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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
05/19/2019 08:40
조회  729   |  추천   8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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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나는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다. 생활전선에서 은퇴한지가 20년을 남짓한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하루를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가? 그것이 나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래서 앞마당 한 모퉁이에서 닭을 치고, 뒷마당에서는 채소를 가꾸며 살아왔다. 그리고 글을 쓰며 또 소재를 찾는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돈다. 지난 2년동안은 고물 BMW325i Convertible '94 model을, 그 다음엔 Mercedes 320E Sedan '98형을 사서 여기저기 손보았다.  MB 190E '84는 엔진을 overhaul 했다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donation 했고, BMW는 車 3대를 굴릴 필요가 없어서 차고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고, 320E는 2nd car로 지금까지 타고 있다. 이것마저 등록을 갱신할까 말까...


몇년째 teenager 손자가 take-over해주기를 바랬으나 시큰둥했었는데, 좋은 차를 가지면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고 해서 마지못해 내 고물 sports car를 상속(?)받겠다고...금년 8월로 그에게 약속해 놓고 있다. 집사람이 Junk를 싫어했기도 했고, 나 역시 실증이 나던 바라, 더 이상 자동차 취미를 계속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YouTube에서 재미가 있음직한 영상을 찾으며 하루를 보내왔다.


예전에는 책을 읽으며 살았으나 視力(시력)이 예같지 않아서 그만두었고 computer에서 교양적인 영상물들로 시작해서, 그 다음에는 한반도 정세로,  문재인 주사파 문제들..., 그것마저 질리고 해서 몇일 전에는 우연찮게 한국의 몇 젊은이가 세계를 떠돌며 현지 여성들의 허영심을 이용하는 영상들을 보여주는 sites들을 찾아내서 몇일째 구경했다.  한 청년은 '아프리카 tv'라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어찌해서 독자적 길을 걷게 됐는지는 모른다. <민짱 테레비> 란 것이 눈길을 끌다가, <용진캠푸>란 새 인물로 바뀌더니 <대륙남 tv>라는 친구가 새로 등장하는듯 하다. 


이 젊은이들이 동남 아시아의, 대만, 일본, 중국, 유럽의 여러 나라들..., 심지어 아프리카의 美女(미녀)들에 interview한다는 꼬임수로 접근해서 젊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흘리게 하고 있다. 댓글도 상당히 많이 달리고. 공통된 점은 이 3사람 모두가 美男, 아니면 그에 준하는 인물들이고, '민짱'은 일본어를, 그리고 '대륙남'은 중국말을 구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더군. 또 한가지는 K-Pop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라 어설픈 영어로 공통화제로 대화를 이어간다는 점. 


놀라운 사실은 젊은 처녀들, 대략 17-8세의 미성년자들로 부터 25세 전후의 미혼여성들, 특히 미모가 우수한 여자들을 대상으로 접근하는데 '인터넽 방송' 또는 tv의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에 자기네도 등장한다는 환상에서 여성들이 쉽게 빠진다 할까, 매우 열광적이다. 너나 따질 것이 없다. 내 나이에 어찌 돼서 이런 YouTube를 시청하는가? 


물론 一水去士이긴 하지만 나에게도 그러했던 과거가 있었다 보니,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 옛 날의 영광(?)을 회상하게 되더군. SNS (Social Network System)란 말을 혹 아시는가? "인터넽가 대중화" 된 새로운 풍조로 앞에 말한 것들이 가능해졌다는 사실... 요즘에 Facebook, Tweeter, Instagram, 그리고 YouTube가 이런 '영상 속의 세계'... 다시 말해서 각박한 "현실을 떠난 다른 차원의 세상을 꿈꾸는" visualize, 그려볼 수 있게 해주었다. 영상이든 글자든, 남의 세계에 쉽게 뛰어든다. 


이왕지사 매일 글을 쓰고 있는 나에게도 followers들이 있으니 YouTube의 작품 제작자들 처럼 돈벌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허황된 꿈이긴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언젠가 어떤 친구가 자기의 좋은 집을 보여 주면서 YouTube에서 보내준 돈으로 그러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시청자들을 부추겼다. 그러면서  매일, 또는 매주에 YouTube로 부터 수표가 날아들기를 고대하겠지. 단 그 곳에 뭔가를 올려야 한다. 앞에 소개한 소위 '뉴스' 내지 '인터뷰'라는 것들이 바로 이러한 돈벌이를 위한 활동임을 깨닫게 된다.


"구독해달라"... "클릭해달라"... "좋아요 눌러달라"...多多益善(다다익선)이라, 구독자가 많을 수록 더 많은 돈이 들어온다.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것이 무었인가? 이것들을 추적하다 보니 당연히 젊은이들에게는 못다한 청춘의 꿈이 될 것이고, 한 물 간 노털들은 가짜 뉴스, 유언비어, 문재인 주사파 비판들, 그리고 땅끝까지의 기독교 전도인 등등... 대중의 관심을 노리는 짓들을 하게 되지를. 그래서 '정보는 지천인데 판단능력의 결여'를 환기시키는 바다. 남들의 장난인지 모르고 어영부영 喜悲哀樂(히비애락)의 한 세상을 속으며 살아간다, 우리들은.

https://www.youtube.com/watch?v=vLkP0qQs_OA



https://youtu.be/njUgYBpxhvk

https://www.youtube.com/watch?v=RWK56iNwPPM


禪涅槃

5/1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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