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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는 무식꾼의 天堂이 아이라
03/22/20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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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여년동안 교회를 들락거리던 잠정적 교인(temporary church-goer)였다. 왜 '만년 임시신앙인'이었는가? 쪼매 믿을라카몬 예~ 하루가 멀다카고 싸움박질에 떨어졌다가 붙었다 케쌌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잉교. 그라고 얘~ 헌금하라꼬 다구치질 않나, 잦은 부흥회에 불려온 부흥강사님들이 뭐라 카는 가 하문 얘~ "하나님 돈떼묵은 도둑넘들아! 느그들 집 팔아가 교회당 건설에 헌금하그라. 뭐 어쩌고 저쩌고... 


그래 해쌓코 교회당을 대짜로 지어놓고는 얘~ 건축비가 모자란다문서 매 가정마다 저금통장을 배분하고, 누가 제일 많이 냈는가를 매주 예배시간마다 "1등은 누구이고 그 금액은 얼마"라고 광고하는 기 아잉교. 그라고 예~  아침 새벽기도라 하는 기 있는데, 중보기도라던가 하는 공중기도를 해싸는데, 목사가 나서서 "뭐든지 하나님께 소원할 껀이 있으문 그 사정을 이 참에 알리라는 겁니다요."


어느날 아침에 세탁소 하는 친구가 하나님에게 고하기를 "내 옆에 섰는 아무개를 사람되게 해달라고 큰 소리로 기도를 했다 아잉교" 당사자가 그 기도를 듣고는 분기탱천해서 그 세탁소 주인과 한바탕 시비를 벌렸다 하드라고. 하매 교인 대부분의 간절한 기도가 뭔고 하니, "어서 빨리 天堂으로 보내달라"카는 것이었다고...


내 아는 장로 한 분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1등으로 합격하고 1등으로 졸업하셨는데, 이 양반이 목사의 딸과 결혼했읍네다. 목사딸을 여러명 만나보았지만, 그 대부분이 '이웃 사랑의 모범생'이 아닐 뿐더러, 내가 그 장로한테 전화를 할량이면, 어찌나 매몰차게 전화를 받는지 등골이 서늘할 정도였지요. 


하여간에 언젠가 그 약방주인했던 분에게 '천당이란 뭐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이 1등 약장사가 하는 말...'天堂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대답합디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전에 써놨던 글을 아래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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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에서 -西(동-서)를 막론하고 亡者(망자) 가는 '어떤 ' 있다고 믿어왔다중국의 古史(고사)에서는 집안의 누가 죽으면, 식구 중의 한 사람이 지붕 위로 올라가 그 골마루 끝에 앉아서 흰수건을 북쪽을 향하여 휘날렸다고 했다.  가라는 손수건이 이런 경로에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있을런지.


그후에 祭祀(제사)라는 절차가 있어서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집주인이 축문을 읽으면서 차려놓은 음식에 수저를 들었다 놨다 3 하다가 냉수에 밥을 말아서 죽은 영혼이 와서  잡수시라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는 남자들만 再拜(재배) 한다. 물론 거기에는 술이 따른다. 내가 어렸을때 먹고 남은 술을 홀짝거리다가 정신이 오락가락 몽롱한 가운데서  조상들의 영혼과 놀았다고 하면 웃기는 얘기가 되겠지...

佛家(불가)에서는 "冥福(명복) 비는 佛事(불사)" 따로 진행한다. 승려가 구성진 가락에 간간히 목탁을 두두리면 신도가 향불 속에서 수차례의 절로써 "죽음의 나라"  가서 행복(?)  다른 삶을 살아달라고 기원한다.

오늘날의 기독교라는 믿음의 형식은 에집트로 끌려갔던 '희부리'사람들이 몇백년을 그곳에서 노예로 살았던 경험이 그들의 구약에서 다시 재현되었고, 신약의 시절에도 죽은 후에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天堂(천당)이란 곳을 암시하게 됐던 것이다. 모세가 그들을 에집트에서 끌어냈던 시기를 대략 기원전 1,200 경이라고 볼적에 다음과 같은 에집트的(적)인 "사망관' 히부리人들이 들고서 가나안땅으로 왔다고 봐야 한다. (아래 참고)

참고:

The Book of the Dead is an ancient Egyptian funerary text, used from the beginning of the New Kingdom (around 1550 BCE) to around 50 BCE.[ The text consists of a number of magic spells intended to assist a dead person's journey through the Duat, or underworld, and into the afterlife. (이하의  문장을 생략함)

"
죽은자의 "이라 번역해보는 The Book of the Dead 고대 에집트의 장례에 쓰인 문서다. 소위 祝文(축문) 비슷한 성격의 문자들이라 할까... 대략 기원전 1550년의 '새왕국'시대에서 시작해서 50 BCE.까지 사용되였던 것이다. 많은 呪文(주문),  魔法(마법) 또는 術法(술법)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死者(사자) the Duat  下界(하계) 여행하는 동안에 "內世(내세)"라는 "죽은 후의 "으로  가도록 도와주겠다는 의도가 있다. 

문제는 天堂이 "The Kingdom of God" 혹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하늘 나라" 같은 것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하늘 나라" is one thing, but the rest of Jewish thing is another matter. 라고 나는 생각한다.

예수가 부르짓었던 "하늘 나라" 혹은 the Kingdom of Heaven 그가 누누히 말했드시 우리 마음 속에 살아있는 어떤 정신적인 "행복한 나라"였던 것이다. 죽어서 어디로 가는... 그런 "죽음의 골자기" 어떤 것이 아니란 말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런 역사적 사실을 망각했던가, 아니면 우리 무지하고 순박한 샤마니즘의 후예들을 기만해서 惑世誣民(혹세무민)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현재의 고통을 면할  있다는 죽은 후의 세상, 內世(내세)에서 한번 신나게 살아보겠다는 인간들의 희망사항이란 말이다. 이런 허황된 것에 너무 집착해서 현실에서  열심히 도전해  수있는 상황을 도피하고자 脫氣(탈기)해서야 쓰것오이까? 10 찍어서 않넘어갈 나무가 없다는 "믿음" 도끼질을 하는 모든 종교를 나는 白眼視(백안시) 한다. 누가 종교는 아편과 같다고 했다던가?

한번 사는 인생, 죽기 아니면 살기로 밀어붙여보는 거지  그래. 어차피 천당으로 가는 차편은 대기 상태인데, 서둘러  이유가 없지 않은가? 내일을 알지 못하는 以生(이생)인데, 어떻게 죽은 뒤의 저생을  수가 있건냐? 더구나 목사의 말을...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돌아와서 확실하게 "미씨미다"라고 말해도 긴가 민가 할판인데 말이야. 죽었다가 되돌아  목사나 신부를 만나 사람있오?


추서: 한국의 기독교란 것은 이처럼 중국식이랄지 아니면 한국적 미신에서 탈피하지 못한 그런 것이다. 기독교를 조선시대에 전파할 적에 선교사들이 "하늘나라가 "이 생애에서 축복받은 세상이라고" 신학적으로 설명하지도 않았고, 유교사회에서 이해하는 미신적 天堂으로... 바로 그것으로 내버려두었던 것이다. 미쩌야 본전인데, 설명해 보았자 이해하지도 못할 것을 긇어서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었던 것...  마치  '마테오리치'가 AD1600년 경에 중국에 포교할 적에 중국사람들의 天父를, 곧 하나님, 즉 God으로 해석하고 '미사'(라틴어: Missa)는 가톨릭에서 하느님을 찬양하는 대표적인 종교 의식)을 유교적 제사로 이해시킨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한국의 기독교는 한국의 전통적 무속신앙에서 그리 멀리 않은 "新種(신종)의 신앙형태"에 해당한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는 이런 교회가 비온 후에 대나무삯같이 돋아나고 사라진다. 박태순 장로의 신앙촌이라던가, 유병언의 세월호 교회, 지금의 新天地교회가 그것들이다. 모두들 '하늘나라'로 가고 싶어하는 무리들의 모임을 말한다. 이번 우한폐렴으로 남보다 먼저 천당으로 가게 될 모양이니 소원성취했다고나 할까? 아이고!


禪涅槃 

3/2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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