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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포는 미국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05/10/20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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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도된 바대로 Trump 미대통령 이하 각료들이 새벽 3시경에 Andrew 공군 기지에 마중나가서 북한에 억류됐던 3명의 한국계 미국시민자들을 맞아들였다.


물론 미-북회담이 조만간 Singapore에서 열릴 여정이라, 김정은으로서는 선의의 제스쳐로 이번 석방을 이용했겠지만, showmanship에 능숙한 Trump 역시 한발 더 나아가서 세계에 미국이 얼마나 자기 국민을 잘 대우하는 가를 보여주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어떤 이유로 해서 북한에서 부당하게 강제노동자로 전락해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당했다고 가정해보자. 각종 허위사실로 인권을 유린하는 그들의 관행에서 공개처형을 당하지 않았음을 고맙게 생각하고 수십년을 달게 고생할 수가 있겠는가?


이미 미국청년 '윔피오'가 죽기 직전에 석방되어 집에 돌아온 6일 만에 타계한 예를 보더라도 김정은 체제가 얼마나 악랄한 것인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런 상황에서 장기 복역 끝에 살아남을 길은 오직 국가, 즉 미국정부가 구출해주는 것이 유일한 희망사항이 아니었겠는가? 과거에도 수차례 그래 해왔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같은 계기가 Trump의 노력으로 재현되는 모습을 또 한번 보게 되었다. 미국 시민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나라에 이민와서 살게된 자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이 그래 흘러가는 배경에는 지나간 70여년의 분단 동안에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어느 누구 하나 북한에 잡혀간 국군포로와 여타 납북 인사들을 송환해 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통도 마찬가지다. 그가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에게와 5-18광주 폭동의 희생자들에게 묵도하는 자세로 국민을 가장 사랑하는 척 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마저 일어난다.  그가 정말 휴머니즘을 한국 헌정사에 남길 의도가 있었다면 북한의 노예독재에서 신음하는 2,500만 인민을 자유의 품안으로 구출하겠다는 의지가 투철해야 하며, 이번 판문점 회당에서 강력히 주장했어야 했다.


"낮은 단계의 고려연방제"란 것은 북한체제를 그대로 인정하고 남과 북이 따로따로 현상태를 고착시키자는 생각이다. 노예정권에서 허덕이는 북한주민의 해방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말이 된다. 그는 박정권 치하에서 천대받던 노동자들의 애환을 대변하고자 변호사로 출발했고, 또 노무현 및 주사파들과 인연을 맺었던 인물이 아닌가? 


몇일 전에 Trump가 3명의 한국계를 맞아들이겠다는 뉴스가 나오자 마지못해서 납북된 남한사람들을 석방하도록 종용하겠다는 말이 그들의 입에서 나왔다. 그러나 "손을 들자 뻐쓰가 떠나버리는 형국"이 아닌가? 이번 판문점 협상에서 당연히 이것이 의제 중에 포함되었어야 했다.  김대중, 이명박 그리고 박근혜란 인간들도 일찌기 이런 범세계적 인간애가 무었인가를 알았어야 했다.  결국 최후의 순간에 이름을 더럽히는 꼴을 보자하면 미국사람들과 너무나 큰 대조가 된다. 


특기할 것은 1992년의 남북협상에서 김대중은 간첩활동을 하다 투옥된 68명의 비전향자를 보내주었으나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남한출신들을 단 한명도 되돌려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구하지도 못했 던가 아예 하지도 않았다. 그 중에는 일본사람도 끼어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사상문제로 납치됐었으면 당연히 일본으로 보냈어야 했다. 이게 한국인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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