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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入見(선입견)이 무고한 사람을 잡는다
02/13/20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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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통에 먼저 들어가 박힌 견해를 先入見이라 부른다. 정보가 두뇌에 들어오는 순서에서 무엇이 먼저고 무엇이 나중인 가는 우리가 사물을 판단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다. 특히 어떤 사건이 전에 없이 새로울수록 후에 벌어지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에 지대한 힘을 발휘한다.


실례를 들어보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한 여성이 팔목시계를 도난당했다고 舍監(사감)에게 신고를 했다고 하자. 그 잃어버린 상황을 그에게 설명했겠지. 뭐라고 했는고 하니, 아침에 공동세면대에 벗어놓았던 것을 깜빡 잊고 다시 돌아가 보니 시계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거다.


사감이 그 신고자의 다음으로 세면장에 나타난 사람을 물었지 않았겠나? 대답하기를 아무개가 그 후에 나타났다고. 그래서 그 사람에게 당연히 시계의 행방을 물었겠지? 멋도 모르게 의혹을 받는 당사자는 '그런 시계가 거기 있었는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훔쳤으면서......그렇게 지레 짐작을 할 수도 있고, 없어진 어떤 다른 연고가 그 실종에 있을 수도 있다. 아니라고 뻣대면 뻣댈수록 더욱 의혹을 받을 것이기에 아예 입을 다물 수 밖에 없다. 


이럴 경우에 장본인은 참으로 견대기 어려운 처지에 빠졌음을 알게 되었지만 본인의 결백을 증명할 길이 없다. 결국 도난신고를 한 사람이 뒤늦게 자기 방에서 그 시계가 발견되었으면 응당 의심받는 사람에게 그 사실을 알렸어야 했지 않을까? 그런데 한국의 풍토는 절대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일이 全無(전무)하다. 하긴 때로는 기상천외의 양심가도 있을 수도 있겠지비.


요즘 북한의 핵무기가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해서 선제공격을 예측하는 급박한 마당에 와있다. 정작 그것이 실현될 한반도, 특히 남한에서는 "뉘집 개가 짓느냐"는 듯 대통령 이하 전 국민이 핵폭발에 대비한 물리적 내지 정신적 대피작전이 전혀 없는 無風地帶(무풍지대)인양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기틀을 마련할 걸고 믿고 모두가 들떠있다고 볼 수있다.


가만히 살펴보면 문재통이 대화의 숨통을 터주었다는 것이 전부다. 대화를 하자고 지난 70년에 걸처서 북한을 도와준 결과가 지금의 핵전쟁의 위험으로 북한을 사그리 조저대겠다고 으름짱을 놓아왔다만 한국의 위 아래 사람들은 태평성세를 구가한다는 건가?


최순실의 국정논단이 이제 20년 선고로 그 서막을 내리면서 박근혜도 그 정도의 중형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한국역사에 유례가 없었던 와중에서 진짜 지도자다운 인물을 모두가 기대했다가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그가 진보라는 주사파나 종북세력을 등에 엎고 출마했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이 아닐지? 


적어도 나는 그가 설마 북한의 살인적 노예집단과 손을 잡을 줄은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2016년 중반까지는 그를 적폐청산을 감행하는 새로운 정치를 펴낼 것으로 기대했었다. 따라서 문정권을 초장부터 소위 빨갱이로 매도하고 싶지는 않았다. 좀더 시간을 두고 그의 治積(치적)을 보자는 쪼의 글을 발표했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준 문재통의 행보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주체사상에 쩔어있는 종북세력의 우두머리가 아닌가? 그래 판단하고 그의 정체를 밝히는 글을 올렸더니 싸이버 공간의 내노라 하는 인사들이 나를 변절자인양 "빨간 구술에서 푸른 구술을 가지고 논다"라고 비양거리고 있다.


이들에게 先入見을 가지게 한 책임이 분명히 거기 있다. 하지만 나는 한국정치의 판도와 그 인물들을 잘 알지 못했고, 실제로 알 이유가 없는 미국의 시민으로서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뽑는 선거에 투표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핵전쟁이 그 땅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예의 주시해서 문재인의 정체와 한반도가 외세에 의해 조각이 나는 현실까지 무시할 수는 없다. 내가 그 현실을 직시해서 그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판에 내게 받은 先入見으로 색갈론으로 나를 비양거리는 태도는 뭐를 말해주는가? 


결국 꼴통이 비어있다 보니 먼저 입력한 정보로 세상을 보는 무리들이 아닌가 한다. 세상은 늘 변한다. 거기에 따라 새 국면을 새롭게 살펴야 하느니,그러하지 못한 인간들은 옛날에 입력된 고루한 견해로 사물을 판단하기 십상이다. 문재인 일당이 반세기 전에 가졌던 주체사상이란 先入見으로 한반도를 赤化通一을 서두르고 있다. 


북한은 주체사상을 표방한 철저한 계급사회다. 위대한 수령을 모시는 몇만명의 당원들이 하층 인민들의 膏血(고혈)을 빠라먹는 그런 노예상태를 그대로 놔두고 한 민족 한 핏줄을 부르짓으며 김정은 일당을 '그 모습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양의 대가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의 현장에 와있다.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선제공격을 서슴치 말라!


禪涅槃


2018-02-13 13: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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