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ilvana
禪涅槃(선열반)(zenilvana)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9.25.2015

전체     248252
오늘방문     119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내 글을 스크랩 하도록 허락해달라
05/16/2019 09:53
조회  556   |  추천   7   |  스크랩   0
IP 108.xx.xx.59

최근에 들어 갑자기 내 글을 허락없이 펌하는 놈이 있는가 하면, 스크랩을 허용하도록 부탁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이 제안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를 여러모로 생각하게 된다. 스크랩이란 무슨 말이냐? 한 말로 펌하는 영어단어를 한국말로 보기 좋게 번역한 것이다.


scrap의 뜻을 영어사전에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a small piece or amount of something, especially one that is left over after the greater part has been used. 번역하면 "큰 부분을 사용하고 남은 것, 그 무엇의 작은 부분"이라는 이야기인데... 한글의 '스크랩'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인다. '펌'이란 단어가 바람직하지 않는지라, 생소한 단어를 동원하게 된 결과물이란 짐작이 간다.


剽竊(표절)이란 말이 한국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해 있다. 영어로는 Plagiarism 인데, 문화어라던가 또는  도적글로 정의되고 있다. 어째서 문화어라 부르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도적글' 또는 다른 사람이 쓴 문학작품이나 학술논문, 또는 기타 각종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직접 베끼거나, 아니면 관념을 모방하면서 마치 자신의 독창적인 산물인 것처럼 공표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google에서 참조했음


우선 내 글은 '누가 먹다가 남긴 찌꺼기'가 아니다. 어떤 주제를 놓고 내 나름대로 깊이 생각하고 분석하고 정리한 창작물이다. 물론 남의 생각을 이리 저리 꿰어 맞춘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어떤 놈이 짜집기한 가치없는 글이란 식으로 줄곧 비난하더라 마는 세상의 지식이란 것이 다 그렇게 시작되었고, 후대에 모방되면서 창작으로 진전해왔다는 사실을 망각한 행위다. 


사람이 태어나자 마자 자기 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가 있는가? 교육과정을 통하고, 그 지식에 근거하여 세상물정을 각가지로 이해하고 꿰어맞추다 보면 자기 만의 생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고 그런 인격자로서의 구실을 한다. 이러한 경로로써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고 하루하루를 다들 살아간다. 그러나...그것을 문장으로 발표하기란 별개의 문제가 된다. 오랜 시간과 수련을 거쳐야 비로서 남들이 수월하게 읽게되고 내가 축적한 지식을 참고하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에도 正道(정도)가 있다.


"부둣가 주막 술상에 얌전한 고양이가 먼저 뛰어든다"라는 속어가 전해진다.  그 술상에 뭐가 차려져 있을까를 살펴보면 한국에서 벌어지는 時事(시사)꺼리가 거의 전부였다. 금년들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J-불로그에 글을 올려왔으나 유독 한국의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것에 이들이 몰두하는 이유가 뭐냐는 거지. 더 좋은 글이 많으나 구태어 이런 조잡하고 時流(시류)에 부합하는 글들을 택할 이유가 뭐냐구? 물론 내 知性(지성)의 수준에서 하는 말이다.


그런 이야기가 좋아보였고, 그런 이유로 해서 자기의 세상에 사는 친지들에게 알려주고픈 욕망이 작용한다고 생각된다. 네티즌 판도에서 떠도는 것의 한 장르라고 할까, 시국을 비판하거나 정치인들을 성토하는 성질의 글들이 하나의 부류를 이룬다. 그 세계에서 "나도 이렇게 동감한다든가, 아니면 원 필자를 아예 생략하고 올리는 경우"가 매우 많은 현상에 혀를 차왔다. 원 저자를 밝히면 자기의 작품이 아님을 읽는 이들에게 알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펌한 사람의 자존심(?)을 상한다고 생각되겠지. 도적질 하는 놈이 어느 집에서 무었을 훔쳤다는 것을 밝히는 경우를 본 적이 있오?  "남의 글을 인용하자면 그 출처를 분명히 밝힘음으로써 그 필자의 勞苦(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거다.


한국사람들은 거짓말을 예사로 한다. '거짓말의 天國(천국)이 바로 한국이고, 그 곳의 후예들이 전혀 양심의 가책없이 함부로 남을 속이는 풍경이 도처에서 횡행하고 있다. 가짜 뉴스로 무지한 백성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문재인에서 부터 유시민에 이르기까지 주사파들이 진짜를 알 수 없게 맞불을 놓아서 뭐가 진실인지 가짜인지를 구별할 수 없도록 하며 下落(하락)하는 그들의 인기와 失策(실책)을 감추고 있다.  


어찌 이뿐인가? 역사왜곡이 한국역사에 문제꺼리가 되었음을 아시는가? "남들이 다 하는데 나라고 해서는 않될 이유가 뭐냐구...어쩌구 저쩌구". 내 글이 여기 독자들에게 교양적 양식을 제공한다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 되지만, 앞에 말한 스크랩이 전혀 의도치 않은 藏物(장물)로 둔갑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도적질과 거짓말이 한국을 망쪼로 몰아왔고, 지금 또 다시 그들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기 때문이다.


禪涅槃

5/16/2019

이 블로그의 인기글

내 글을 스크랩 하도록 허락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