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람뿌’와 ’이니’ 그리고 ‘으니’의 주가(株價)
04/04/20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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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람뿌이니그리고 으니의 주가(株價)


며칠 전 조선일보 강천석 논설 고문이 굉장히 의미 있는 칼럼을 실었다. 일테면  문재인, 김정은 그리고 트럼프와 시진핑, 아베의 주가(株價)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는 요즘 북핵 정세가 요동치면서 각국 지도자의 몸값 또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몸값으로 김정은을 찍었다. 그중 일부를 인용, 요약 정리하면 이렇다.


*문재인 : 가장 먼저 반짝하고 움직였다. 원인으로는 북의 평창올림픽 특사 김여정을 받아들이고 대북 특사를 올려 보내 4월 남북 정상회담, 5월 미·북 정상회담이란 대형 뉴스를 생산하면서 한반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이 주효했다. 허나, 그 결과를 두고 너무 성급하게 김치 국부터 마시면서 멋대로의 자가발전에 의구심이 들며 지금은 주가가 서서히 내리막길이다. 잘못하면 게도 구럭도 다 잃게 생겼다.


*트럼프 : 몸값은 급등(急騰)과 급락(急落)을 거듭하면서 큰 시세 변동이 없는 보합세(保合勢)를 유지했다. 정의용 한국 특사가 내놓은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제의에 덥석 미끼를 물었을 땐 뭘 믿고 저러나 하는 걱정도 샀다. 그런데 갈고 닦은 거래(去來) 솜씨는 명불허전(名不虛傳), 국무장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전격 교체하고 예방전쟁, 선제공격을 주장하는 초강경(超强硬) 인사로 진용을 짜면서 김정은에게 한 방 먹였고, 문통에게도 한·FTA 개정 협상안 최종 서명을 빌미로 경고를 함으로써 주가 등락이 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김정은 : 한국 측 특사 정의용을 꼬드겨 슬쩍 던져본 미북 정상회담미끼를 트럼프가 그 자리에서 덥석 물자 처음엔 적이 당황하며 겁먹고 몸을 사렸다. 급기야 그 꼴에 열 받은 중국이 어쭈 아그들이 노네하며 즉각 習近平 으니를 불러 코치를 했다. 그들의 밀실 회합으로 미.북 이간책이 물밑에서 떠올랐고. 문통이 어리버리 하는 틈에 으니이니를 밀어내고 자연스럽게 북핵 열차의 운전석에 올라탐으로써 몸값이 왕창 올랐다.


*習近平(시진핑) : 김정은이 문통과 짝쿵 하며 자기를 패스하고 미국과 놀자고 할 때부터 승질이 났고, 그냥 놔두면 바보 될까 위기를 느꼈다. 해서 으니를 살살 꼬드겨 한..북 주식시장에 재()를 확 뿌리는 작전 세력으로 전략을 바꾸었다. 덕분에 으니는 습()형님 그늘에 숨어 트럼프에게 용용 혀를 내밀고 있고, 문통은 순식간에 되며 닭 쫓던 이니가 되고 말았다.


*安倍(아베) : 이 친구가 젤 약 올라 미칠 지경이다. 아베의 주가는 일단 하락세(下落勢). 김정은을 너무 과소평가했고 트럼프가 표방한 원칙을 너무 믿었던 탓이다. 결과적으로 한반도가 어찌 되면 숟가락 함께 놓으려던 셈법에 차질이 생겼다.

 

결과적으로 이번의 북핵 게임은 그 해법이 점점 복잡하게 되었다. 문통이 정은에게 받은 약방문, 즉 트럼프에게 내민 '비핵화 의지'는 결국 중국이 끼어들면서 '단계적 동시조치'로 원위치 되었다. 과거 김일성 김정일이 해왔던 그 수법 그대로임이 들통이 났다. 따라서 앞으로 한반도 운전석 주인공은 이번 사태로 분명히 으니가 되었다.

 

덕분에 문통 정부는 이러한 으니의 뒤통수 행보를 설마하다가 또 당했다. 뒤늦게 애들 시켜 '중국이 한반도 평화 논의에 참여한 것은 정세안정에 도움이 된다' 어쩌고 했지만, 솔직히 전격적인 시().()의 비밀 회담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문통이 북핵 위기종결은 '··3자 정상회담'에서 끝낼 것처럼 김치 국부터 마시며, 중국더러는 형님은 그냥 구경만 하셔. 우리 아그들이 알아서 할게요하며 잘난 척 하는 바람에 상황이 당초 설계와는 사뭇 다르게 꼬여버렸다.

 

따라서 한국은 북.중이 짜고 판 또 다른 함정(陷穽), '단계적 동시조치' 앞에서 다시 휘청거리며 중심을 못 잡고 있다. 이러다간 게도 구럭도 다 잃을 게 뻔하다. 결론적으로 어느 날 한미동맹은 깨지고 한국은 핵폭탄만 부둥켜안은 채 맨날 김정은 머슴 노릇이나 할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아아, 문통 각하님. 이 나라를 우짤라고 애초 아무 힘도 없으면서  턱도 없이 잔 머리를 굴리셨나요. ‘도람푸와 시진핑, 김정은을 그런 모자란 꾀에 넘어갈 맹구로 아셨나요? 요즘은요,  맹구도  힘센 놈에게 붙어야 줘 터지지 않는 걸 알기 때문에 양다리 걸치는 그런 칠푼이 짓은 안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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