산을 과감히 진행하는 그 신념에도 같은 맥락의 사고방식에서 나온 발상이다. 과거는 화석이고 미래는 무지개다. 화석으로 된 과거를 캐내어 본들... 하지만 천주교 신자는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았다 하여 지나간 일을 파헤치며 민심을 이간질 하고, 일본과의 앙심을 풀려고 고집을 부린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뜻이 미래에 있다는 사실이란 원래의 뜻을 한국식으로 풀아하는 데에서 나온 잘못이다.


기독인들은 신앙인으로서 할 '東과 西의 하나님 뜻'을 진작에 충분히 깨닯았어야 했다. 그리고 확실하지 않은 "말로써 말을 많게" 하지 말았어야 했거늘... 그렇지 못했던 것을 이 마당에 뒤늦게 후회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하나님의 뜻을 老-莊의 '예정'이니 '숙명'이니 하는 동양철학과 혼동하다가 보니 그런 구설수에 빠지게 하는 겁니다요문제는 한국기독교의 靈的 지도자들이나 본인이 우주 삼라만상의 因果關係(인과관계)의 움직임을 몰랐거나 무시했을 수도 있다.


거기에 개입된 하나님의 뜻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스스로 돕는 자의 최대한 노력의 결과를 달게 받겠다"는 것이냐, 아니면 과거에서 발생한 불행한 원인을 하나님의 뜻으로 돌릴 것인가? 이를 구별 못했던 데에 귀착한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은 깊이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겁니다요. 한말로 말해서 올바른 삶을 살려면 東西古今(동서고금)의 철학을 충분히 소화해야 한다는 말씀이오. 남의 헛소리를 무작정 쫓아 다니지 마라야 합네다. 그들이 정말 존경스러운 '양치기 牧者(목자)'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길 잃고 헤매는 양치기 牧童(목동)이라고? 정작 길잃은 者는 그 자신들... 그리고 신학교, 그 교수라는 사람들이다.


禪涅槃

7/1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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