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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가 未婚 자식을 걱정해야 하나?
06/28/20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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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을 걱정하는 거나,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거나 人倫(인륜)에 따르는 人事(인사)다. 예전에 유교의 三綱五倫(삼강오륜)에는 부위자강() ,부위부강(綱), 즉 어버이와 자식, 남편과 아내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가 있어야 했으며,  부자유친(), 부부유별() 아버지와 아들은 친해야 하며, 지아비와 그 부인과의 관계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倫理(윤리)가 지금 21세기의 미국동포들에게도 통용되는 가에는 많은 시시비비가 있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시간과 공간에서 한 때의 규율이 달라진 지금의 시간과 장소에서 지켜져야 하는 가의 當爲性(당위성)이 제기한다. 해당인들이 어떤 시간과 공간, 특히 그 공동체에 속하는 가에 따라서 그 준행함을 마땅히 요구당한다고 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에서 살고 있는 교민들의 공동체가 유교적 전통을 굳게 지키고 있는 가 하는 문제에 그 可(가)함과 不可(불가)함이 결정돼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교민들의 구성원들이 어떤 가치관에, 다시 말해서 동양적인 것에 매어 사는가, 아니면 미국식의 도덕기준에 따라 사는 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고 판단된다. 만일에 미국 특히,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L.A.나 New York Metropolitan같은 대도시에 새로 이민온 사람의 경우에는 앞의 말한 유교적 사고방식이 매우 짙게 작용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왜냐? 그들은 한국의 전통에서 한국인들의 집단지에 와서 살기 때문이다. 한국이나 미국의 대도시의 한인촌과 별반 다르지 않게 생활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따라 그들에게 딸려온 1.2세들이나 새로 출생한 2세가 어떤 도덕적 윤리를 선택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특히 그들 후예들이 미국의 국민학교에서 미국식의 교육과정을 밟으며 성인으로서 異性(이성)과 만나는, 그것이 애인관계라던가 좀더 진전돼서 결혼까지 할 경우에 부모의 생각과 자녀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식 부모는 삼강오륜적 가족관계에서 자식을 대할 것이고, 자식은 미국식의 독립적 자유를 주장하게 된다.


만일에 어떤 애비가 자기 딸이 "한국 남아로서 기독인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고집한다면 딸과의 이해관계에 마찰이 올 것은 너무나 자명한 현실이 될 것이다. 내가 미국에 산지가 50년이 경과하는 동안에 이러한 견해의 차이로 결과적으로 시집 장가를 제 때에 가지 못하고 노처녀 및 노총각으로 홀로 사는 경우를 너무나 자주 목격하였다. 그것이 현실이다. 


나나 내 집사람은 일찌기 내 딸들의 결혼문제에 관해서는 일체 잔소리를 하지 않기로, 다시 말해서 한국남자나 어떤 종교를 우긴 적이 없었다. 결국 자기들이 선택한 남편들과 결혼하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 생각해 보시라. 내가 산 나의 인생은 한국에서 태어나서 성장하며 한국의 문화전통이 바라는 윤리규정에 맡는 가치관을 따랐던 인생이었다. 그러나 내 자녀들은 그들이 원해서 우리 1세대를 따라 온 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들은 자기네 인생을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가치관에 따라 생각이 굳어진 이상 한국의 구시대의 윤리관을 신세계에서 고집하며 그들의 정신체계에 혼동을 초래할 권리도 없고 도덕적 책임도 없다. 오직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뿐이다. 그런데 고리타분하게 갓쓰고 상투 튼 애비가 21세기의 자유분방한 젊은이들에게 "한국 남자, 한국 여자, 거기에 더해서 기독교를 독실하게 믿는 신앙인이어야 한다고요? 


첫째 미국에서 부모가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 이래라 저래라할 권한이 없다. 18세다. 아시겠오? 의무교육인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그들은 독립된 성인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권리가 보장됩니다. 한국의 애비나 에미가 이래라 저래라...이런 남자와 결혼하겠다, 또는 이혼하겠다는 결정에 간섭할 수가 없다는 말이 된다. 만일에 이런 미국의 법을 어기고 한국식의 부모의 역활을 이곳에서 행사할 량이면 그 부모는 미국에 살 자격이 없다는 사실...


識見(식견)이 털끝만치 있는 부모는 그 좋아하는 한국의 드라마에서  부모의 횡포로 자식들의 관계에서 무슨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고 있는 영상을 자주 보았을 겁니다. 그만큼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 크나 큰 문제거리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무식하게도 뭐라고요? "자식들을 위해서 미국으로 이민왔다구".  웃기지 마시라! You do not know what you are talking about. stupid. 이런 인간들이 미국에는 수두룩 닥쌍이란 사실을 아는지 마는지, 허참... 나는 수도 없이 봐왔으니, 지금도 여전할 것으로 안다. 나에게는 딸이 셋이나 있지만, 다들 자기네들이 선택한 인생을 살고 있다. 다행히 잘들 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나에게 따질 이유가 전혀 없어요. That is all theirs.


禪涅槃

6/2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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