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한 편 / 벌 서는 똘랑이
07/31/20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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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한 편 /

 

벌 서는 똘랑이

 




손녀가 장난을 치다가

마시던 우유를 쏟았다

 

뭐한거야?

장난치지 말랬지,

손들고 벌 서!’


제 어미가 소리치자

아이는 금방 입을 비죽이며

할아비를 쳐다보며 도움을 청했다

 

모른 척 눈을 돌렸다.

아이가 주춤주춤 손을 들고

그 자리에서 두 손을 들었다.


곁눈질로 보니

아이 어미가 고개를 돌리며

슬금 웃고 있었다


스마트 폰에

한 장

그대로 멈추어 두었다.


ㅡ똘랑이의 바보 할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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